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1-12(월)
 

수소 발전 및 장거리 운송 등 생태계 기반 작업 착수… '혁신 허브' 싱가포르 교두보 삼아 동남아 인프라 확장 기대

20251031_현대차그룹_HMG-투자청 수소생태계 MOU_보도사진2 (1).jpg20251031_현대차그룹_HMG-투자청 수소생태계 MOU_

 

 현대자동차그룹이 도시국가 싱가포르 정부와 손잡고 수소를 비롯한 저탄소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수소 기술력과 싱가포르의 강력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이 맞물려 동남아시아 저탄소 경제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테크 쇼케이스'에서 협력 선언

 현대차그룹은 3일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에 경주엑스포대공원 내에서 열린 'K-테크 쇼케이스' 행사장에서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conomic Development Board, EDB)**과 **'수소 중심 저탄소 기술 개발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공식 체결했다.

EDB는 싱가포르 산업통상부 산하 기관으로, 국가 GDP의 3분의 1 이상을 관장하는 핵심 경제 개발 주체다. 이번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박재하 글로벌수소비즈니스사업부 상무와 EDB 클라란스 추아 한국∙일본 총괄 이사 등이 참석해 양측의 강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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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의 핵심: 수소 생태계 구축과 제도적 지원

 이번 MOU의 핵심은 현대차그룹의 기술력EDB의 정책적 지원의 결합이다.

  • 현대차그룹의 역할: 축적된 수소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 확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싱가포르 내 수소 발전(power generation) 및 장거리 수소 운송 등 수소 생태계 조성 기반 작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모빌리티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수소 기반 차량을 운영하며 수소 생태계의 대중적 인식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 EDB의 역할: 현대차그룹이 싱가포르 내에서 수소 생태계 구축 노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 및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는 싱가포르 정부가 추진하는 'Green Plan 2030' 및 **'국가 수소 전략(National Hydrogen Strategy)'**과도 밀접하게 부합한다.

 동남아시아 수소 인프라 확장 교두보

 현대차그룹은 싱가포르가 인접국 말레이시아 조호르와 자유무역특구를 체결한 점을 활용해, 향후 말레이시아와 연계한 동남아시아 수소 인프라 체계 구현의 청사진까지 그리고 있다. 도시국가인 싱가포르를 혁신 허브로 삼아 수소 사업의 국경을 초월한 확대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박재하 현대차그룹 상무는 "수소 산업 기반 마련에 있어 정부의 제도적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며 "EDB와의 협력을 통해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적 방향성과 실행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징신 EDB 모빌리티 담당 이사 역시 "이번 협력은 싱가포르의 저탄소 경제 발전 의지와 밀접하게 부합한다"며 "싱가포르가 현대차그룹 글로벌 네트워크 내에서 혁신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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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싱가포르 정부와 '수소 동맹'… 동남아시아 저탄소 경제 혁신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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