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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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차, 2021년 3분기 경영 실적… 매출 6,298억 원
    쌍용자동차가 올해 3분기에 ▲판매 2만 1,840대 ▲매출 6,298억 원 ▲영업손실 601억 원 ▲당기 순손실 593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출고 적체가 심화되면서 판매는 감소했지만 무급휴업 시행 등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손실은 대폭 개선된 것이다. 쌍용자동차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내수 및 수출 포함 출고 적체 물량이 1만 2천대를 넘어서고 있다. 이렇듯 3분기 판매는 출고 적체 영향으로 전년 대비 16.9% 감소했으나,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변화로 매출액은 13.8% 감소에 그쳤다. 또한, 부품수급 차질에도 불구하고 부품 협력사들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생산라인 가동에 총력을 기울여 올해 분기 최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회복세를 보였다. 손익실적도 판매감소에도 불구하고 복지축소 및 인건비 절감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에 이어 올해 7월부터 시행 중인 추가 자구안 시행 효과로 영업손실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7월부터 주간 연속 2교대로 운영 중이던 평택공장을 1교대로 전환하고 기술직은 50%씩 2개조, 사무직은 30%씩 3개조로 편성해 매월 1개 조씩 순환 무급휴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932억 원) 및 전 분기(△932억 원) 대비 약 300억 이상 감소한 △601억 원으로 개선됐다. 쌍용자동차는 “차질 없는 자구안 이행을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재무구조 역시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출고 적체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부품협력사와 공조 강화 및 효율적인 생산 운영을 통해 적체 해소와 함께 수익성도 더욱 개선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난 10일부터 약 2주 간의 정밀실사 후 인수 대금 및 주요 계약조건에 대한 본 계약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는 투자계약의 내용을 반영한 회생계획안 제출을 위해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 제출 기일을 12월 31일까지 연장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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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6
  • 민요와 K-힙합의 고공행진, 이번엔 목포와 전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전통 민요와 현대 힙합을 결합한 참신한 광고영상으로 ‘머드맥스 신드롬’을 낳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Feel the Rhythm of Korea 시즌 2’의 추가영상 2편(전주·목포편)을 오는 4일 공개한다. 지난 9월 발표된 8편의 영상에는 한국 유명 힙합 레이블 하이어 뮤직과 AOMG 소속 아티스트가 민요와 K-힙합이 어우러진 음원 제작에 참여했는데, 이번 추가 영상에는 국내 인지도가 높은 래퍼 마미손과 원슈타인이 참여해 관광거점도시인 목포와 전주의 도시별 특색에 맞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목포편에선 마미손이 수산시장 경매사들의 빠른 말을 모티브로 한 랩을 민요 ‘풍년가’와 조합해 경매장의 모습을 힙하게 표현,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의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또한 목포 항구포차와 신안 퍼플섬 등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관광지도 함께 선보임으로써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주편은 원슈타인이 참여해 민요 ‘태평가’를 재해석했으며, 기존 영상들과는 달리 외국인들을 등장시키는 ‘고객경험’ 관점에서 제작된 게 특징이다. 전주 경기전, 완주 아원고택, 도로공사 전주수목원 등에서 촬영했고, 전통 의상을 입은 외국인들이 ‘공기놀이’, ‘술래잡기’ 등 한국의 생활 놀이와 의상, 한식 등 전통문화를 즐겁게 체험하는 장면들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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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9
  •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마중 나와 우리집 앞으로
    국토교통부가 경기도 시흥 배곧동에서 지난 2년간 수행해 온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 성과발표회와 경기도 시흥 배곧 신도시 지역 5개 노선에 대한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 시연회를 지난 2일 실시했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은 민간의 자율주행 서비스 조기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공모를 거쳐 서울대 산학렵력단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지난해 5월부터 자율차 제작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 일대에서 심야시간에 대중교통이 불편한 거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심야 안전귀가 셔틀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기간 동안 총 7대의 자율차(아이오닉 6대, e카운티 1대)를 제작하였고, 전용어플(마중) 기반의 예약시스템을 통한 수요응답형 서비스를 개발했다. 성과발표회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홍보영상 시청과 참여기관 설명으로 구성했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연은 자율차 7대로 5개 노선(오이도역~배곧신도시)에서 진행하고, 모바일 앱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사용자 기반의 탑승 호출 어플을 통해 자율차 호출, 자율차 관제 및 서비스 제공 등 전 과정을 시연하여,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의 상용화 가능성을 시연했다. 한편,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범 서비스를 이용한 탑승객 약 1,25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가 혁신적이라 답한 이용객은 91%, 재이용 의사율은 93%를 기록하였다. 향후 이러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편의성 뿐만 아니라 교통사각지대 해소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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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9
  • 신원향 컬럼/요소수와 질소산화물
    최근 경유차 운전자들이 “요소수“로 엄청난 혼란을 겪고 있다. 이번사태는 정부의 대응 부족이다. 이 같은 혼란은 이미 예견된 일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요소수는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억제하기 위해 사용되는 액체다. 요소수 만드는 것은 별것도 아닌 기술이다. 중국에 의존해야하는 정부 정책이 너무 아쉽다. 이번 사태는 중국정부의 요소수 수출검사 의무화로 촉발된 것으로 국내물류에 큰 타격을 주었다. 경유차에 사용되는 요소수는 과연 무엇일까? 요소수는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저감시켜 초미세먼지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요소(尿素)수는 경유차의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선택적 촉매 환원 기술) 시스템에 사용되는 암모니아 용액 CO(NH₂)₂ 으로 물과 혼합해 사용하며 주로 중국에서 수입된다. SCR기술은 오래전부터 화력발전소, 및 쓰레기 소각로 등에 사용되는 후처리 시스템이다. 경유차의 SCR 시스템은 요소수를 배기관에 분사해 질소산화물(NOx)를 선택적으로 환원시키는 장치다. 즉 SCR(광범위 탈질 촉매)기술은 특별히 선별한 촉매제(요소수)를 이용해 질소산화물과 암모니아(HN3)사이의 반응을 이용한 것이다. 경유차의 NOx(질소산화물)은 대기 중에서 공기 등과 결합해 초미세먼지를 만들어내는 등 매우 인체에 치명적이다. 이같은 NOx(질소산화물)을 방지하기 위해 자동차에는 EGR(배기가스 재순환)과 SCR 시스템을 두고 있다. SCR 요소 용액은 초기에 “AdBlue(애드블루)”라는 상표로 사용되었다. 애드블루의 품질은 DIN(독일공업규격) 기준 70700(이와 동일한 ISO 기준이 마련되고 있음) 등급으로 정하고 있다. 정부는 국내 요소 수급현황 및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나타나고 있는 요소수 품귀 현상에 대해서는, 매점매석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방지하고 요소수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방안을 업계와 공동으로 논의하고 있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긴급한 차량용 요소수 수요에 대응하여 국민 건강 및 차량 운행 안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선에서 산업용 요소를 차량용으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요소수 사태가 조기에 수습되어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본다. 신원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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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9
  • 현대차, 어린이 통학환경 개선 위한 ‘H-스쿨케어 캠페인’ 실시
    현대자동차가 전국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학생들의 통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H-스쿨케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5일(월) 밝혔다. ‘H-스쿨케어 캠페인’은 현대차의 서비스 인프라를 활용해 어린이들의 통학 이동수단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며 ‘통학차량 케어 서비스’와 ‘H-스페셜 무브먼트 프로젝트’ 2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통학차량 케어 서비스’는 학교에서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 중인 ▲스타리아 ▲스타렉스 ▲카운티 ▲에어로타운/그린시티 등 현대 차종에 대한 무상 방문 점검 및 진단을 내용으로 한다. 이 서비스는 통학 안전과 직결되는 전자시스템 고장, 엔진룸 상태 및 기능, 타이어 공기압 등에 대한 점검은 물론 와이퍼 블레이드, 워셔액, 냉각수, 오일 등 주요 소모품의 무상 교환도 포함한다. 특히 현대차는 여전히 존재하는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통학 차량 실내 공기 항균도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 9월 교육부와 함께 서비스 희망학교 접수를 완료하였으며, 선착순 1,500개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대상으로 12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 ‘H-스페셜 무브먼트 프로젝트’는 서울 시내 특수학교의 통학차량 및 전동휠체어 구입을 위한 기부금 후원으로 이동권이 취약한 아동들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보유 차량의 내구연한, 차량 운영 상황 등 소정의 심사기준을 통해 사전 선정된 ▲나래학교 ▲밀알학교 ▲다니엘학교 3개교는 현대차가 기부한 1억 5천만원으로 필요에 맞게 개조한 장애인 전용 통학차량(스타리아)을 구입하게 된다. 각 학교는 전동휠체어 또는 일반 휠체어도 제공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지난 22일(금) 강남구 일원동 소재 밀알학교에서 현대차 서비스사업부장 최희복 상무, 남강희 현자지부 정비위원회 의장, 김정선 나래학교장, 최병우 밀알학교장, 이성만 다니엘학교감, 이정민 효창복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리아 통학차량 및 휠체어 구입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우리 사회가 일상으로 복귀를 앞두고 등교 수업이 확대되는 가운데 지금은 어느 때 보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이동수단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H-스쿨케어 캠페인'을 연례화하는 등 더 많은 아동들의 통학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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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6
  •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Mercedes-EQ 브랜드 경험 위한 이벤트 진행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대표 울프 아우스프룽)는 더 뉴 EQA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EQ를 선보이기 위한 다채로운 전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성자동차는 지난 7월 출시된 The new EQA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들에게 Mercedes-EQ에대한 직, 간접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10월 19일~12월 12일에는 지난 8월 대전 유성구에 신규 오픈한 신세계백화점 아트앤사이언스점 전시를 시작으로, 10월 29일~31일까지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11월 1일~11월 5일에는 강남 역삼동에 위치한 센터필드 East동 로비에서 Mercedes-EQ 만의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성자동차는 방문 고객이 Mercedes-EQ의 브랜드 가치와 미래 전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무인 퀴즈 프로스크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컨텐츠와 시승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계약고객을 위한 특별한 선물도 증정한다. 또한 운영 인원을 최소화하고, 매일 자가 진단키트를 통한 선제 검사 및 고객 입장 인원 제한 등으로 개인 방역 수칙과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한성자동차는 올 하반기 기존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은 물론, 잠재 고객들에게 Mercedes-EQ 만의 특별한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차량 전시와 함께 마련한 다양한 익스피리언스 컨텐츠를 통해서도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자동차
    • 수입차
    2021-10-26
  • 위드코로나 시대… 안전한 여행하세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지난 6월부터 17개 지자체와 실시 중인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에 맞춘 신규 안심여행 캠페인 홍보영상을 공개하고 본격 캠페인 홍보에 나섰다. 신규 영상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에도 여행과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안심여행을 지속해 나가자는 메시지 홍보를 위해 제작됐으며, 영상에서는 근거리‧소규모‧휴식 위주의 여행 등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여행 트렌드와 여행 시 준수해야 할 6가지 개인 방역수칙(개인물품 사용, 방문포장, 손소독 하기,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방문인증)을 안내한다. 영상에는 가상 인플루언서 ‘루이’가 출연하며, 가수 윤도현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를 루이가 커버한 배경음악과 관광지의 풍경을 통해 가을 감성 속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상은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11월 한 달간 정부·국립공원공단 옥외전광판 200여 개소와 정부·공공기관 민원실 등에서도 송출된다. 한편 공사는 캠페인 홍보를 위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방역 우수 관광지 방문객 대상 추첨을 통해 3천 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10.22.~11.14. 기간 중 실시한다. 티맵 이벤트 페이지에서 17개 지자체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178개 방역 우수관광지 중 1곳을 목적지로 설정하고 경로를 따라 도착하면 이벤트에 응모되는 방식이다. 이벤트 상세 내용 및 방역 우수관광지 리스트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 및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정혜경 관광복지센터 안전여행파트장은 “방역체계가 전환되는 시점에서 국내 여행 수요 증가와 동시에 감염병 확산 우려도 있는 만큼 관광지와 관광객 모두가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여행 문화 조성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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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광광
    2021-10-25
  • 아프리카의 숨은 보석 시어버터
    아프리카는 시어버터의 본고장이라 불린다. 시어 나무는 세네갈에서 남수단까지 아프리카 21개국에 걸쳐 자라며 그 거리는 약 5,000 km에 이른다. 200만 그루의 시어나무는 시어버터의 원료인 시어 열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시어 나무는 아프리카 공동체의 문화, 전통, 생활방식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시어버터 수출의 증가는 아프리카 국가의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관련 산업을 발달 시키고 있다. 정제되지 않은 방식으로 마을 여성들의 손에서 태어난 천연 시어버터는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와 직접 거래되거나 다양한 중개 업체를 통해 거래된다. 아프리카의 시골 마을에서 생산되는 시어버터는 러쉬(Lush)와 더바디숍(The Body Shop)과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의 화장품 원료로 사용된다. 특히 1,600만 명 이상의 농촌 여성들에게 일자리 및 소득 창출을 제공한다. 시어버터는 아프리카 시어나무 열매에서 추출한 식물성 지방이다. 상온에서는 고체로, 체온 정도의 온도에서는 오일 형태로 변해 시어’버터’라 불린다. 탁월한 보습 능력과 풍부한 비타민, 미네랄 등의 성분으로 화장품뿐만 아니라 식품의 원료로 널리 사용된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마법의 나무로도 불리는 시어나무는 20~30년 가량 자란 뒤 그 후 약 200년간 열매를 생산한다. 시어나무가 재배되는 사하라 이남의 20여개 서아프리카 국가들이 띠를 이루고 있어 ‘시어벨트’라 부른다. 시어버터의 종류는 추출방법에 따라 수제 시어버터와 기계로 만드는 시어버터 두 종류로 나뉜다. 특히 전통 수제 시어버터는 아프리카 여성들의 손끝에서 탄생한다. 시어 너트를 줍고, 껍질을 벗겨 잘게 부수고 반죽을 해 버터의 형태가 될 때까지 총 10단계를 거친다. 이 모든 과정은 모두 사람의 손으로 이루어지며, 한 사람이 이틀을 꼬박 일하면 1kg의 시어버터 한 덩어리를 만들 수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노력으로 자식들을 교육시키고 가정을 일군 아프리카의 멋진 커리어 우먼 들이기도 하다. 고대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도 애용했다는 시어버터, 그 효능은 무엇이었을까? 첫째, 시어버터는 모든 피부에 안전하다. 대부분의 견과류 제품과 달리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단백질이 매우 적기 때문이다. 화학적 자극제가 아닌 천연 보습제로 거의 모든 타입에 사용 가능하다. 둘째, 뛰어난 보습력을 자랑한다. 시어버터 지방산에 포함된 리놀레산, 올레산, 트테아르산 및 팔미트산 덕이다.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는 것도 장점이다. 아프리카에서는 아토피 같은 피부질환 치료제로 사용돼 왔다. 셋째, 항염 효과가 있다. 시어버터를 피부에 바르면 사이토카인 및 기타 염증성 피부상태로 인한 자극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넷째,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노화방지에 탁월하다. 시어버터에는 트리테르펜이 들어있는데, 이는 잔주름의 출현을 최소화하고 피부를 탱탱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A와 E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강력한 항산화 활성을 촉진한다. 항산화제는 중요한 노화 방지제로 알려져 있다. 다섯째, 세포 재생에 촉진을 돕는다. 시어버터의 보습 및 항산화 작용은 피부가 건강한 세포를 생성하도록 돕는다. 흉터 조직인 켈로이드 섬유아세포의 재생을 막고 건강한 세포 성장을 촉진함으로써 튼살과 흉터를 줄일 수 있다. 그밖에도 많은 효능이 있다.
    • 문화/관광
    • 해외관광
    2021-10-25
  • 국민 통행 행태변화 파악 위한 여객통행조사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대한민국 국민의 통행 패턴을 파악하기 위한 전국 여객통행조사를 10월 19일(화)부터 11월 21일(일)까지 약 한 달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국가기간교통망계획 및 중기투자계획 등 국가교통정책을 합리적으로 수립·시행하기 위해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따라 매년 국가차원의 교통조사를 수행 중이며, 이번 전국 여객통행조사는 국가교통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다. 전국 여객통행조사는 인구 구조와 사회경제적 여건, 국토 공간구조 및 교통체계 등의 변화로 인해 국민들의 통행 행태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여객 기종점 통행량(O/D) 자료를 구축하는 작업이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조사결과는 수송분담률·통근소요시간 등 국가교통 통계 작성, 국가기간교통망계획 등 국가교통계획 수립, 예비타당성조사 등 교통 SOC 타당성 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➊개인통행실태조사, ➋여객교통시설물 이용실태조사, ➌고속도로 이용실태조사, ➍전세버스 조사, ➎교통량조사 등 총 5가지 조사를 실시하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약을 체결하여 공동으로 조사를 수행한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등에 따른 비대면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웹, QR 코드 등 온라인 비대면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며, 이와 동시에 통신기지국 자료를 토대로 검증을 수행하여 조사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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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5
  • 손흥민이 전하는 ‘7가지 한국관광 매력’
    축구 스타 손흥민이 한국관광 홍보영상에 등장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코로나 이후 국제관광 시장 선점을 위해 세계적인 인지도를 보유한 손흥민을 지난 7월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 이래 한국과 영국을 오가면서 촬영한 홍보영상을 18일 공개할 예정이다. 광고에서는 손흥민이 국가대표팀과 토트넘 훗스퍼에서 등번호 7번을 달고 뛰고 있는 점에 착안, 손흥민 특유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한국의 관광매력을 ‘열정적이고(Passionate)’ ‘빠르고(Fast)’ ‘창의적이고(Creative)’ ‘스마트하고(Smart)’, ‘재미있고(Fun)’, ‘애교있으며(Lovable)’, ‘화려함(Spectacular)’의 7개 키워드에 접목시켰다. 아울러 해외 시장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손흥민이 직접 영어로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광고 슬로건은 ‘This is my Korea, What’s yours?‘로, 광고를 접한 사람들에게 ’한국을 닮은 손흥민, 한국의 어떤 점이 너에게 좋은지 찾아봐‘라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한국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한국을 방문하면 어떤 경험을 할 수 있을지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광고영상은 공사 유튜브 채널(Imagine your Korea)과 손흥민의 SNS 계정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영국에서는 런던 시내와 토트넘 구장을 오가는 2층 버스에 손흥민의 이미지를 입힌 광고도 실시되고 있으며 향후 공사 해외관광 웹사이트(VisitKorea)에서 손흥민이 추천하는 관광지를 ‘Sonny’s Pick‘으로 소개하고 사인 유니폼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 주상용 국제관광실장은 “전 세계 약 6억 명 이상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을 활용한 광고를 통해 전 세계 축구팬들을 포함한 해외 잠재관광객들에게 한국의 관광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높은 백신 접종률을 바탕으로 국제관광 교류가 재개되고 있는 유럽에서 우선적으로 광고를 집중 노출시키고, 향후 손흥민의 인지도가 높은 동남아, 중국 등으로 광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문화/관광
    • 전시/행사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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