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길’ 66번 국도, 100주년 앞두고 '美 로드트립 성지' 재조명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정부와 '수소 동맹'… 동남아시아 저탄소 경제 혁신 주도
현대차 아이오닉 9·기아 스포티지, 美 IIHS 충돌 평가 '가장 안전한 차' 선정
내장산 단풍, AI가 안내하고 지킨다... 한국관광공사, 'AI 광집사' 실증 성공
투데이 HOT 이슈
- 좁고 굴곡진 산악 지형 완벽 정복하며, 최상위 기술력 입증한 ‘벤투스(Ventus)’
- 일본 랠리 -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 일본 랠리 - M-스포트 포드 월드 랠리 팀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2025 FIA 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의 13라운드 ‘일본 랠리(FORUM8 Rally Japan)'가 11월 9일 일본 아이치(Aichi)현 및 기후(Gifu)현 일대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WRC 일본 랠리 포디엄 이번 대회는 험준한 산악 지형을 따라 진행되는 고난도 타막(Tarmac) 랠리로, 빽빽한 수목 사이를 통과하는 연속적 코스에서 구간마다 달라지는 일조량과 습도, 시시각각 예측 불가한 노면 상태 등 변수가 끊이지 않았다. 안개와 국지성 소나기가 겹치며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구간도 많아, 드라이버들의 정밀한 제어력과 타이어의 안정성이 완주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타막 랠리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15(Ventus Z215)’와 ‘벤투스 Z210(Ventus Z210)’을 공급해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지원했다. ‘벤투스 Z215’는 마른 노면에서 우수한 코너링과 핸들링 성능을, ‘벤투스 Z210’은 젖은 노면과 악천후에서도 탁월한 접지력과 배수 성능을 발휘하며 변화무쌍한 일본 산악 지형 속에서도 드라이버들의 안정적인 완주를 뒷받침했다. 경기 결과, 치열한 각축전 끝에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의 ‘세바스티엥 오지에(Sébastien Ogier)’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결과로 오지에는 총점 269점을 기록해, 현재 272점으로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를 달리고 있는 토요타팀 소속 드라이버 ‘엘핀 에반스(Elfyn Evans)’와 점수차를 단 3점으로 좁히며 시즌 최종전에서 펼쳐질 접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시즌 마지막 대회인 14라운드는 11월 25일부터 29일(현지 시간)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Jeddah) 일대에서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랠리(Rally Saudi Arabia)’로 이어진다. 10여년만에 중동에서 개최되는 WRC 대회로, 사막 특유의 고온·건조한 기후와 험준한 지형이 맞물린 새로운 도전 무대가 될 전망이다. 광활한 사막을 가로지르는 고속 구간과 바위 지형이 혼재된 험로, 고마찰 노면에서의 타이어 내구성, 접지력, 온도 안정성 등이 경기 성패를 좌우할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FIA 공식 인증을 획득한 고성능 랠리 타이어를 WRC 전 클래스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세대 레이싱 타이어 기술 혁신을 지속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포토슬라이드 뉴스1 / 3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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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장관,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신임사장에 임명장 수여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3월 18일(월)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신임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아래 사항을 특별 지시했다. 박 장관은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신임사장에게 “새만금은 현 정부 출범(’22.5월) 이후 10.1조원에 달하는 전례 없는 투자유치 성과를 이루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면서, “막중한 사명감으로 새만금개발공사의 설립 목적에 부합되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첫째, “새만금청이 대규모 투자유치와 같은 여건 변화를 고려하여 새만금 기본계획을 재수립하고 있는 만큼, 공사 또한 기관의 목표와 역할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둘째, 공사의 첫 번째 개발사업이자, 새만금의 첫 번째 도시인 “수변도시 조성사업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수변도시의 배후도시 기능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통합개발계획 변경에 따라 “기업지원에 특화된 도시, 사람이 모이는 미래도시가 되도록 사장께서 직접 챙겨줄 것”을 강조했다. 셋째, 새만금개발은 주부무처-개발청-지자체-공사 간 유기적인 협력이 있어야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므로 “사업수행 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그간 사장직이 장기간 공석으로 유지되었는데, 취임 후 조직 안정에 힘쓰고, 인사‧채용‧복무관리 및 직원의 투기방지 등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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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통비 환급 ‘The 경기패스’ 도입 계획 발표
경기도가 연령 제한이나 노선 제한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든 도민에게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 주는 ‘The(더) 경기패스’ 사업을 내년 7월부터 도입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7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관련 경기도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조은희 국회의원의 질의에 대해 “내년 7월부터 기후동행 카드보다 월등한 The 경기패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The 경기패스는 경기도민 누구나 연령 제한 없이 광역버스도 신분당선도 다 포함된다.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게 연령층을 확대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구체적 계획을 말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The 경기패스’는 전 경기도민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 사용한 교통비의 일부를 환급해 주는 정책이다. 정기권을 구입해 매달 충전할 필요가 없으며 광역버스ㆍ신분당선이 제외된 서울시와는 달리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포함할 예정이어서 광역버스와 신분당선을 주로 이용하는 경기도민에게 큰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The 경기패스’ 시행을 위해 경기연구원, 경기교통공사, 경기버스조합 등 전문가 논의를 통해 사업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시군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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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불법행위에 특단 조치…‘월례비’ 강요 면허정지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월례비를 요구하는 기사에게 면허 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법 개정을 추진해 최대 면허 취소까지 가능하도록 처벌 강도를 높일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법무부·고용노동부·경찰청 등 관계부처가 함께 마련한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근절대책’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국내 건설산업은 연간 260조 규모(GDP의 약 15.2%)의 투자가 이뤄지고 200여 만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기간산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현장의 불법·부당행위 근절은 노동개혁의 핵심 과제이자 건설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국토부 전담팀 운영, 경찰청 200일 특별단속 등 불법행위에 대응하고 있으며 노동개혁 추진을 계기로 건설현장에 만연한 불법을 뿌리뽑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 정부는 대책을 마련하면서 불법하도급과 임금 체불 등 건설사업자 측의 불법행위로부터 건설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도 포함했다. 국토부의 실태조사 결과, 현재까지 총 438명이 월례비를 받았으며 상위 20%(88명)가 9500만원 이상을 수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수취한 1인은 총 2억 2000만원(월 평균 약 1700만원)의 월례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은 건설현장의 조직적 불법행위에 대해 고강도 단속 및 수사를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17일 기준 총 400건 1648명을 수사해 63명을 송치(구속 20명)했고 1535명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다. 고용부는 오는 3~4월 건설현장 노사관계 불법행위 및 채용강요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진행하고 직권조사를 강화해 불법행위에 엄중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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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택시 심야운행조로 공급력 끌어올릴 것”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월 26일(수) 오후 9시 서울개인택시조합(서울송파)을 방문하여, 조합 18개 지부에 대한 심야 운행조 편성·운영계획을 점검했다. 심야 운행조는 개인택시 업계 자구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4일 발표한 택시난 대책의 조속한 효과 도출을 위해, 서울개인택시 심야 운행조 운영을 앞두고 있다. 원 장관은 “이번 심야 택시난 대책 중, 단기간에 가장 빠른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은 심야 운행조를 통해 공급력을 적극 끌어올리는 것”이라며, “탄력 호출료와 함께 심야 운행조가 운영되는 것을 적극 환영하고, 현장에서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시는 기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11월 첫주까지 플랫폼 업체 모두 심야 탄력 호출료를 출시하면서, 기사의 소득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자유로운 심야 운행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 개인택시 부제는 조속히 해제되도록 서울시와 적극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1)심야 운행조, 2)탄력 호출료, 3)부제 해제 등을 핵심 정책으로 지속 관리할 것이며, 택시 공급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국민들께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장관은 “심야 우수 운전자 등에 대해 국토부 장관표창을 연말에 수여하고, 건강검진 등 복리·후생 지원방안도 적극 검토하는 한편, 플랫폼 업체와 협력하여 우수기사에 대한 혜택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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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동양철관, 500억 원 유상증자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나선다
대구경 강관 전문기업 KBI동양철관(대표이사 이곽우)이 약 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운영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KBI동양철관은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속에서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조달된 자금은 해외 대형 프로젝트에 필요한 원자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최대주주, 120% 초과 청약으로 책임 경영 의지 보여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23,866,000주의 신주가 발행되며, 발행 예정가는 2,095원이다. 특히, 최대주주인 KBI국인산업과 특수관계인(KBI동국실업, KBI텍)은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배정 물량의 120%를 초과 청약할 계획이다. 유상증자 완료 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25.77%에서 **27.00%**로 상승할 전망이다. 청약 일정은 12월 3일부터 4일까지 구주주 청약을 시작으로, 12월 8일부터 9일까지 일반 공모 청약이 진행된다. 신주는 12월 26일에 상장 및 매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미국, 대만, 이라크 등 해외 프로젝트 수주 탄력 기대 KBI동양철관은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추진 중인 다양한 해외 프로젝트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2025년 철강제품 수출 쿼터 폐지에 맞춰 미국 유력 유통사와 연간 5만 톤 이상의 공급 협약을 체결하고, 연간 1,280억 원 규모의 수주를 계획하고 있다. 대만: 'Wei Lan Hai Changhua Wind farm'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약 600억 원 규모, 5만 톤의 강관 공급을 준비 중이다. 이라크: Oil & Gas 파이프라인 건설 프로젝트에 12,000톤(약 150억 원 상당)의 SAW 강관을 2026년 3월 납품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이곽우 KBI동양철관 대표이사는 "대외적 변동성이 높은 현시점에서 안정적인 원재료 확보는 수출 물량 확대와 신규 성장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요인"이라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글로벌 수출을 더욱 확대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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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동양철관, 변경된 사명 공식 사용 시작
KBI그룹의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인 KBI동양철관(대표이사 이곽우)은 12일부터 ‘동양철관’에서 52년 만에 변경된 회사명을 증권거래소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한다고 11일 밝혔다. KBI동양철관은 지난 7월 24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변경된 사명을 8월 26일 등기접수 후 갱신완료하고 자사 홈페이지와 KBI그룹 홈페이지에서 사명 갱신을 완료했다. 대외적으로 ‘KBI동양철관’을 사용하지만 등기부등본과 사업자등록증에 적힌 공식적인 명칭은 한글로 ‘케이비아이 동양철관주식회사’, 영어로 ‘KBI DONG YANG STEEL PIPE CO., LTD’로 표기하고 한국거래소(KRX)에서의 거래종목명도 ‘KBI동양철관(종목코드 008970)’으로 기재된다. 지난 2019년 KBI그룹은 기존에 30년 간 사용한 그룹명 ‘갑을상사그룹’을 끊임없이 도전, 혁신을 통한 기존 사업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신성장 산업을 발굴하는 ‘Korean Business Innovator(대한민국의 사업 혁신가)’의 의미를 담아 새로 스타일리시하게 개발된 서체인 영문 약자 ‘KBI’를 기존 계열사들의 사명 앞에 적용하고 지구를 형상화한 원형 모양과 한자의 갑(甲)과 을(乙)이 어우러져 기하학적 조형성을 높인 KBI그룹 심벌마크를 사명 앞에 배치했다. KBI그룹은 심벌마크를 적용하면서 ‘KBI’를 기존 회사명앞에 배치해 KBI그룹의 통일성을 유지하되 사명의 정통성을 살리기위해 점진적으로 계열사들의 CI 변경을 추진했으며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개 회사 중 KBI동국실업, KBI메탈에 이어 마지막으로 KBI동양철관도 통일된 사명을 완료했다. 기존 계열사들 사명 변경의 형식과 같이 ‘동양철관’의 CI는 그룹의 정체성에 혼란을 줄 수 있는 기존 심벌마크를 KBI그룹 심벌마크로 대체하면서 기존 사명 앞에 ‘KBI’를 배치해 ‘KBI동양철관’으로 KBI그룹 심벌마크를 적용하면서 KBI그룹의 통일성을 유지하되 사명의 정통성을 살리면서 일관된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했다. 이로써 기존 상장 계열사들과의 브랜드 일체감을 높이고, 통일성 있는 대외 이미지 전략을 통해 그룹 전체의 브랜드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KBI그룹의 계열사임을 명확히 하고 그룹 내 기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로, 기존의 전통적이고 안정적인 KBI그룹 브랜드 이미지의 후광효과를 통해 향후 공격적인 시장 확대와 매출 성장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KBI동양철관은 향후 국내외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와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특히 해상풍력 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시장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구축과 장기적 성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곽우 KBI동양철관 대표이사는 "새로운 사명을 공식적으로 사용함에 따라 앞으로 국내외 대형 인프라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추어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다변화를 통해 고객과 사회에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강관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BI그룹은 현재 전선·동 소재 사업의 KBI메탈, KBI코스모링크와 자동차 부품 사업의 KBI동국실업, KB오토텍을 주력으로 ▲환경/에너지 ▲건설/부동산 ▲섬유/용기 ▲의료 등 6개 부문에서 30여 개 계열사로 전 세계 11개국에서 글로벌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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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브라질 룰라 대통령 면담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과 면담했다. 브라질에는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거점이며 중남미 시장 공략의 첨병인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본부가 위치해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룰라 대통령과 정의선 회장의 면담에는 제랄도 알크민(Geraldo Alckmin)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COO) 등이 동석했다. 룰라 대통령은 1975년 브라질 금속노조 위원장에 선출되며 본격적인 사회활동을 시작했고, 지난 2022년 대선에서 승리해 브라질 역사상 최초의 3선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정의선 회장은 우선 현대차 브라질 공장에 대한 브라질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직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현대차 브라질 공장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단순히 자동차 판매뿐만 아니라 브라질과 함께 동반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며 “무료 치과치료, 재식림 프로그램 등 브라질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어 “근로자들의 행복을 최우선하는 현대차 브라질 공장은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했고, 노사합동 세미나 및 간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며 11년 연속 임금협상 무분규 타결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직원 친화적인 제도가 자리잡으며, 현대차 브라질 공장은 상파울루주 고용노동관계국(SERT)에서 수여하는 양질의 일자리 우수 기업 인증을 받았다. 정의선 회장은 브라질 정부의 탈탄소 정책에 대해 “친환경 에너지원을 연구하고 발전, 적용시키기 위한 브라질 정부의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며 브라질 정부의 다양한 친환경 정책에 깊은 공감을 나타내고 “수소 및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현대차그룹이 기여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현지 파트너사들이 수소 등 친환경 분야, 미래기술 등에 2032년까지 11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은 지난해 12월 브라질 탈탄소 부문에 투자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총 190억헤알(약 5조1000억원) 규모의 감세 및 보조금 혜택을 부여하는 ‘그린 모빌리티 혁신(MOVER) 프로그램’을 발표했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브라질 투자계획이 잇따르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탄소배출 제로 달성을 위해 전기차, 수소차를 아우르는 빠른 전동화 전략을 추진중이며, 수소 에너지는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 수단이자 전동화를 보완하는 중요한 자원”이라고 언급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리더십 확보의 일환으로 시장 확대 및 기술 경쟁력 우위 확보를 추진중인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 항공 모빌리티)과 안정적인 발전원으로 현대차그룹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SMR(Small Modular Reactor, 소형모듈원전)에 대해 설명했다. 정의선 회장은 “AAM이 브라질 교통환경에도 적합한 미래의 교통수단이라고 확신하며, SMR 분야에서도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오후 예정된 상파울루대학(University of São Paulo) 카를로스 길베르토 칼리로티 주니어(Carlos Gilberto Carlotti Junior) 총장 면담과 관련해 “브라질 대학들과의 공동 연구 및 인재 육성을 위해서도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 정부의 세제 개혁과 투자환경 개선 등을 강조하면서 “친환경 수소분야와 기술 등에 투자할 현대차는 브라질에서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기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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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ESG 보고서, 세계적 기관에서 인정받아
한국타이어의 ‘2021/22 ESG 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이 주관하는 'LACP 2022 스포트라이트 어워드(LACP 2022 Spotlight Awards)’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조사 기관인 LACP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설립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전문기관이다. 2001년부터 매년 전 세계 각국 기업 및 단체에서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연차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12개국 500개 이상의 작품들이 출품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한국타이어의 ’2021/22 ESG 보고서’는 첫인상, 서사성, 디자인, 창의성 등 6개의 평가항목 중 4개의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100점 만점 기준 98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LACP가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 '월드와이드 탑 100(Worldwide Top 100)' 우수작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0년부터 한 해 동안의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중장기 전략을 공유하는 ESG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특히 올해 보고서는 지난해 새롭게 수립한 ESG 비전 체계에 따라 △환경 친화적 순환 구조(Eco Value Chain) △지속가능 제품(Sustainable Product) △책임 있는 참여(Responsible Engagement) 등 세가지 우선 순위 항목별로 활동 성과를 보고했다. 또한 최근 글로벌 공통 이슈로 떠오른 기후 위기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탄소중립 로드맵’을 하이라이트 섹션에서 상세하게 다뤘으며,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권고안에 따른 보고도 전년 대비 강화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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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혜택은 우버 앱 하나로!
글로벌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Uber Taxi)’가 글로벌 사업 연계성을 강조한 새로운 프로모션을 7월 21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버 택시 한국·일본 공동 프로모션은 하나의 우버 앱으로 양국에서 동일한 모빌리티 경험과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원 앱(Global One App)’의 장점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름 휴가철을 비롯해 양국 간 꾸준히 증가하는 관광 수요에 발맞춰 여행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버 택시를 처음 이용하는 한국인은 일본 현지에서 탑승 요금의 50% 혜택(최대 1,500엔 x 2회)을 받을 수 있으며 여행지에서 총 2회의 탑승을 완료하면 귀국 후 한국에서도 이용 요금의 75%(최대 1만 원 × 2회)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이용자 역시 일본에서 30% 혜택(최대 750엔 x 2회)을 받을 수 있고, 탑승 완료 시 한국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혜택(최대 1만 원 × 2회)이 제공된다. 기존 우버 이용자는 일본 도착 시 프로모션 코드가 자동으로 적용되며 신규 이용자는 우버 앱을 다운로드한 후 ‘계정 > 지갑 > 프로모션 코드 추가’를 통해 프로모션 코드(SK2JPRFT)를 입력하면 현지 자동 결제 방식으로 택시 호출 시 해당 혜택이 적용된다. 일본인이 한국에서 우버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동일한 구조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 프로모션은 양국 간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우버 택시 기사들에게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타국 여행 시 낯선 환경과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에서 쓰던 앱 그대로 일본에서도 간편하게 호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요금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 만족도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 우버 택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우버의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고객 경험과 연결하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지에서의 편리한 이동은 물론, 귀국 후에도 우버 택시의 편리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만큼 글로벌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탑승률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지난 5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7% 증가해 외국인 관광객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관광공사의 조사에서도 같은 기간 방한 일본인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9% 증가하며 외국인 방문객 중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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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하이커 스트리트’문 열어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20일부터 ‘하이커 그라운드(이하 하이커)’에서 한국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실감형 신규 전시 ‘하이커 스트리트’를 연다. 하이커는 글로벌 MZ세대를 대상으로 K-컬처와 한류 콘텐츠를 두루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관광 홍보관으로, 지난 2022년 7월 개관 이래 185만여 명이 방문하며, 한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전시는 ‘데일리케이션’을 주제로 환상적인 실감형 체험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하철 입구에서 이어지는 한국의 거리 ‘인트로’ ▲한국의 뷰티 트렌드를 담은 ‘비하인더씬’ ▲주요 관광지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한 ‘디제이스테이션’ ▲한국의 길거리를 그래피티로 표현한 ‘아트스트리트’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편의점 꿀조합 메뉴를 완성할 수 있는 ‘하이커 익스프레스’ ▲ K-팝을 체험할 수 있는 ‘하이커 노래연습장’ ▲ 먹방 라이브 스트리머가 되어 보는 ‘스트리밍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되었고 익숙한 일상의 한 장면을 여행의 순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하이커 스트리트’는 상설 전시로, 하이커 3층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10시부터 19시까지 운영된다. 공사 권종술 기업지원실장은 “하이커 스트리트는 수동적인 일회성 체험 공간이 아닌 방문객 개개인이 미디어가 되어 직접 능동적으로 콘텐츠를 생성하고 확산하는 적극적 참여형 공간으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한국여행 콘텐츠를 트렌디하게 담아 하이커가 한국관광의 랜드마크로 성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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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24 범유럽 딜러대회’ 개최
기아가 8년 만에 독일 베를린에서 ‘2024 범유럽 딜러대회(Kia Pan European Dealer Convention 2024)’를 열고 글로벌 판매 및 전동화 전략의 핵심 지역인 유럽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기아는 5월 29일(수)부터 30일(목)까지 이틀 간 유럽 41개국 법인, 대리점 경영진과 딜러 등 관계자 약 2,9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범유럽 딜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일(월) 밝혔다. 이번 ‘2024 범유럽 딜러대회’는 지난 2021년 기아 브랜드 리론칭 이후 처음 열린 대규로 딜러 초청 행사로 ▲2006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2011년 프랑스 파리 ▲2016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이어 4회차를 맞았다. 기아 송호성 사장, 마크 헤드리히(Marc Hedrich) 유럽권역본부장,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Karim A. Habib) 부사장 등 기아 임원진은 유럽 자동차 시장 전반에 대한 기아의 사업 비전과 상품, 디자인, 마케팅, 판매 등 전 부문에 걸친 전략을 공유했다. 기아는 지난해 유럽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57만 2,297대를 팔아 시장 점유율 4.5%를 차지하며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이전 최대 판매: 2022년 54만 2,852대) 이 가운데 친환경차는 21만 7,155대로 전체 판매의 37.9%에 달했다. 지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56%의 판매 성장세를 보인 만큼 기아는 이를 동력삼아 친환경차와 PBV 시장을 집중 공략해 오는 2028년에는 연간 판매 80만 대, 시장 점유율 5%를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기아는 올해 EV3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한편 오는 2026년까지 전기차 풀라인업을 갖춰 판매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유럽 친환경차 시장에서 전동화 선도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화할 계획이다. 또한 제품 및 트림 믹스를 지속적으로 상향하고 개선된 브랜드와 상품성에 부응하는 가격 정책을 이어가며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기아는 이미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첫 전용 전기차 EV6가 지난 2022년 한국 브랜드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European Car of the Year)’를 수상한데 이어 전동화 대형 SUV EV9도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 WCOTY)’, ‘2024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 ‘2024 독일 올해의 차(German Car of the Year)’의 럭셔리 부문 등을 수상하며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유럽은 기아의 글로벌 판매 및 전동화 전략의 핵심 지역인만큼 EV6, EV9에 이어 올해 EV3도 성공적으로 출시해 EV 대중화 전환기를 적극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차별화된 상품 및 고객 경험 제고를 통해 고객 중심 브랜드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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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행복한 도로 만들기 소중한 노래 소리
교통안전에 대한 어린이의 목소리를 담은 ‘제2회 알콩달콩 뮤지컬 대회’ 본선이 5월 31일(금)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이 주최하고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경찰청(청장 윤희근)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예선에 20개 팀이 참여했으며, 심사를 거쳐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본선 참가 팀들은 ‘도로 위 안전한 교통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관심을 높이는 뮤지컬 창작곡 또는 자유 개사곡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전문 심사위원단이 전달성, 적합성, 연출력, 창의성, 규정 준수 등의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대상(교육부장관상)은 등굣길 교통안전 생활 습관에 대해 노래한 ‘세이프티걸즈’, △최우수상(경찰청장상)은 교통표지판의 종류와 의미를 알린 ‘초롱초롱 동요학교’가 수상했다. △우수상(도로교통공단 이사장상)은 ‘애니스타’, ‘송도 로얄합창단’ △장려상(도로교통공단 이사장상)은 ‘안양중앙초’, ‘극단 날으는 자동차’, ‘톡톡 키즈뮤지컬’ △인기상(도로교통공단 이사장상)은 ‘리틀용인’, ‘배우로운세상’, ‘거제시 소년소녀합창단’이 수상했다. 서범규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어린이 스스로 교통안전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뮤지컬 대회를 개최했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어린이의 교통안전에 대한 소중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다”고 밝혔다. 어린이의 목소리를 담은 교통안전문화 ‘제2회 알콩달콩 뮤지컬대회’는 도로교통공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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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최초 심야 자율주행버스 운행 시작
시민들의 늦은 귀갓길, 이른 출근길뿐만 아니라 생업을 위한 심야 이동이 자율주행 기술로 한결 편리해지고, 낮이 아닌 심야에도 자율차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지난 4일부터 세계 최초로 부도심과 도심을 연결하는 간선기능의 심야 자율주행버스(노선번호 : 심야 A21)가 정기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미국 등에서는 야간에 자율주행택시(로보택시)가 운행한 사례가 있으나,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기능을 수행하는 심야 전용 자율주행버스의 정기 운행은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4일(월) 첫 선을 보인 심야 자율주행버스는 대학가, 대형 쇼핑몰 등이 밀집하여 심야 이동이 많은 합정역~동대문역 중앙버스전용차로구간 9.8km을 순환하게 되며,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한 규격의 대형 전기 자율주행버스(현대차 일렉시티 개조) 2대가 운행한다. 운행요일과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만 운행하며, 늦은 밤 11:30분 운행을 시작하여 다음날 05:10분 종료된다. 1대는 합정역, 1대는 동대문역에서 밤 11:30분에 각각 출발하여 70분 간격으로 순환 운행한다. < 배차시간 : 70분 간격(총 5회 왕복 순환 – 차량 2.5회 – 편도 5회) > 합정역~홍대입구역~신촌역~아현역~서대문역~세종로(교)~종로1가~종로5가~동대문역(흥인지문)구간에서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도로중앙에 위치한 총 40개(편도 20개소) 중앙정류소에서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하다. 심야 자율주행버스가 운행을 시작하면 중앙정류소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에 실시간 도착시간이 제공되며, 네이버 및 다음포털 등에서도 “심야 A21”노선을 검색하면 실시간 위치와 도착시간이 안내 될 예정이다. 다만, 갑작스런 폭설 등으로 인해 안전상 운행이 중지되는 경우가 있어 사전에 운행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시는 당부했다. 대중교통 기능의 심야 자율주행버스는 별도의 앱(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일반 시내버스처럼 동일하게 교통카드가 있으면 태그 후, 탑승이 가능하며 당분간은 무료로 운행할 예정이다. 무료이긴 하지만 반드시 교통카드 태그가 필요하며 요금은 0원으로 자동 처리되며, 환승할인도 연계된다. 따라서, 승하차 시 교통카드를 태그하지 않으면 다른 버스 및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환승할인 미적용에 따른 요금부과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일반 시내버스처럼 타고 내릴 때 반드시 교통카드 태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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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절감 ‘알뜰교통카드’ 혜택 늘어난다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의 혜택이 확대되고 사용 가능한 카드사는 11개로 늘어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2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11개 카드사와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협력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알뜰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카드사가 기존 신한·우리·하나·로카·티머니·DGB에서 국민·농협·BC·삼성·현대가 추가돼 총 11개사로 확대됐다. 각 카드사는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에 추가 대중교통비 할인, 기타 생활 서비스 할인 등을 더한 맞춤형 알뜰교통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알뜰교통카드는 교통비 절감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시 보행·자전거 등 이용거리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가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교통비를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대중교통비를 월 최대 1만∼4만원 절감할 수 있으며 카드사의 추가 할인혜택(대중교통비의 약 10%, 월 최대 4만원)도 받을 수 있다. 이달 기준 전국 17개 시·도 및 173개 시·군·구에서 53만명이 이용 중이다. 국토부는 다음달부터 저소득층 대상 적립금액을 상향해 연 최대 11만원을 추가로 아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7월에는 적립한도를 늘린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사진설명] 22일 서울 명동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청년들이 알뜰교통카드 모바일 앱을 선보이고 있다.(사진=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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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출시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초 양산형 이동식 사무공간,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를 19일(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는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고속버스인 유니버스를 사무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차량으로 승객들은 이동과 함께 다양한 업무 수행은 물론 차별화된 휴식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내부는 곡면과 직선의 조화로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줄이 없는 코드리스 블라인드, 밝은 색상의 강화 마루 등 고급스러우면서 실용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해 품격을 높였다. 특히 차량 안에서 개인 업무 및 소그룹 회의를 할 수 있도록 최적의 사양을 구현한 것이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만의 특징이다. ▲개인업무 공간 ▲그룹 협업 공간 ▲수납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각 공간의 용도에 맞춰 다양한 기능을 완비했다. 먼저 개인 업무 공간에는 ▲프리미엄 리클라이닝 시트 ▲개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무선충전패드 ▲업무용 사이드 테이블 ▲개인 수납공간 등을 탑재해 이동 중에도 편안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그룹 협업 공간은 ▲영상회의 시스템 ▲접이식 회의 테이블 ▲소파 시트 등을 배치해 협업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더불어 수납공간은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맞춤형으로도 제작된다.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는 ▲기본형 10인승을 비롯해 ▲13인승 다인원 승차형 ▲그룹 협업 공간을 전면으로 이동시킨 13인승 업무 공간 확대형 ▲시트를 2개 추가한 13인승 이동 및 협업형 등 시트 구성을 차별화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 전체 정원 운전자 포함 기준)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가격은 ▲10인승 5억 8,532만원 ▲13인승 다인원 승차형 5억 5,685만원 ▲13인승 업무 공간 확대형 5억 6,430만원 ▲13인승 이동 및 협업형 5억 3,060만원이다. (※ 10인승의 경우 개소세 3.5% 반영 기준)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새로운 미래형 공간을 창출하는 모빌리티 개념을 반영해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를 개발했다”며 “넓은 공간을 갖춘 고속버스의 장점을 이용해 고객 맞춤형 모빌리티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버스 사업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팀에 2021년 K리그 우승 및 사상 첫 5연패 달성을 기념해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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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버스공제조합 고속도로휴게소 합동캠페인
전국버스공제조합(회장 김기성) 임․직원 40여명은 10.19(수)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휴게소(하) 환승정류장에서 버스승무원 및 승객, 휴게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대전지방국토관리청, 한국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 충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천안논산고속도로(주)와 합동 “교통사고 줄이기” 안전 캠페인 행사를 진행하였다. 교통량 및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가을 행락철인 10월을 맞아 버스 승무원들에게 졸음예방껌, 비타민, 피로회복제 등을 제공하며 안전운행을 당부하고,버스승객 및 휴게소 이용객에게는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안전띠를 꼭 착용하고 운전을 방해하는 행위자제, 졸음운전 방지 등 교통사고 예방을 홍보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하였다. 김기성 회장은“차량운행 및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적이고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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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1호선-서울7호선 연장선, 신규 전동차 목업 품평회 열려
인천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인천1호선 검단연장 및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연장 전동차 목업 품평회를 차량 제작사인 ㈜다원시스 경북 김천 공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목업(Mock-up) 품평회란 전동차의 본격적인 양산 이전에 최종 선정된 전동차 디자인과 운영사의 요청 사항을 반영한 시제품 전동차를 제작해 직접 확인하는 단계다. 목업 품평회에는 발주청인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와 운영사인 인천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해 전동차 실내·외 디자인 및 색상과 운전 및 정비 편의성 등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에 신규 제작되는 전동차의 객실 간 통로는 오픈 형태의 광폭통로로 제작돼 이동이 편리하고, 객실 내에서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장비도 반영됐다. 특히 기존 차량보다 넓은 광폭의자를 적용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더했다. 무엇보다, 인천1호선 전동차의 경우 지난 2007년 이후 새롭게 제작되는 전동차로 최신 디자인과 신기술 및 편의사양을 대폭 적용해 이용객의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제작되는 전동차는 인천1호선과 서울7호선에 각각 1편성(8칸), 8편성(64칸) 이다. 조성표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시민의 편의성과 운용 효율이 높은 전동차 제작을 위해 운영사와 많은 협의를 진행해 설계에 반영했으며, 새로 도입되는 전동차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제작돼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천1호선 검단연장사업은 2025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총연장 6.825㎞, 3개의 정거장이 들어선다. 또 서울7호선 청라연장사업은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총연장 10.767㎞, 7개의 정거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7년 하반기 개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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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신임사장에 임명장 전수
한문희 전 부산교통공사 사장이 한국철도공사 신임 사장으로 임명됐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7월 24일(월) 오전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신임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한 후 아래 사항을 특별 지시했다. 원 장관은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신임사장에게 “철도 안전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철도 분야 전문성이 풍부한 신임사장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하면서, 첫째, 공공기관인 코레일의 안전수준은 국가의 안전수준과 직결된다면서 “작년에 발생한 대전 조차장 SRT 탈선사고, 무궁화열차 영등포역 탈선사고, 오봉역 작업자 사망사고와 같이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업무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지난해 사고에서 문제점으로 드러난 철도안전 체계에 대해서는 근본적 개선이 필수적”이라면서, “국민안전 확보를 영순위 과제로 삼고 사장께서 직접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둘째, “지금은 자회사 감독, 매점 임대 등 공사 내부 이해관계가 아니라 철도지하화, GTX 등 본질적인 업무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나아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달성하고 철도산업 전체의 미래와 발전을 도모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셋째, “최근 내부 인사정보 유출 등 조직 전반에 걸친 기강 해이를 바로잡고, 현 정부 국정철학을 담아 사적인 연고에 기반한 이권 카르텔은 반드시 혁파할 것”을 지시하면서, “인사와 조직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견제와 균형”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근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철도시설에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안전하고 신속하게 피해시설을 복구하고, 철도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는 선제적으로 과감히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설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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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와 함께한 아름다운 순간
한국철도(코레일)가 제12회 철도사진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지난 8월 9일부터 ‘철도와 함께한 아름다운 순간’을 주제로 한달 간 진행한 이번 공모에는 총 1,24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영예의 금상은 눈보라를 헤치고 나아가는 힘찬 KTX의 모습을 담은 오희재 씨의 ‘설국열차’가 차지했다. 은상에는 벚꽃터널을 지나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포착한 김일웅 씨의 ‘봄날의 주인공’과 구름 사이 무지개를 배경으로 숲을 지나가는 기차를 담아 낸 김창덕 씨의 ‘아름다운 산천호’가 공동 선정됐다. 동상은 올해 도입된 KTX-이음의 모습을 담은 이은규 씨의‘KTX-이음, 동해로 질주’작품을 포함해 총 3점이 선정됐다. 심사는 사진작가, 교수 등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2차에 걸쳐 진행했으며, 독창성과 예술성 등을 고려해 총 46점을 선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수상자 46명에게는 총 1,3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금·은·동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과 함께 한국철도사장 표창도 수여된다. 수상 결과는 한국철도 홈페이지(www.korail.com) 공지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한국철도 블로그(blog.naver.com/korailblog)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열차 내 영상, SNS, 역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에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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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DREAM, 美 빌보드 선정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 등극!
아시아 가수 유일 랭크! 글로벌 하이틴 챔피언 면모 입증! 빌보드 “K-POP계에 파동을 일으키다”, “파워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주목! 글로벌 하이틴 챔피언 NCT DREAM(엔시티 드림,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에 선정돼 화제다. NCT DREAM은 빌보드가 10월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 뮤직 넥스트 제너레이션(21 Under 21 2018: Music's Next Generation)’에 아시아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막강한 글로벌 파워를 실감케 했다. 이번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은 빌보드 필진 및 기자들이 2018년 기준 전 세계의 21세 이하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앨범 및 곡 판매 수치, 스트리밍 규모, 소셜 미디어 인지도, 라디오와 TV 도달률 등 소비자 행동 지표는 물론, 업계 내 언급, 경력의 안정성 등 산업적 영향력까지 지난 12개월 동안의 모든 성적을 종합, 상위권을 기록한 21팀을 발표한 리스트로, NCT DREAM은 션 멘데스, 칼리드, CNCO 등 유명 해외 팝스타들과 함께 랭크돼, 차세대 K-POP 리더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특히 빌보드는 NCT DREAM에 대해 “2016년 데뷔한 이 보이밴드는 레트로 힙합과 펑크 분위기의 댄스팝 음악으로 K-POP계에 파동을 일으켰다. 이들은 현재까지 발표한 곡 중 첫 번째인 ‘Chewing Gum’으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2위를 차지하며 데뷔했고, 파워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고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NCT DREAM은 지난 9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We Go Up’(위 고 업)으로 국내외 각종 음악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뮤직 버라이어티쇼 ‘NCT DREAM SHOW’(엔시티 드림 쇼)를 성황리에 마치는 등 특급 틴에이저팀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관광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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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와 여행의 만남, 아부다비에서 한국의 매력 빛났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K-뷰티를 핵심 테마로 ‘2025 K-관광로드쇼 in 아부다비(K-Travel Roadshow in Abu Dhabi 2025, 이하 ’로드쇼‘)’를 개최하고 중동 관광객 공략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 11월 6일 릭소스 마리나 호텔에서 진행 중인 한국관광 밤 VIP 세레머니 중동 걸프협력이사회(이하 ‘GCC’) 지역 방한객의 1인당 평균 소비지출액은 4,454달러로, 전체 평균 1,877달러 대비 약 136% 높아 대표적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분류된다. 특히, UAE의 수도 아부다비는 중동의 해외여행 트렌드를 선도하는 도시로 손꼽힌다. 공사는 이러한 중동의 아웃바운드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현지에서 호감도가 높은 K-뷰티를 중심으로 코리아 페스티벌(11.7~8)과 연계하여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한국관광공사] 11월 6일 릭소스 마리나 호텔에서 진행중인 한국관광의 밤 지난 6일, 릭소스 마리나 호텔(Rixos Marina Abu Dhabi)에서 열린 B2B 상담회에는 양국 관광 업계와 정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어진 ‘한국관광의 밤’에서 공사는 한국의 최신 여행 트렌드를 소개하고, ‘2025년 UAE 한국관광 어워즈(UAE Korea Tourism Awards 2025)’를 개최해 중동에서 적극적으로 한국 여행상품을 판촉한 여행사에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공사 두바이지사가 아랍어로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50만 명 돌파를 기념하여 이에 기여한 현지 인플루언서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7일부터 양일간 아부다비 시민의 대표 휴식 공간인 움 알 에마랏 파크(Umm Al Emarat Park)에서 약 3만여 명의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K-뷰티, 한복체험, 넌버벌 공연 등으로 한국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렸다. 또한, 국내 여행사와 한국 의료기관 등 22개사가 참여해 현지 소비자 대상 방한 여행상품 판촉전을 펼쳤다. ‘한국여행과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Feel the K-Travel & Beauty of Korea)’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로드쇼에서는 총 351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예정된 계약 건수는 72건에 달한다. 공사 김종훈 국제마케팅실장은 “중동의 해외여행시장 트렌드가 기존 비즈니스와 가족 단체 중심에서 여성과 젊은 세대 중심의 개별관광 형태로 변하고 있는 흐름에 발맞춰 이번 로드쇼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로드쇼는 한국문화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과 함께 ‘코리아 위크’ 형태의 대형 페스티벌로 진행하여 현지 시장 반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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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장유병원, 김해의료박람회서 '시민 건강증진' 앞장…스트레스 검사 등 호응
갑을장유병원 제2회 건강도시 김해의료박람회 체험부스 운영 KBI그룹 의료부문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 갑을장유병원이 「제2회 건강도시 김해의료박람회」에 참여하여 성황리에 체험 부스를 운영, 시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서김해권 유일 종합병원, 의료 역량 집중 홍보 지난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롯데호텔앤리조트김해 및 롯데가든파크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김해시 의료기관의 정보를 나누고 의료서비스를 홍보하며, 의생명과학축제와 연계하여 최신 기술 교류의 시너지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개최됐다. 특히, '제6회 김해의생명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산·학·연·병·관의 정보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김해시가 '의료환경 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갑을장유병원은 김해시내 핵심 의료기관 중 하나로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병원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의료진 수준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렸다. 서김해권 유일의 종합병원인 갑을장유병원은 최근 도입한 신수술 기법과 중점 운영 중인 진료센터에 대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스트레스 검사' 체험, 맞춤형 건강관리 중요성 환기 갑을장유병원의 체험 부스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부스를 방문한 시민들은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평소 인지하지 못했던 개인의 심리적·신체적 긴장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병원 측은 검사 참여자들에게 병원 안내 리플렛과 기념품을 증정하며, 단순한 질병 치료를 넘어 맞춤형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체험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올해 박람회는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병원별 전문분야 부스를 비롯해 의생명·의료기기 체험부스, 디지털 헬스케어존 등 총 70여 개의 체험관이 마련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갑을장유병원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우리 병원의 의료 역량을 알리고,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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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단풍, AI가 안내하고 지킨다... 한국관광공사, 'AI 광집사' 실증 성공
[한국관광공사] AI 광집사 이미지 [정읍/내장산국립공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가 단풍철을 맞아 인파가 몰리는 내장산국립공원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관광혁신 실증 서비스인 **'AI 광집사(관광현장의 불편을 해결해 주는 AI 집사)'**를 31일 선보이며 관광 현장의 스마트 혁신을 선도했다. 정부의 AI 대전환 정책과 지역관광 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추진된 이번 실증사업은, 탐방객이 겪는 고질적인 불편을 AI 기술로 해소하고 안전과 편의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사는 ㈜딥파인, ㈜베스텔라랩 등 5개 민간 AI 기업 및 정읍시,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와 협력해 성공적인 실증 운영을 시작했다. 다국어 안내부터 맞춤형 코스 추천까지 AI 광집사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국어 안내, 안전 확보, 방문객 밀집도 및 주차 혼잡도 분석 등을 지도 서비스와 연계해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탐방객들은 내장산국립공원의 코스, 명소, 편의시설 위치 및 이동 경로를 한국어는 물론 영어, 중국어로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방문객의 나이, 동행 유형, 등산 빈도 등 개인 선호에 따라 맞춤형 등산코스를 추천받는 똑똑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K-등산 인기로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다국어 안내 서비스는 총 37개 언어를 지원한다. 현장 해설사가 한국어로 설명하면 외국인 관광객은 스마트기기를 통해 실시간 통역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안내 표지판의 QR코드를 스캔하면 10개 언어로 자동 번역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도와주세요" 소리 포착해 안전 지킨다 산악 지대 안전관리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소리 기반 AI 기술'**이 도입되었다. AI 광집사는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 등 구조 요청 음성이나 비명, 고성 등을 인식해 위급상황을 자동 감지한다. 상황 발생 즉시 관제 대시보드에 알림을 전송하고 사고 위치를 실시간으로 표시하여 신속한 현장 대응을 가능하게 했다. 주차난 해소 및 혼잡도 관리도 AI 몫 단풍철마다 반복되는 교통 및 인파 혼잡 문제도 AI가 해결한다. 밀집도 분석: 케이블카 상하부, 108 단풍터널 등 혼잡도가 높은 주요 지점의 밀집도를 실시간 분석하여 탐방 동선을 조정한다. 주차 안내: 드론영상과 카카오 정산 데이터를 결합해 주차장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주차장이 만차일 경우 인근 주차장으로 자동 안내하며, 티맵(TMAP)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주차 가능 대수 및 빈자리 정보까지 제공한다. 공사 양경수 관광산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지난 10월 초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된 AI 광집사를 확장해 단풍철 내장산국립공원에 도입했다"라며, "AI 광집사는 관광객에게 편의와 안전을, 지역에는 지속가능한 관광모델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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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성공을 위한 숙박 서비스의 비밀: 민박업 안전·위생 가이드라인 들여다보기
[한국관광공사] 지난 4월 경주에서 열린 '관광서비스 누리살핌단' 발대식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관광공사가 개최지인 경주 지역 관광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특히 외국인 참가자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민박업소의 서비스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7월과 9월, 민박업 운영자와 예비창업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 위생, 마케팅 교육을 진행하고, 세부적인 안전·위생 가이드라인을 배포하여 관광객 안전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관광공사] APEC 정상회의 개최장소 중 하나인 국립경주박물관 안전 관리의 핵심: 화재 예방 및 비상 대응 시스템 공사가 배포한 가이드라인과 교육 내용의 핵심은 안전 확보에 맞춰져 있다. 민박 시설은 대규모 숙박 시설에 비해 안전 관리 체계가 취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요 교육 및 가이드라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화재 예방 및 초기 대응: 소화기 위치, 사용법 숙지, 정기적인 소방 시설 점검표 작성 의무화, 비상구 확보 및 안내 강화. 비상 상황 대응 매뉴얼: 응급 상황 발생 시(예: 갑작스러운 질병, 부상, 재난 상황) 외국인 투숙객에게 명확히 안내할 수 있는 다국어 비상 연락망 및 대피 절차 제공. 시설 안전 점검: 가스, 전기 시설의 정기 점검 및 노후 시설 교체 기준 마련. 빈대 등 감염병 예방! 위생 관리의 표준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감염병 및 해충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위생 관리 표준화 작업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침구류 청결 및 관리: 침구류 품질 관리 및 빈대 예방 방법을 포함한 소독 및 세탁 절차의 정기적인 준수 강조. (※ 한국관광공사 관광e배움터의 '숙박업 위생관리 교육' 자료에 따르면 빈대 서식 예방 방법 교육 포함) 객실 및 시설 소독: 객실, 주방, 공용 공간 등에 대한 숙박업 위생 관리 항목을 인지하고, 실 관리에 필요한 표준 소독 방법 교육. 식음료 위생: 조식 등을 제공하는 경우, 식재료 관리 및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기준 준수 의무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한 서비스 품질 관리 이와 함께, 공사는 **'경주 특별 누리살핌단'**을 꾸려 주요 관광지 및 시설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을 3차에 걸쳐 실시했으며, APEC 정상회의 기간 중에도 현장 서비스를 점검하여 민박업을 포함한 전체 관광 인프라의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APEC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경주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가장 기본적인 안전과 위생에 대한 민박업 운영자들의 인식을 제고하는 데 집중했다"며, "이러한 노력이 지역 관광 활성화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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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Car(케이카), “가을 드라이브, 어떤 차와 함께?” 이벤트 진행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올 가을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드라이브하고 싶은 차량’을 투표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케이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선택 가능한 차종은 총 4가지로, 케이카에서 판매중인 인기 차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 방법은 ▲벤츠 E클래스 카브리올레 ▲제네시스 GV80 ▲기아 카니발 4세대 하이리무진 ▲현대 캐스퍼 중 1대를 정하고 케이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의 해당 게시물에 댓글로 선정 이유를 작성해 캡처한 후 이벤트 응모 링크에서 필수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29일 발표 예정으로 BBQ 치킨세트 (10명), CU 편의점 1만원 모바일상품권 (25명),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T (75명) 등 실속 있는 상품을 증정한다. [K Car 사진자료] K Car(케이카) “가을 드라이브 어떤 차와 함께” 이벤트 진행 자세한 내용은 케이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가을 나들이 철 자동차로 소통하며 소소한 선물도 나누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나누는 계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 10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K Car(케이카)는 25년 업력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직접 매입해 온 차량을 직접 판매하는 직영시스템으로 운영되며, 국내 최대 규모인 전국 48개 직영 네트워크(2025.10)를 기반으로 이커머스(e-commerce)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2016년부터 업계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2025년 출시한 차량 관리 서비스 ‘마이카(My Car)’를 통해 판매와 매입을 넘어 차량 생애주기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체계도 갖췄다. 끊임없는 중고차 시장 혁신의 결과로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중고차 유통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를 수상했으며,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에서 중고차 플랫폼 부문 1위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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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지역과 교감하는 체류형 여행으로 인구소멸 넘는다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지사장 곽대영)는 ‘협동조합 청풍’과 함께 강화도 체류형 테마 여행상품 ‘바닷가 북피크닉’을 선보인다. [한국관광공사] 바닷가 북피크닉 포스터 바닷가 북피크닉은 강화도 지역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지역 예술인, 책방, 로컬 상점 등 지역 커뮤니티가 프로그램 전반에 참여해 여행자와 교류하는 체류형 여행상품이다. 이번 여행상품을 함께 기획한 ‘협동조합 청풍’은 관광두레로 시작해 강화도의 자원을 새로운 관점으로 풀어내는 기획으로 2024년 ‘한국관광의 별 지역성장 촉진 콘텐츠’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동 상품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강화도에 머물며 북토크, 바닷가 요가, 돈대 콘서트 등을 즐기고 해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커뮤니티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체류, 치유, 교감 등을 중요시하는 최근 여행 트렌드가 적극 반영됐다. 여행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강화유니버스’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사 곽대영 경인지사장은 “강화도의 해양관광 자원과 세분화된 여행 트렌드의 융복합, 지역과의 교감이 이번 기획의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생활인구에서 한발 더 나아간 관계인구 확산을 위한 콘텐츠 및 상품 개발에 힘쓰고 지역의 인구 소멸대응에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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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관광객 200만 명 돌파, 홍콩 시장 공략 강화해 300만 명 향한다
(부산관광공사) K-관광 로드쇼 행사장 전경(25.09.13~14)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가 홍콩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6월 홍콩국제관광박람회(ITE)에 이어 9월 13~14일 양일간 홍콩 APM 쇼핑몰에서 개최된 ‘K-관광 로드쇼’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만 명의 홍콩 관광객이 부산을 방문했으며, 올해 1~7월 누계만 9만 명을 돌파해 지난해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공사는 홍콩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앞세워 부산 관광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로드쇼에는 부산 지역 관광업계 ▲한미녀 ▲해온한복 ▲요트홀릭 ▲초록배낭 등 4개사가 ‘해외시장개척단’으로 함께 참가해 공동 홍보에 나섰다. 홍콩은 최근 재방문율이 높고 현지 문화체험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장이다. 이에 공사는 로드쇼 현장에서 홍콩 소비자 대상 한복 착용 및 포토존 운영, 실링왁스 체험, 해양 관광상품 및 요트투어 홍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홍콩 관광객들의 성향을 반영하듯 ‘비짓부산패스’ 역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약 10만명 소비자가 관람한 이번 행사에서 부산 홍보 프로모션에 참가한 소비자만 3천명이 넘었다. 또한 B2C 행사에 앞서 12일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B2B 1:1 상담회에도 참가해 홍콩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콘텐츠와 상품을 소개했다. 국내외 관광업계 15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상담 40건 이상을 거뒀다. ▲부산 미식 ▲시월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등 가을 시즌 주요 축제에 대한 문의가 집중되며, 향후 상품 개발 협력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부산불꽃축제 티켓 200석 이상 판매와 함께 26년 봄꽃 시즌 홍콩-부산 전세기 400명 유치 실적도 거뒀다. 공사 관계자는 “홍콩은 작년 방한 경험률 1위(60%), 재방문율 2위(73.7%)를 기록한 만큼 트렌드에 민감하고 부산과의 친밀도가 높은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맞춤형 콘텐츠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단골 손님’홍콩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해, 올해 부산 관광객 300만 명 유치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10~11월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와 함께 FIT 유치 캠페인 프로모션 역시 추진하며 모객 인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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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추석 연휴 맞아 김포~제주 마일리지 특별기 14편 운영
대한항공 A330-300 서울 — 대한항공이 올해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투입한다.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매일 2편씩 총 14편이 운영되며, 마일리지 사용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스케줄과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기는 연휴 시작일인 개천절부터 운항되며, 고객 수요가 높은 오후 시간대에 집중 배치된다. 김포공항 출발편은 ▲3·5·8일 오후 4시 20분 ▲4·7·9일 오후 4시 40분 ▲6일 오전 9시 55분에 운항된다. 제주공항 출발편은 ▲3·8일 오후 2시 5분 ▲5·6일 오후 6시 45분 ▲4·7·9일 오후 2시 25분에 출발한다. 항공기 기종은 프레스티지석이 포함된 에어버스 A330-300(284석)이 주로 투입되며, 6일 김포 출발편만 보잉 737-900(188석)으로 운영된다. 예약은 8월 25일부터 대한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좌석 공급난을 해소하고 고객들의 항공편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일리지 특별기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중 상시 운영되는 ‘보너스 핫픽’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과 마일리지 소진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부산다낭 등 동남아 노선에도 마일리지 항공권을 적용해 이용 폭을 넓혔다. ※ 추석 연휴 김포~제주 노선 마일리지 특별기 스케줄 구간 10/3 10/4 10/5 10/6 10/7 10/8 10/9 금 토 일 월 화 수 목 김포~제주 16:20 16:40 16:20 9:55 16:40 16:20 16:40 제주~김포 14:05 14:25 18:45 18:45 14:25 14:05 14:25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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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수술실 CCTV 설치·운영 후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발표
- 수술실 CCTV 설치해 보니… 환자 보호자 80% “만족”·의료진 “신뢰 회복에 좋은 계기” - 환자·보호자 80%, 수술실 CCTV 녹화에 만족. ‘녹화를 한다는 것 자체에 믿음’ - 의료진도 막상 해보니 위축감 점차 줄고, 신뢰 회복에 좋은 계기로 인식 - 수술 보조행위에 대한 명확한 기준 제시 등 법∙제도 개선 필요성도 느껴 <사진 설명 : 실시간 수술실 CCTV를 시청 중인 보호자>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실제로 수술실 CCTV 설치·운영한 이후 의료진과 환자·보호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6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40여 일간 이뤄진 이번 설문조사에는 부평, 목동, 강북힘찬병원 의료진(의사, 수술실·마취과 간호사) 147명, 수술환자 및 보호자 101명이 참여했다(일부항목 복수응답). 힘찬병원은 6월 부평점과 목동점에 수술실 CCTV를 설치했으며 7월부터는 강북점과 창원점에도 확대해 4개 지점의 모든 수술실(총 25실)에 CCTV를 전면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술실 CCTV를 실제로 설치·운영해보니 의료진과 환자·의료진 모두 ‘상호 신뢰’ 측면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의료진의 경우 실제로 운영해본 결과에 대해 △환자와 보호자의 반응이 좋아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 생각한다는 의견이 39.5%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처음에는 의식이 되고 위축됐지만 차츰 괜찮아졌다(36.1%)고 답했다. 다만 CCTV 때문에 위축돼 집중도가 떨어졌다(17%)는 일부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시행 전 찬성 49.7%, 반대 48.3%, 무응답 2%로 찬반 의견이 팽팽했던 의료진의 입장이 시행 후 다소 우호적·긍정적으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설명 : 실시간 수술실 CCTV를 시청 설문조사 결과> 특히 환자·보호자는 ‘수술실 CCTV 녹화’와 ‘실시간 시청’에 대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수술실 CCTV 녹화에는 80.2%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매우 만족-26.7%, 만족-53.5%). CCTV 녹화에 동의한 이유에 대해서는 △녹화를 하는 것 자체만으로 믿음이 가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61.4%로 가장 높았고, △최근 잇따른 대리수술 의혹으로 인한 불안감 때문(37.6%) △혹시 모를 의료분쟁에 대비하기 위해(7.9%)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또한 환자의 수술과정을 보호자가 실시간 시청할 수 있는 부분도 응답자(실시간 시청 보호자)의 80.4%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우 만족-26.8%, 만족-53.6%). 수술과정 실시간 시청을 신청하면 보호자는 별도 지정된 개별 공간에서 환자의 수술장면을 화면으로 볼 수 있다. 보호자가 수술과정 실시간 시청을 신청한 이유에 대해서는 △수술장면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 안심이 될 것 같아서(69.6%) △대리수술 여부 등 문제점이 없나 확인하기 위해서(39.3%)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동안 불안함을 덜 수 있어서(3.7.5%) 등 순으로 답했다. 반대로 보호자 중 실시간 시청을 신청하지 않은 이유로는 △녹화와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는 것만으로도 믿음이 간다(61.9%) △녹화를 하기 때문에 굳이 실시간 시청이 필요 없다(21.4%) △수술장면을 보기 거북해서(16.7%) 순으로 나타났다. 대체로 보호자 입장에서는 녹화와 실시간 시청이 가능한 수술환경이 확보된 것 자체에 높은 만족과 신뢰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관련 법·제도 개선의 필요성이나 개인정보 유출 우려 등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의료진의 경우 CCTV 설치·운영과 관련해서 향후 바라는 점에 대해 △수술 보조행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주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60.5%) △의료계에 대한 신뢰가 회복돼 CCTV가 불필요하기를 희망(48.3%) △CCTV 설치를 의무보다는 개별 의료기관의 자율에 맡겨야 한다(18.4%)고 답했다. 반면 환자·보호자는 수술실 CCTV 녹화와 관련해 걱정스러운 점이 특별히 없다(75.2%)는 입장이 대다수지만 △신체 노출에 대한 녹화(17.8%) △영상 노출 등 보안 문제(12.9%) 등에 대해서는 걱정스럽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강북힘찬병원 이광원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최근 잇따른 대리수술 논란으로 추락한 의료계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수술실 CCTV 설치를 결단하게 됐지만 의료진이 CCTV에 대해 느끼는 기본적인 불편함이 완전히 해소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시행 전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의료진이 수술 현장에서 위축되는 부분이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환자나 보호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의사와 환자간 신뢰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궁극적으로는 서로간의 신뢰가 완전히 회복돼 CCTV가 필요 없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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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프리미엄버스, 16개 노선으로 순차 확대
일반 광역버스보다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 프리미엄버스’가 올해 기존 6개 노선에서 최대 16개 노선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도는 올해 5월부터 수도권 출퇴근 교통편의 제고를 위해 ‘경기 프리미엄버스’ 10개 노선을 순차적으로 확대 도입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경기도가 민선7기 공약인 ‘대중교통이 자가용보다 편한 경기’ 실현 차원에서 출퇴근 시간대 자가용 이용객의 대중교통 이용전환을 유도하고자 도입한 신개념 교통 서비스다. 28~31인승 우등형 차량 도입, 모바일 좌석 예약제 시스템, 주요 거점만 정차하는 급행화, 코로나 시대 대비 태그리스(Tagless) 결제시스템 등으로 일반 광역버스보다 넓고,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수원 1개, 용인 3개, 화성 2개 총 6개 노선을 시범사업으로 도입·운행 중으로, 기존 광역버스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입석운행, 긴 승차대기 및 이동 시간, 잦은 환승, 좁은 좌석, 출퇴근 시간 단축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올해 1월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1%가 10~20분 이상 출근시간이 단축됐다고 답변했고, 만족한다는 응답이 88%로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68% 이상이 프리미엄버스를 증차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도는 이 같은 시범사업 운영 성과에 힘입어 올해 시군별 수요조사를 토대로 노선을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우선 1차로 수원(권선)-서울역, 용인(마북)-숭례문, 용인(흥덕)-잠실, 의정부(민락1)-건대, 의정부(민락2)-건대, 의정부(민락2)-창동, 의정부(고산)-건대 7개 노선을 5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나머지 3개 노선은 시흥 2개, 양주 1개 노선으로, 시군 협의, 노선계획 수립, 한정면허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 연내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회원제로 운영한다. 모바일 앱 미리 플러스(MiRi+)를 내려 받아 회원 등록 후 탑승하려는 노선과 좌석을 미리 예약하면 된다.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으며, 출퇴근 시간(출근 오전 6~9시, 퇴근 오후 5~10시)대에만 운행한다. 운임은 평일 출퇴근 한정 운행한다는 점, 기존 버스와의 차별화 등을 고려해 1회 당 3,050원이다. 다른 대중교통과 마찬가지로 환승요금제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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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공무원들 헌혈 동참 '헌혈 통해 생명 나누고 사랑 실천'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합니다. 헌혈은 혈액 성분 중 한 가지 이상이 부족해 생명을 위협받는 다른 사람을 위해 건강한 사람이 아무 대가 없이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사랑의 실천입니다. 4일 경기도청 공무원들이 도청을 찾은 헌혈버스에서 생명을 나누고 사랑을 실천하는 헌혈에 동참했습니다. ▲ 4일 경기도청을 찾은 헌혈버스에서 도청 공무원이 헌혈을 하고 있다 ▲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혈액은 아직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거나, 대체할 물질이 존재하지 않는다. ▲ 헌혈버스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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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혁신 도지사’의 솔선수범 “경차 몰고 출근합니다”
▲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3일 오전 경차 모닝을 타고 경기도청으로 출근, ‘혁신 도지사’로서의 쇄신된 면모를 손수 보여줬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3일 오전 경차 모닝을 직접 몰고 경기도청으로 출근, ‘혁신 도지사’로서의 쇄신된 면모를 손수 보여줬다.남경필 도지사는 “혁신 도지사로서 혁신은 나부터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자가 출근을 하기로 했다”며 “경차는 연비도 좋고 주차하기도 편하다. 앞으로 출퇴근은 계속 이렇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 남 지사가 3일 오전 출근하기 위해 집앞의 경차에 오르고 있다. 남경필 지사는 지난 2일 취임 후 첫 월례조회 특강에서 ‘성장은 혁신을 통해 이뤄진다’는 조셉 슘페터의 창조적 파괴 이론을 들며 “혁신의 시작은 자기 자신이 바뀌어야 한다. 도지사부터 바꾸고 기득권도 내려놓겠다”고 약속했다.이어 남 지사는 “혁신을 통해 일자리가 넘치는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혁신은 국민의 명령이다. 바뀌지 않으면 3~4년 안에 파도가 돼 밀려온다. 정치도 공직사회도 바뀌어야 한다”고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남 지사가 경기도청에 도착한 후 경차 모닝에서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