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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1호선-서울7호선 연장선, 신규 전동차 목업 품평회 열려
    인천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인천1호선 검단연장 및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연장 전동차 목업 품평회를 차량 제작사인 ㈜다원시스 경북 김천 공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목업(Mock-up) 품평회란 전동차의 본격적인 양산 이전에 최종 선정된 전동차 디자인과 운영사의 요청 사항을 반영한 시제품 전동차를 제작해 직접 확인하는 단계다. 목업 품평회에는 발주청인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와 운영사인 인천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해 전동차 실내·외 디자인 및 색상과 운전 및 정비 편의성 등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에 신규 제작되는 전동차의 객실 간 통로는 오픈 형태의 광폭통로로 제작돼 이동이 편리하고, 객실 내에서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장비도 반영됐다. 특히 기존 차량보다 넓은 광폭의자를 적용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더했다. 무엇보다, 인천1호선 전동차의 경우 지난 2007년 이후 새롭게 제작되는 전동차로 최신 디자인과 신기술 및 편의사양을 대폭 적용해 이용객의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제작되는 전동차는 인천1호선과 서울7호선에 각각 1편성(8칸), 8편성(64칸) 이다. 조성표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시민의 편의성과 운용 효율이 높은 전동차 제작을 위해 운영사와 많은 협의를 진행해 설계에 반영했으며, 새로 도입되는 전동차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제작돼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천1호선 검단연장사업은 2025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총연장 6.825㎞, 3개의 정거장이 들어선다. 또 서울7호선 청라연장사업은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총연장 10.767㎞, 7개의 정거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7년 하반기 개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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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 서울시, 세계최초 심야 자율주행버스 운행 시작
    시민들의 늦은 귀갓길, 이른 출근길뿐만 아니라 생업을 위한 심야 이동이 자율주행 기술로 한결 편리해지고, 낮이 아닌 심야에도 자율차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지난 4일부터 세계 최초로 부도심과 도심을 연결하는 간선기능의 심야 자율주행버스(노선번호 : 심야 A21)가 정기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미국 등에서는 야간에 자율주행택시(로보택시)가 운행한 사례가 있으나,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기능을 수행하는 심야 전용 자율주행버스의 정기 운행은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4일(월) 첫 선을 보인 심야 자율주행버스는 대학가, 대형 쇼핑몰 등이 밀집하여 심야 이동이 많은 합정역~동대문역 중앙버스전용차로구간 9.8km을 순환하게 되며,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한 규격의 대형 전기 자율주행버스(현대차 일렉시티 개조) 2대가 운행한다. 운행요일과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만 운행하며, 늦은 밤 11:30분 운행을 시작하여 다음날 05:10분 종료된다. 1대는 합정역, 1대는 동대문역에서 밤 11:30분에 각각 출발하여 70분 간격으로 순환 운행한다. < 배차시간 : 70분 간격(총 5회 왕복 순환 – 차량 2.5회 – 편도 5회) > 합정역~홍대입구역~신촌역~아현역~서대문역~세종로(교)~종로1가~종로5가~동대문역(흥인지문)구간에서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도로중앙에 위치한 총 40개(편도 20개소) 중앙정류소에서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하다. 심야 자율주행버스가 운행을 시작하면 중앙정류소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에 실시간 도착시간이 제공되며, 네이버 및 다음포털 등에서도 “심야 A21”노선을 검색하면 실시간 위치와 도착시간이 안내 될 예정이다. 다만, 갑작스런 폭설 등으로 인해 안전상 운행이 중지되는 경우가 있어 사전에 운행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시는 당부했다. 대중교통 기능의 심야 자율주행버스는 별도의 앱(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일반 시내버스처럼 동일하게 교통카드가 있으면 태그 후, 탑승이 가능하며 당분간은 무료로 운행할 예정이다. 무료이긴 하지만 반드시 교통카드 태그가 필요하며 요금은 0원으로 자동 처리되며, 환승할인도 연계된다. 따라서, 승하차 시 교통카드를 태그하지 않으면 다른 버스 및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환승할인 미적용에 따른 요금부과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일반 시내버스처럼 타고 내릴 때 반드시 교통카드 태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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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6
  • 서울에서 외국인 택시호출? 손쉽게 타바(TABA)!
    서울시가 개발 지원한 외국인 관광객 전용 택시 호출 모바일 앱 ‘TABA(타바)’가 12월 1일 정식 출시되었다.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택시호출 서비스의 제한적인 상황을 인식하고, 2022년부터 외국인 관광객용 택시호출 서비스 개발하는 관광새싹기업과 민간기업의 협력사업을 지원해왔다. 이번에 출시된 ‘TABA(타바)’ 앱은 해당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택시 호출 서비스 ‘티머니onda’와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관광정보 추천 B2B 기술 보유 새싹기업인 ‘글로벌리어(GLOBALEUR)’가 협력한 것으로, 작년 말 기술개발을 시작하여 올해 정식 출시되었다. ‘TABA(타바)’ 앱 출시를 통해 국내 택시호출 서비스의 한계점이 해결되어, 외국인 관광객들도 손쉽게 택시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국내 택시 호출 서비스의 경우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한 본인인증과 국내 발행 카드 위주의 결제방식 등 제한적인 서비스로 외국인 관광객이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TABA(타바)’ 앱은 외국인 관광객이 본국에서 사용하던 전화번호로 인증하며 해외 카드 결제 또한 지원한다. 연말까지는 사회관계망(SNS) 간편 로그인과 이메일 인증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관광객이 목적지를 입력하면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한 거리 및 요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추천경로․최단경로․통행료 면제 경로 중 선택이 가능하다. 택시 유형도 중형, 대형, 고급 택시 중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는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일본어, 태국어의 총 5개 언어로 제공한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TABA(타바)’는 외국인 관광객의 택시호출 뿐만 아니라 주요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기능을 탑재해 개별 관광객의 편리한 서울여행을 돕는다. 최근 유명 이동서비스 대기업들이 국내 외국인 택시호출 서비스를 시작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광새싹기업 지원사업으로 출시된 ‘TABA(타바)’ 앱의 가장 큰 차별점은 서울 내 관광명소 정보를 앱에서 함께 제공하는 것이다. 앱에서 약 200여 개의 서울 주요 명소를 소개하며, 외국인 관광객이 해당 관광 명소를 따로 입력하지 않아도 앱 하단의 ‘지금 여기로 이동’ 버튼을 누르면 해당 명소가 목적지로 자동 설정된다. 앱은 구글 플레이(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아이폰)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출시를 기념하여 첫 번째 이용에 한정하여 택시요금 5% 할인 서비스를 진행한다. 앱을 다운로드한 후, 계정을 생성하면 자동으로 할인 쿠폰이 적용되어 누구나 간편하게 5% 할인된 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globaleur.taxi ▶앱스토어: https://apps.apple.com/us/app/taba-seoul-taxi/id6466561408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앱 출시는 외국인 관광객 편의 개선은 물론 대기업과 새싹기업이 협력한 좋은 사례”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관광새싹기업들과 유관기업 간 상생협력 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관광산업 분야에서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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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6
  • 한국교통안전공단, ‘카캐리어(차량운반트럭)’ 일제 단속 시행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 17일(목) 도로 위 안전을 위협하는 카캐리어(차량운반 트럭) 불법개조 및 적재 불량을 예방하기 위해 일제 단속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카캐리어 일제 단속은 지난 2021년 전남 여수에서 발생한 ‘여수 카캐리어 사망사고’ 이후에도 카캐리어 불법개조 및 적재 불량 상태로 운행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시행했다. 공단은 8월 17일 카캐리어의 통행량이 많은 ▴서평택, ▴송악, ▴동광산, ▴경주 요금소에서 자동차안전단속원 26명을 투입해 고속도로순찰대, 도로공사 등 관련 기관들과 함께 합동단속을 전개했다. 이날 2시간 동안 52대를 점검한 결과 52대의 차량 전체에서 63건의 물품적재장치 불법개조, 적재 불량 등 「자동차관리법」 및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을 위반한 사례가 적발됐다. 주요 단속항목은 ▴물품적재장치 임의 개조와 ▴번호판 가림, ▴적재 불량, ▴최고속도제한장치 무단해제이다. 적발사례는 번호판 관련 위반이 3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적재 불량 위반이 27건 적발됐다. 특히, 전체단속 항목 중 물품적재장치와 관련된 위반이 6건에 달하는데, 물품적재장치의 임의변경은 과적으로 이어져 이는 제동거리 증가 및 전복 등의 대형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상시 관리가 요구된다. 한편 이날 단속현장에는 카캐리어 불법개조의 위험성과 단속의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국민이 참여하여 단속된 차량의 단속과정을 안전지역 내에서 참관하였다. 단속에 참여한 국민은 “안전한 도로를 위해 폭염 속에서도 단속을 시행하는 자동차안전단속원께 감사드리고, 오늘 단속된 화물차들의 불법 형태들이 많이 알려져 화물자동차 불법 행위들이 근절되어 위험으로부터 걱정 없는 도로를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앞으로 국토부, 경찰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근절되지 않는 화물차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 활동을 지속하여 국민 불편 감소와 사고 예방을 하여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공단은 화물자동차 운전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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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1
  • 원희룡 장관,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신임사장에 임명장 전수
    한문희 전 부산교통공사 사장이 한국철도공사 신임 사장으로 임명됐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7월 24일(월) 오전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신임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한 후 아래 사항을 특별 지시했다. 원 장관은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신임사장에게 “철도 안전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철도 분야 전문성이 풍부한 신임사장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하면서, 첫째, 공공기관인 코레일의 안전수준은 국가의 안전수준과 직결된다면서 “작년에 발생한 대전 조차장 SRT 탈선사고, 무궁화열차 영등포역 탈선사고, 오봉역 작업자 사망사고와 같이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업무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지난해 사고에서 문제점으로 드러난 철도안전 체계에 대해서는 근본적 개선이 필수적”이라면서, “국민안전 확보를 영순위 과제로 삼고 사장께서 직접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둘째, “지금은 자회사 감독, 매점 임대 등 공사 내부 이해관계가 아니라 철도지하화, GTX 등 본질적인 업무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나아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달성하고 철도산업 전체의 미래와 발전을 도모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셋째, “최근 내부 인사정보 유출 등 조직 전반에 걸친 기강 해이를 바로잡고, 현 정부 국정철학을 담아 사적인 연고에 기반한 이권 카르텔은 반드시 혁파할 것”을 지시하면서, “인사와 조직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견제와 균형”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근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철도시설에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안전하고 신속하게 피해시설을 복구하고, 철도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는 선제적으로 과감히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설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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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4
  • 전국렌터카공제조합, 제주공항서 렌터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펼쳐
    전국렌터카공제조합(이사장 윤종욱)은 지난 19일 제주국제공항 렌터카 하우스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급증하고 있는 제주 입도객을 대상으로 렌터카 안전운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 입도객의 주요 동선인 제주국제공항 렌터카 하우스 및 비가림 통로 일대에서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 강동훈 이사장을 비롯한 각 조합의 임직원과 제주도청,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이 함께 참여했다. 여름 휴가철 제주도 내 렌터카 교통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제주를 여행하는 렌터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으로 전국렌터카공제조합이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과 경찰청 등 주요 기관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전국렌터카공제조합 윤종욱 이사장은 제주도 렌터카 이용자들에게 생수와 교통안전 캠페인 문구가 새겨진 물티슈를 제공하면서 즐거운 제주여행을 위하여 안전운전을 해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렌터카 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조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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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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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 운수종사자 취업시 60만원 지급하는 취업박람회 개최
    - 취업시 3개월간 매월20만원 인센티브 지급, 자격증·취업 비용 지급도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택시승객 감소로 운송수입금이 급감하여 서울법인택시 전체 운수종사자의 30%(약 9,500명)가 법인택시를 떠난 가운데, 서울법인택시 업계가 운수종사자를 모집하기 위해 취업시 3개월간 60만원을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내걸고 처음으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는 법인택시업계가 서울시와 함께 택시취업을 활성화하여 1일 2교대제로 운영되는 법인택시의 운송기능을 회복, 경영난을 완화하고 정부의 ‘위드코로나’ 정책에 따른 야간 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이다.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문충석, 이하 택시조합)은 서울시의 후원을받아 12.8 (수)부터 10일(금)가지 3일 동안 잠실교통회관 1층 강당에서 ‘2021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구직자의 취업을 최대한 유도하기 위해 신규입사자와 재취업자에게 구직자가 취업한 회사에서 월 20만원씩 3개월간 총 60만원의 ‘취업정착수당’을 지급한다. 아울러 택시운전자격을 새로 취득하여 취업한 구직자에게는 택시조합에서 자격취득과 취업과정에서 소요되는 운전적성정밀검사와 자격시험·신규채용자 교육·자격증발급비용 91,500원을 지원한다. <「2021 서울법인택시 취업박람회」를 통한 취업 시 지원 내용 > 행사 운영은 택시조합에서 서울법인택시 254개사 중 취업자에게 3개월간 인센티브 지급에 동의하는 택시업체의 참가신청서를 받아서 진행하게 되며, 행사장은 택시회사의 소재지에 따라 서울을 4개 권역으로 나눠 4개의 상담부스를 설치·운영하고, 택시조합의 상담요원이 각 부스에 배치돼 구직자에게 취업상담 및 안내를 실시한다. 택시조합은 서울시의 협력을 얻어 운수종사자가 최대한 이번 취업박람회에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택시조합은 서울시와 각 구청의 일자리센터를 비롯해 교통안전공단의 운전적성정밀검사장, 운수종사자 교육기관인 서울시 교통연수원과 서울지역 운전면허시장 등에 홍보포스터·리플렛과 함께 협조 공문을 보냈으며, 유력 취업포털 사이트에 취업박람회와 구인광고를 실시한다. 아울러 조합 홈페이지에 팝업광고를 실시하고 택시광고매체인 내부모니터 광고 및 표시등 광고에도 박람회 홍보를 실시하는 등 조합자체 홍보도 병행하기로 했다. 문충석 이사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승객이 줄고 수입이 감소해 많은 운수종사자들이 택시를 떠났으나 정부의 위드코로나 정책에 따라 야간 승객이 늘어나면서 수요와 공급간 불일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특히 집합제한과 영업금지 조치가 완화되면서 야간 승객이 증가해 수입이 늘어나고 있고 취업박람회를 통해 취업하는 구직자에게는 취업정착수당 60만원을 지원하는 만큼 많은 지원을 바란다. 앞으로도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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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
    2021-12-06
  • UT택시, 예상 주행경로 따라 사전 계산된 요금낸다
    국토교통부가 플랫폼가맹사업자 UT의 가맹택시 사전확정요금제 도입을 위한 사업계획 변경 신청에 대해 11월 24일 인가하고, 같은 날 운임·요금 신고에 대해 수리하였다고 25일 밝혔다. UT는 국토교통부에 각 사업구역별 기존의 요금 체계를 유지하면서 운행 전 총 요금을 확정하여 여객에게 제시*하고, 운행이 종료 된 후 해당 요금을 부과하는 내용으로 사전확정요금제 도입을 신청하였다. * GPS 기반 내비게이션 상의 최적 경로에 따른 예상 주행거리·시간으로 요금을 도출하여 여객이 택시를 호출하는 시점에 확정요금을 제시 UT 가맹택시는 플랫폼(UT 앱) 호출영업 시, 기존에는 운행 중 택시미터로 요금을 산정하였다면 앞으로는 운행 전 요금을 확정하기 때문에 운행 중에는 택시미터를 사용하지 않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UT가 신청한 사전확정요금제에 대해 사업계획 변경 인가 및 운임·요금 신고 수리에 필요한 법정 기준 충족을 확인하여 승인하였다. 현재 국토교통부의 면허를 받은 플랫폼가맹사업자로는 7개 업체*가 있으며, 국토교통부는 사업자들의 신규 서비스 출시를 지원하는 등 택시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동현 모빌리티정책과장은 “금번 사전확정요금제 도입으로 기사와 여객 간 불필요한 요금 시비, 이동경로 선정에 따른 분쟁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택시 서비스가 시장에 미칠 파급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택시 시장의 점진적인 혁신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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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
    2021-11-25
  • 전국렌터카공제조합, 창립 9주년 기념식 성료
    “미래에 전개될 트렌드의 변화를 조기에 포착하고 그 파도에 올라타는 도전과 혁신 이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격동의 시기가 도래했다.” 황해선 이사장은 지난 16일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렌터카회관에서 개최된 전국렌터카공제조합 창립 9주년 기념식에서 렌터카 산업이 처한 현실을 이같이 분석했다. 황 이사장은 “렌터카 산업은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 이라는 혁신의 길을 갈 것인지? 기존 사업방식으로 명맥을 유지할 것인지? 결단을 강요받고 있다.” 면서 택시업계에서 시장 지배력을 극대화하고 있는 IT와 플랫폼 모델을 예로 들었다. 전국렌터카공제조합 창립 9주년 기념식은 조합원들의 안전과 렌터카 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참석인원을 백신접종 완료자로 최소화하고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안전에 특히 주의를 기울이면서 렌터카 TV 중계로 동시 진행했다. 1부 창립기념식은 강동훈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황해선 공제조합 이사장의 기념사와 공로상·모범상 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강동훈 연합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큰 어려움에 봉착한 렌터카 업계 생존을 목표로 공제조합과 조합원, 연합회, 지역조합이 단합하여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황해선 전국렌터카공제조합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조합원의 사업을 지원하는 공제가 되기 위해 언제나 견마지로를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공제조합 발전에 공로가 큰 유관기관 임직원 4명을 선정해 공로패와 부상을 전달하고, 내부직원에 대한 모범상을 수상했다. 2부에서 개최한 ‘렌터카 산업발전 세미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빅테크 플랫폼의 모빌리티 시장 잠식과 관련하여, ‘독자생존과 플랫폼 비즈니스의 기로’라는 주제로 서울연구원 교통시스템연구실 안기정 박사가 발표하고, ‘혁신과 공정경쟁 양립을 위한 게임의 룰 정립’을 주제로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제완 교수가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심화되고 있는 렌터카 산업 내 성장 불균형 및 대형 플랫폼의 렌터카산업 진입 시도와 관련하여 산업의 상생 발전과 건전한 생태계 구성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3부 “조합원 소통의 장”에서는 윤종욱 공제조합 경영관리본부장이 주요 경영현황을 보고하고 향후 공제조합 도약을 위한 계획과 렌터카 산업의 발전적 가치 창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 운송
    • 랜트카
    2021-11-17
  • 철도와 함께한 아름다운 순간
    한국철도(코레일)가 제12회 철도사진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지난 8월 9일부터 ‘철도와 함께한 아름다운 순간’을 주제로 한달 간 진행한 이번 공모에는 총 1,24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영예의 금상은 눈보라를 헤치고 나아가는 힘찬 KTX의 모습을 담은 오희재 씨의 ‘설국열차’가 차지했다. 은상에는 벚꽃터널을 지나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포착한 김일웅 씨의 ‘봄날의 주인공’과 구름 사이 무지개를 배경으로 숲을 지나가는 기차를 담아 낸 김창덕 씨의 ‘아름다운 산천호’가 공동 선정됐다. 동상은 올해 도입된 KTX-이음의 모습을 담은 이은규 씨의‘KTX-이음, 동해로 질주’작품을 포함해 총 3점이 선정됐다. 심사는 사진작가, 교수 등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2차에 걸쳐 진행했으며, 독창성과 예술성 등을 고려해 총 46점을 선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수상자 46명에게는 총 1,3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금·은·동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과 함께 한국철도사장 표창도 수여된다. 수상 결과는 한국철도 홈페이지(www.korail.com) 공지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한국철도 블로그(blog.naver.com/korailblog)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열차 내 영상, SNS, 역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에 소개될 예정이다.
    • 운송
    • 철도
    2021-10-19
  • 볼보트럭 박강석 대표,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표창장 수상
    국내 수입 중∙대형 트럭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볼보트럭코리아의 박강석 대표가 지난 7일 The.K 호텔서울에서 개최된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행사에서 국토교통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사진설명]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우측 끝)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지난 7일 The.K 호텔서울에서 개최된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행사에 참석하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행사는 화물연합회와 공제조합의 주최로 대한민국 물류산업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온 화물운전자 및 화물운수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함으로써 화물운송 산업의 발전 기대를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30년간 다양한 첨단 기술을 도입하여 글로벌 상용차 업계를 선도하며 한국 트럭 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고객 서비스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고객의 안전 운전을 도모하고 업계 선두 주자로서 운전자의 도로 안전 마인드 함양을 위해 노력하였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장을 수상했다.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행사에 참석한 볼보트럭 박강석 대표는 “이번 수상은 볼보트럭이 지난 25년간의 행보를 통해 한국에서 모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앞으로도 업계 선도적인 기술과 미래를 위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박강석 대표는 2006년 볼보트럭코리아 서비스 부문 상무를 시작으로, 애프터마켓 부문 전무, 동부사업본부 전무, 카고 세일즈 부문 전무, 애프터마켓 사업 부문 전무를 역임하는 등 승용 및 상용차 사업 전반에 25년 이상의 폭넓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두루 겸비한 자동차 전문가로 2020년부터 볼보트럭코리아를 이끌어 오고 있다. 신원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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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9
  • 카카오T 독점적 플랫폼사업자의 규제마련과 손실보상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문충석)은 서울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차순선)과 함께 10.6(수) 오전 10시부터 1시간동안 잠실교통회관 3층에서 ‘국민의힘-서울택시업계’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힘’에서 이준석 당대표를 비롯해 김도읍 정책위원회 의장, 김성태 중앙위원회 의장, 임태희 시민소리 혁신정책회의 공동의장, 송석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등이 참석했고, 택시업계는 문충석 서울택시조합 이사장, 박복규 택시연합회장, 차순선 서울개인택시조합이사장, 박권수 개인택시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 ‘질의와 토론’ 순서에서 법인택시는 효신교통 김병희 대표이사가 ‘손실보상과 요금자율화’에 대해 언급한 것을 시작으로, 영서기업의 전택영 대표이사가 ‘LPG가격 안정화와 장기근속 운수종사자 지원’, 정우상운 이광열 대표이시가 ‘감차’에 대해 각각 당대표에게 질의했다. 개인택시 업계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과도한 수수료 부과와 불공정한 운영 등 독점적 지위 남용에 대한 질의를 시작으로, 고령운전자의 자격유지검사 완화,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택시 통행에 대해 질의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질의하지 못한 사항은 ‘서울택시업계 살리기 방안 건의’ 를 통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전달했으며, 이 건의서에는 6명의 질의 사항 외에 법인과 개인 택시의 공동사항인 택배서비스 허용, 출근시간 택시합승 허용, 연료가격 안정화 방안 마련, 감차사업 시행을 위한 개선방안 마련을 담았다. 아울러 법인택시의 요구사항으로 법인택시 월급제의 한시적 유예, 근로기준법 시행령 개정을 담았고, 개인택시는 개인택시 LPG연료 부가세 감면을 통한 감차 및 복지재원 마련, 차량충당 연한의 현실화, 개인택시 부제일 충전 재허용을 건의서에 포함시켰다. 건의서는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앞부분에 서울택시 일반현황과 코로나19 피해실태를 밝히고 현재 서울택시업계 위기요인을 카카오T의 과도한 수수료 부과와 불공정한 운영, 코로나19의 심각한 피해에도 미미한 피해지원 등 12가지로 분석했다. 문충석 서울택시조합 이사장은 “우리 법인택시는 지난 20개월간 운수종사자가 약 9,000명이 떠나고 가동률이 역대 최저인 30%까지 떨어져 적자운영에다가 대출까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택시가 제대로 돌아가려면 정책적이고 제도적인 문제부터 풀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차순선 이사장은 “그동안 많은 정책건의를 드린 바 있지만, 잘 반영되지 못하여 오늘과 같은 처참한 결과가 왔다”라며, “이준석 대표님께서 이러한 점을 감안하시어 저희 택시 업계의 간절한 호소를 외면하지 마시고 꼭 반영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영업제한에 따른 법인택시 사업자 피해에 대한 융자지원 확대를 비롯해 ▲ 플랫폼사업자의 부당한 요금의 공정거래법 위반 규제 ▲ 대중교통과 택시의 환승체계 구축 검토 필요 ▲ 앱미터기 도입을 바탕으로 다양한 요금제 도입필요 ▲ 고속도로 전용차로의 택시허용 검토 ▲ 급속충전기 보급확대 검토 등에 대한 대통령선거 공약 반영 노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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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4
  • 화물차운송료 주선수수료 상한제 도입해야
    - 개인화물차주 월매출 286만원, 지출 149만 원.. 수입은 고작 137만 원 박영순 국회의원(대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은 지난 5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 참석해 의원실에서 제보받은 30~40%가 넘는 과다수수료 영상증언과 명세서를 공개하고 국토교통부가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주선수수료 상한제를 도입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박의원이 제보 받은 명세서에 의하면 경기도 개별화물 기사가 화물을 중개하는 스마트폰 어플에서 1톤 화물차로 부산 해운대에서 전남 화순까지 254km를 배달하는데 운송료 22만원 중 수수료가 7만 원으로 32%를 차지했다. 두 번째 명세서에서는 25톤 윙바디 차량으로 전남 영암에서 해남으로 가는데 운송료 48만원 중 수수료가 28만원으로 41.6%였으며 운송료 39만원에 수수료를 20만원으로 51.2%까지 떼는 사례도 있었다. 운송수수료 뿐만 아니고 전체 운송료에 대한 세금부담을 화물기사가 부담하고 있어 2중으로 세금부담을 떠안고 있으며 수수료를 제한 금액에서 유류비, 통행료, 수리비, 타이어비, 차량 할부금, 제세공과금, 보험료 등을 제하고 나면 손에 쥐는 돈은 얼마 남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도 기준 용달화물차주 월평균 총 매출액은 평균 286만 원이고 월평균 총 지출액은 50퍼센트가 넘는 149만원이다. 전국 58%의 용달기사들이 한 달 일하고 가져가는 수입은 137만 원에 불과했다. 화물차주들이 운송하는 화물의 대부분은 화주로부터 짐을 위탁받은 주선사업자로부터 나오고 있다. 전국에 주선사업자 1만여 업체가 ‘갑’의 위치에서 화주로부터 의뢰받은 전체 운임 중 주선 수수료를 마음대로 책정한 후 나머지 금액을 차주에게 지급해왔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45만 화물운전자에게 전가되고 있다. 소규모 화물기사 상당수는 전국24시콜, 원콜 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 월 이용료를 납부하면서 일감을 구하고 있다. 중개업체를 통하지 않고는 의뢰인을 구하기 쉽지 않아 울며 겨자 먹기로 중개업체의 횡포를 참고 있는 것이다. 화물운송업은 최저 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업종으로 전락하여 대부분 차 노숙, 과속, 과적 등으로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시키는 원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영순 위원은 화물중개업체들의 갑질이 가능한 이유는 관련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주선사업자의 과다수수료 부과행태를 방지하기 위해 부동산 중개업처럼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주선수수료 상한제를 도입해 전국 45만 화물 기사님들의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공정한 지장질서를 확립해 달라고 주장했다. 한편 인천개별화물협회 이윤철 이사장은 “운송료의 10% 정도가 화물현실을 감안한 적정 수수료다.” 라는 입장을 내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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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4
  • 택배업 등록제 도입…종사자 운송위탁계약 6년 보장
    생활물류산업의 체계적 관리·육성을 위해 택배서비스사업에 등록제가, 자유업이었던 배달·퀵서비스 등 소화물배송대행업에 인증제가 도입된다. 또 택배 종사자의 일자리 안정과 권익 향상을 위해 계약갱신청구권이 도입되고 라이더와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소화물배송 공제조합 설립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하 생활물류법)이 이달 27일부터 시행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생활물류법의 제정·시행으로 전자 상거래 활성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소비 증가 등에 따라 우리 삶에 보편서비스로 자리 잡은 생활물류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택배 이용 횟수는 65.1건으로 2000년(2.4건)의 27배가 넘는 수준으로 급증했다. 생활물류법 시행에 따라 그동안 화물차 수급 중심으로 관리돼 온 택배업은 등록제 체계로 전환된다. 또 자유업이었던 배달·퀵서비스업에는 우수 사업자 인증제를 도입한다. 난폭운전 방지 교육 등 종사자 안전과 처우 개선 노력을 평가해 우수 업체를 인증하고, 우수 업체에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시장의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택배는 법 시행 3개월 이내인 오는 10월 27일까지 사업자를 등록하도록 하고 배달·퀵서비스업은 올해 안에 세부 인증기준을 마련해 우수사업자 인증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물동량 폭증으로 고강도·장시간 노동에 내몰린 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수단도 마련됐다. 택배기사의 중대한 귀책사유가 없는 한 6년간 택배사업자와 계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영업점 단위에서 택배종사자의 안전·보건조치가 이뤄지는지 본사가 직접 점검하도록 했다. 아울러 폭염·폭설 등 혹서·혹한기에 종사자의 작업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생활물류쉼터 설치를 위한 법적 기반도 마련하고 라이더와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였던 값비싼 영업용 오토바이 보험료를 낮출 수 있도록 공제조합 설립을 추진한다. 생활물류법은 생활물류 소비자에 대한 보호 조치도 강화했다. 배송과 관련된 분쟁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사업자가 손해배상 및 면책규정 등을 반영한 서비스 약관을 작성하고 배송분쟁이 발생했을 때에는 택배사업자가 연대책임을 지고 소비자에게 손해배상을 하도록 규정했다. 또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신뢰성, 친절성 등을 반영한 택배 서비스 평가도 매년 시행하고 공표할 계획이다. 산업의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홈쇼핑 등 대형 화주업계와 택배업계 간에 부당하게 택배비를 수취하거나 되돌려주는 행위와 같은 불공정 거래 금지 의무를 신설한다. 산업의 거래구조 개선, 소비자·종사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개선명령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생활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장기 계획도 수립해 지원하게 된다. 지자체가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시 생활물류시설 확보방안을 관련 계획에 반영하도록 하고 낙후지역 물류 시설 설치, 물류 시설의 첨단화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정기적 산업조사, 통계시스템 구축, 표준화 사업, 창업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 벤처나 새싹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택배기사 과로방지 사회적 합의기구 최종 합의에 따라 택배기사 분류작업 제외, 작업시간 제한, 불공정행위 금지 등 사회적 합의 주요사항을 담은 표준계약서를 마련했다. 택배사업자-영업점, 영업점-택배기사 간 표준계약서는 7월28일부터 국토부 누리집(www.molit.go.kr)에 게시된다. 법 시행 이후부터 택배사업자는 표준계약서 내용을 참고한 배송위탁계약서를 마련하고 이를 사용해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새롭게 시행하는 생활물류법에 소비자 보호는 물론 종사자 처우개선, 산업의 육성·지원 사항이 종합적으로 담겨 있다”며 “생활물류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종사자를 보호해 산업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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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류
    2021-07-28
  • 현대차그룹, ‘도심형 딜리버리’ 시범 운영
    현대차그룹이 1톤 포터EV를 활용한 도심형 딜리버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전기차 기반의 서비스 발굴 및 맞춤형 차량 제작 등을 통해 미래 물류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백화점,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 물류대행사 팀프레시와 함께 전기트럭 기반의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 간 시범 운영한다고 18일(일) 밝혔다. 친환경 포터EV 4대를 투입해 주문한 지 최소 10분에서 최대 30분 안에 과일, 야채, 정육 등 친환경 신선식품 배송을 완료하고 혹 고객이 원하는 시간을 설정할 경우 맞춤형 예약 배송 서비스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배송기사 역시 소음과 진동이 적고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있는 포터EV 주행으로 업무 피로도를 개선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차량과 단말 및 플랫폼을 통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화주사로서 현대식품관 투홈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주문, 결재, 고객서비스 등을 담당하고, 팀프레시는 차량 및 배송기사를 관리하며 고객에게 상품을 전달한다. 시범 서비스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반경 3km 지역에서 이뤄지며 저상차 2대, 고상차 1대, 투명 윈도우 고상차 1대 등 총 4대 차량이 투입된다. 현대차그룹은 양산형 포터EV를 콜드체인을 갖춘 ‘이동형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소형 물류총괄대행 시설)’ 차량으로 개조해 제공하고 향후 물류 차량으로써의 상품성도 테스트할 계획이다. 저상차는 작업효율과 공간활용을 극대화하고 냉기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간을 세 부분(냉장 2칸, 냉동 1칸)으로 분할했다. 차량 밖에서 상하차 작업이 가능하고 빈 공간 없이 최대한 많은 양의 물건을 적재할 수 있다. 또 한 쪽 도어를 열어도 다른 쪽 공간의 냉기 손실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고상차의 경우 냉장칸과 냉동칸 사이에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동선이 자유롭도록 설계했고, 투명 윈도우 고상차는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창이 있어 신선식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한편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광고 영상도 내보낼 수 있다.
    • 자동차
    • 자동차관리
    2021-07-23
  • 현대차, 상용차 고객 케어 프로그램 실시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 이후 계속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용차 고객을 위해 다양한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0일(수) 밝혔다. 먼저 현대자동차는 7월 한 달간 2.5톤 이상의 상용차 약 1,000대를 대상으로 매연저감장치(DPF, Diesel Particulate Filter) 클리닝 비용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매연저감장치(DPF)는 차량 내부의 유해가스와 매연 입자를 연소시켜 제거한 후 깨끗한 공기 배출을 돕는 차량 장치로, 매연저감장치(DPF)의 클리닝이 지연될 경우 매연 배출뿐 아니라 장치 손상으로 인해 연비 출력이 저하되고 향후 차량 시동이 꺼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정기적인 매연저감장치(DPF) 클리닝을 통해 필터 내 축적된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장치 기능을 복원하는 작업이 필요하나 고비용으로 인한 상용차 고객들의 부담이 있었다. 이에 현대자동차는 7월 한 달간 사전 예약 후 현대자동차의 공식 서비스센터인 블루핸즈에 방문하는 2.5톤 이상 상용차 고객을 대상으로 매연저감장치(DPF) 클리닝 서비스를 50% 할인된 비용으로 제공하고 서비스 이후 관리 요령까지 설명해 주는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현대자동차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하절기 대비 상용차 부품·공임 특별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자동차는 해당 기간 동안 전국 102개소의 블루핸즈에서 2.5톤 이상 상용 차량의 에어컨 필터, 오일쿨러, 팬 클러치 등 하절기 주요 소모품 총 13품목 473개 부품을 소매가 대비 최소 10%에서 최대 60%까지 할인해 준다. (※단, 각 부품별 할인율은 상이)
    • 운송
    • 화물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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