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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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아이오닉 6’ 티저 이미지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차기 모델인 ‘아이오닉 6(IONIQ 6, 아이오닉 식스)’의 티저 이미지를 21일(화)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6는 ‘20년 3월 공개된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모델로, 이날 공개된 아이오닉 6의 디자인 콘셉트 스케치를 통해 현대차가 선보일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유선형 타이폴로지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의 조형적 뿌리와 그 진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스트림라이너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의 디자인을 의미하는 단어로 감성적이면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한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유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스트림라이너 형태를 구현해 심미적 아름다움과 기능적 효율성을 합치시킴으로써 감성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공력성능을 확보하면서도 동시에 여유로운 공간성까지 놓치지 않았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다듬어진 전고 대비 긴 휠 베이스는 아이오닉 6의 낮고 넓은 독특한 비율과 함께 고객 중심적인 실내를 완성시킨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선형은 인류의 기술적 성취 덕분에 구현 가능한 형태이면서 자연 법칙에 순응하는 형상으로, 또 하나의 기술 진보의 산물이자 친환경으로 대표되는 전기차에 이를 접목시켰다”며 “아이오닉 6는 유선형을 한층 진화된 의미로 재정의하여 탄생시킨 모델로 곡선의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전동화 시대 자동차 디자인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3일부터 아이오닉 6 캠페인 페이지(ioniq6.hyundai.com)와 공식 SNS 페이지를 통해 아이오닉 6의 부분별 디자인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달 말 완전한 모습의 차량 이미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 자동차
    2022-06-22
  • 인구감소로 줄어드는 지역소비지출…관광으로 상쇄하려면
    지역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가 심각히 우려되는 가운데 관광을 중심으로 한 방문자경제 활성화가 가져오는 인구감소 대체소비 효과를 분석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는 지역인구 감소에 대한 관광대체 소비규모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빅데이터 플랫폼인 한국관광데이터랩(datalab.visitkorea.or.kr)에 발표했다. 지역인구 1인당 지역 내 소비액과 관광대체 소비규모는 2021년 개인소비 데이터(BC카드, 신한카드)와 한국은행, 통계청, 국민여행조사 등 공공데이터와의 융합분석을 통해 추정하여 산출했다. 분석 대상 지자체는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인구감소 지자체(89개)와 감소관심지역(18개)이다. * (인구감소 대체 소비규모) 인구 1인 감소 시 관광 등으로 대체가 필요한 지역내 소비 규모 * (인구감소소비 관광대체효과) 관광 등 방문경제 활성화 노력을 통해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내 소비감소를 상쇄하는 효과 2021년도 우리나라 총 개인소비 지출액은 840조 9,823억 원(한국은행)이며, 국민 1인당 소비지출액(총 개인소비 지출액/주민등록인구수)은 16,383천 원이었다. 이를 기초지자체 단위로 보면 지역 안에서는 평균 7,445천 원(45.44%)을, 지역 밖에선 평균 8,936천 원(54.56%)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인구 감소로 줄어든 지역 내 소비지출액을 관광객 유치로 대체하려면 감소인구 1인당 연간 숙박여행객 18명(연간 189천 원, 53.47%)과 당일여행객 55명(72천 원, 46.53%)이 합산된 규모가 필요한 것으로 산출됐다(‘2018~2020년 국민여행조사’ 3개년 평균 숙박ㆍ당일 여행객 비율에 의거 산출). 1인당 소비효과가 큰 장기체류 관광객을 유치할 경우 방문객 1인당 인구감소 대체 효과는 더욱 높게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구감소 지역이 포함된 광역시·도에서 연간 1인당 지역소비액은 강원도(8,590천 원), 광주광역시(8,581천 원), 전라북도(8,249천 원) 순으로 높았고, 대전광역시(4,674천 원)가 가장 낮았다. 관광 대체소비 규모로 보면 강원도의 경우 감소인구 1명당 숙박 관광객 32명(187천 원, 69.38%)과 당일 관광객 31명(85천 원, 30.62%)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가 감소세인 기초지자체별 지역 내 소비지출 규모는 충북 제천(9,292천 원), 경북 안동(7,411천 원), 충남 논산(7,180천 원) 순으로 높았고, 전남 신안(2,108천 원), 전북 임실(2,672천 원), 전남 함평(2,731천 원)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관광 대체소비로 보면 제천은 감소인구 1명당 숙박여행 34명과 당일여행 71명, 신안은 숙박 6명과 당일 14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 1인의 지역소비 규모가 절대적으로 낮은 신안, 임실, 함평 지역은 인구 감소가 지역 기반서비스 붕괴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하며, 관광을 통한 지역의 체재, 교류인구 증대전략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곳이라 볼 수 있다. 공사는 데이터 기반 지자체 관광분석 지원 강화, 지자체 관광활성화 컨설팅 지원, 인구감소지역 관광활성화 프로젝트 추진, 인구감소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하는 민관학청(청년) 협업네트워크의 구축 및 운영 등 인구감소 지역의 관광활성화 지원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공사 정선희 관광컨설팅팀장은“이번 분석을 기반으로 공사 대내외 협업을 통해 인구감소 지역에서 관광으로 인한 대체효과를 보다 빠르고 쉽게 측정하고, 지역의 인구감소를 상쇄시킬 수 있는 관광 중심의 인구활력 제고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
    2022-06-22
  • 현대차그룹-미쉐린,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타이어 개발 MOU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타이어 제조 업체인 미쉐린과 차세대 타이어 공동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17일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현대차그룹 샤시개발센터장 김봉수 상무, 미쉐린 조지 레비(Georges Levy) 아시아퍼시픽 OE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갖고 미쉐린과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및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차세대 타이어 기술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되며 지난 5년간(’17.11월~’22.6월)의 1차 협업에 이어 향후 3년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차세대 타이어 개발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타이어 개발 ▲자율주행 고도화에 필요한 실시간 타이어 모니터링 시스템 등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양사는 프리미엄 전기차에 필요한 차세대 타이어 개발을 진행한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전기차 주행거리 확대 및 상품성 향상 과정에서 증가하는 차량 중량 영향에 따라 높은 하중을 견뎌야 하는 타이어의 내구성과 주행·전비 성능을 동시 확보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본 협업을 통해 얻을 경험을 토대로 미래 모빌리티용 타이어 연구도 추진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타이어 친환경 소재 적용 비중을 중량 기준 기존 약 20%에서 50% 수준까지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협업 과정에서 다양한 공동 연구를 통해 탄소 저감에 한 걸음 더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기존 타이어 온도 및 공기압 등을 파악하는 수준을 넘어 타이어 마모 정도, 타이어에 가해지는 하중, 도로 마찰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해 차량 제어 시스템에 활용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 고속 주행 시 발생되는 진동·소음 개선을 통해 운전자의 승차감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미쉐린과의 지난 1차 기술협력에서는 ▲아이오닉5 전용 타이어 개발 ▲버추얼 주행 성능 예측 ▲고성능 타이어 시험·해석법 연구 ▲타이어 전문 기술교류 등이 추진되었다. 현대차그룹 김봉수 상무는 “이번 미쉐린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양사의 자동차 및 타이어 기술 역량을 극대화함으로써 차량 주행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미쉐린 조지 레비 부사장은 “지난 협업을 통해 아이오닉5의 성공적인 출시 등에 기여할 수 있었다”면서 “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자동차를 제공하고자 협력관계를 이어가고자 하며 본 협업을 통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새로운 모빌리티 개발 환경에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자동차
    2022-06-22
  • K팝과 함께 한국여행 다시 시작합시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 이하 공사)는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와 함께 6월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한국여행, 다시 시작합니다!(Travel to Korea Begins Again!)」라는 주제로 ‘제28회 드림콘서트’를 공동 개최했다. 공사는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방한시장 조기 회복 지원을 위해 인바운드 여행업계와 함께 해외 한류팬과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K팝 관광상품화를 추진했다. 상품을 통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관광비자가 재개된 국가를 포함, 일본, 중국, 미국의 비즈니스 관광객 등 총 23개국에서 약 900명이 입국할 예정이고, 국내 거주 외국인 약 1천6백 명 모객도 완료됐다. 한편 공사 홍콩지사에서는 현지 한류 팬 500명을 시내 영화관으로 초청해 콘서트를 관람하는 소비자행사도 진행했다. 공사는 참여 아티스트의 레드카펫 인터뷰를 통해 한국관광의 재개 알림과 한국 관광 초청 메시지를 전달하고, K팝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이벤트를 진행한다.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는 ‘한국에서 K팝에 빠지다!(Dive into K-Pop in Korea!)’란 슬로건으로 마련된 노래방 체험부스, 펌프댄스 게임, 앨범재킷 촬영지 배경을 활용한 포토존 등과 함께 ‘랜덤플레이 K팝 댄스경연대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총 220명 외래객 유치에 성공한 DOJC투어 최윤희 대표는 “이번 모객을 통해 K팝 콘텐츠를 활용한 방한상품에 대한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드림콘서트를 계기로 하반기에도 K팝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돼 더욱 많은 한류팬들의 방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콘서트는 1995년에 시작되어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가 거쳐 간 대표적인 국내 K팝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며, 올해는 NCT DREAM과 IVE 등 총 25팀이 출연한다. K-POPCLICK를 통해서 전 세계로 온라인 생중계되며, 현장스케치와 아이돌 특별 인터뷰 영상은 유튜브 한국관광공사TV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 문화/관광
    2022-06-22
  • 만트럭버스코리아, 서비스부문 기술 및 운영 능력 강화
    세계적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대표, 토마스 헤머리히)가 제1회 ‘만트럭버스코리아 서비스 품질 경진대회(Service Quality Awards)’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만트럭버스코리아 서비스 품질 경진대회’는 각 기술 부문과 관리 및 운영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관리 및 운영 경진대회는 부품매니저, 보증매니저, 서비스 어드바이저가 한 팀이 되어 각 부서에 맞는 이론 시험으로 진행되며, 기술 경진대회는 시니어 정비사(3년 이상 경력)와 주니어 정비사(2년 이하 경력)가 한 팀이 되어 이론 시험 및 실기 시험을 치르게 된다. 각 부문별로는 최종 3팀이 선정되는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2020년에 이론 테스트로 첫 발을 내디뎠으나 국내 코로나의 여파로 이후 일정이 잠정 연기되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대회가 재개됐으며, 지난6월 9일 최종 참가자 및 관계자 약 60명이 만트럭 평택PDI에 모여 최종 실기 평가를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관리 및 운영 부문은 포천센터(금), 김해센터(은), 순천센터(동), 기술부문은 용인센터(금), 오산센터(은), 김해센터(동)의 임직원들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만트럭은 지난 13일(월)-15일(수) 대전에서 진행된 세일즈-서비스 조인트미팅 행사에서 해당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금상 수상자에게는 독일 본사 방문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독일에 본사를 둔 만트럭버스그룹은 전 세계 서비스센터의 품질을 검토하고 정비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글로벌 SQA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9회째를 맞고 있다. 각 대회 때마다 전세계에서 모인 만트럭버스 서비스부문 직원들이 참여해 최고의 서비스 기술력과 운영능력을 선보이며 서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국내 서비스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정비 기술진과 운영진의 실력을 검증하고, 경진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실력 향상과 업무에 대한 동기 부여를 제공하기 위해서 한국만의 경진대회로 첫 개최가 되었다. 향후에도 2년에 1회씩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자동차
    2022-06-22
  • 허츠 렌터카, 미국-캐나다 및 유럽 1일 요금 무료 프로모션
    허츠 렌터카(Hertz)가 미국-캐나다 및 유럽 지역에서 1일 요금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미국-캐나다 지역은 풀 사이즈(Full-Size) 이상 등급 차량을 만 8일 이상 이용 시 1일 요금 무료 혜택을 제공하며 예약 기간은 6월 30일 차량 픽업은 7월 31일까지다. 유럽 지역은 미드 사이즈(Mid-Size) 이상 등급 차량을 만 7일 이상 이용 시 1일 요금이 무료이며, 예약 기간과 차량 픽업 기간 모두 6월 30일까지다. 또 해당 프로모션은 더 강화된 혜택으로 여름 성수기 기간을 포함해 연중 계속 적용될 예정이다. 최근 한국인 여행객들이 증가하는 괌-사이판 지역에서는 2023년 3월 31일까지 특별한 요금과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허츠 렌터카 이용 시 차량 손실 면책 프로그램(고객 책임액 최고 미화 1000달러)이 적용되고, 공항세 및 차량 등록세가 면제되며 추가 운전자 1인이 무료 적용된다. 아울러 아동용 카시트 및 부스터 시트도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그리고 괌 지역에서는 공항 영업소를 포함한 모든 영업소에서 고객 픽업 및 송영 서비스를 제공하며, 괌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무료 식사 쿠폰도 제공된다. 허츠 코리아 담당자는 “다시 돌아온 한국인 여행객을 환대하는 의미에서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허츠의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인 골드 플러스 리워즈 회원에 가입해 카운터 방문 없이 회원 전용 주차장을 통한 신속한 차량 픽업 서비스와 선호하는 차량 모델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얼티메이트 초이스(Ultimate Choice) 프로그램도 함께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허츠의 다양한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규정 및 조건은 허츠 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 문화/관광
    2022-06-22
  • 김포국제공항 지상 이동지역 안전·효율 높인다
    최근 항공교통량 증가에 따른 항공교통 관제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6월 16일 새벽 1시부터 김포국제공항 계류장 관리 전담 관제소를 신설·운영한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지난 15일 김포계류장관제소 개소식에 참석해, “최근 항공교통량이 급증하는 시기에 항공안전과 교통량 관리에 기여할 의미있는 시설이 마련된 만큼 항공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금까지 김포공항 내 모든 항공교통관제업무는 국토교통부 소속‘김포관제탑’에서 수행해 왔으나, 새롭게 신설되는 김포국제공항 계류장 관리 전담 관제소는 한국공항공사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는 2020년부터 시작한 시설개선 사업(약 26억)을 통해 舊 관제탑을 리모델링하고 조직과 인력 확보는 물론 시설 운영절차 수립 등 계류장관제업무 수행을 위한 제반 여건을 갖추었다.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교통업무증명을 취득(22.3.7)함에 따라 공식 항공교통관제업무 기관으로 출범하였다. 이로써, 한국공항공사는 공항의 건설, 관리, 운영, 항공인력 양성 등 기존 업무영역에 항공교통관제업무 수행 경력을 추가하게 되어 향후 해외 공항개발사업 및 투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설 김포계류장관제소는 국내선 및 국제선 계류장에서 이동하는 항공기의 지상이동 관제업무, 차량 및 인원의 통제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관할구역을 4개(북/동/서/중앙)로 구분하여 정밀하게 통제하며, 항공기 이동개시 시간 등 공항운영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세부 정보를 운영자인 한국공항공사가 직접 관리・활용하여 공항내 이동지역 안전과 운영효율이 향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그간 김포 관할 공역은 물론 이동지역 차량과 사람까지 통제해야 했던 김포관제탑 관제사는 이륙・착륙 항공기 관제에 집중하고, 계류장에서의 움직임은 신설되는 계류장 관제소가 관장하여 인적오류에 의한 사고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뉴스
    • 항공/해운
    2022-06-22
  • ‘깨끗한 부산 바다 만들기’ 위해 민·관 손잡는다
    부산시가 지난 16일, 영도구 봉래항에서 ‘민관협치실행단(이하 실행단)’과 함께 해양 수중 정화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2년 시정협치형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선정되어 사업 제안부터 예산편성, 사업 추진 등 모든 과정에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민관 논의가 이루어졌다. 실행단은 사업제안자인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를 중심으로 부산시와 부산 해양경찰서, 민간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되어 사업의 전반적인 사항을 함께 논의하고 결정해왔다. 이들은 수중환경 개선을 위한 쓰레기 실태 모니터링과 수중 정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왔다. 지난달, 서구 암남항에서 수중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된 폐어망 등 해양쓰레기 3t을 수거한 데 이어 지난주에는 영도구 봉래항과 청학부두 예부선 계류지 수중을 모니터링해 각종 생활 쓰레기와 폐어구, 폐타이어 등 대형쓰레기가 산재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16일은 영도구 봉래항을 대상으로, ▲6월 24일에는 영도구 청학부두 예부선 계류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문 잠수사 20명, 육상크레인 1대, 선박 1척을 동원하여 대대적인 수중 정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활동을 바탕으로 관계기관 협력을 통한 해양쓰레기 관리방안을 모색하고,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과 시민 캠페인 확대를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 문화/관광
    2022-06-22
  • ‘전기차 화재 재연실험’실시…최적의 진화방안 찾는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전기자동차 보급과 함께 관련 화재도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하여 효과적인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기차 화재 재연실험을 실시했다’고 16일(목) 밝혔다. 이번 화재 재연실험은 전기차 화재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진화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서울소방학교에서 15일과 16일 이틀간 소방재난본부, 국립소방연구원 및 한국소방기술원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올해 1분기까지 전기자동차의 누적 등록대수가 25만 대를 넘어선 가운데 소방청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국내 전기차 화재는 총 69건이 발생했다. 최근에도 지난 4일 부산 남해고속도로에서 창원 방향으로 달리던 전기자동차가 요금소 충격 흡수대를 들이받고 불이 나 운전자 등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전기자동차 화재는 일반 내연기관 차량 화재와 달리 ‘배터리 열폭주’ 현상이 발생할 경우 일반적인 방법으로 진화되지 않는 특성이 있어 화재 진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어 왔다. 소방재난본부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제공한 전기자동차를 사용하여 화재를 실제로 재연하고 데이터를 세밀하게 계측하는 한편 다양한 화재진압방법을 실험했다. 실험에 적용된 화재진압방법은 ▸대량방수에 의한 냉각소화 ▸질식소화덮개 설치 후 방수 ▸냉각수조를 활용한 진화 등이다. 한편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실험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와 실험결과를 정리하여 서울소방 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 및 동영상을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 자동차
    • 전기차/수소차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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