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동양철관, 500억 원 유상증자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나선다
- 최대주주 책임경영 의지 표명, 시장 신뢰도 제고 기대 - 해외 대형 프로젝트 원자재 선제 확보... 수출 확대 박차
대구경 강관 전문기업 KBI동양철관(대표이사 이곽우)이 약 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운영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KBI동양철관은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속에서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조달된 자금은 해외 대형 프로젝트에 필요한 원자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최대주주, 120% 초과 청약으로 책임 경영 의지 보여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23,866,000주의 신주가 발행되며, 발행 예정가는 2,095원이다.
특히, 최대주주인 KBI국인산업과 특수관계인(KBI동국실업, KBI텍)은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배정 물량의 120%를 초과 청약할 계획이다.
유상증자 완료 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25.77%에서 **27.00%**로 상승할 전망이다.
청약 일정은 12월 3일부터 4일까지 구주주 청약을 시작으로, 12월 8일부터 9일까지 일반 공모 청약이 진행된다. 신주는 12월 26일에 상장 및 매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미국, 대만, 이라크 등 해외 프로젝트 수주 탄력 기대
KBI동양철관은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추진 중인 다양한 해외 프로젝트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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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25년 철강제품 수출 쿼터 폐지에 맞춰 미국 유력 유통사와 연간 5만 톤 이상의 공급 협약을 체결하고, 연간 1,280억 원 규모의 수주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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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Wei Lan Hai Changhua Wind farm'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약 600억 원 규모, 5만 톤의 강관 공급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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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Oil & Gas 파이프라인 건설 프로젝트에 12,000톤(약 150억 원 상당)의 SAW 강관을 2026년 3월 납품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이곽우 KBI동양철관 대표이사는 "대외적 변동성이 높은 현시점에서 안정적인 원재료 확보는 수출 물량 확대와 신규 성장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요인"이라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글로벌 수출을 더욱 확대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