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5(월)
 

부산시가 지난 16, 영도구 봉래항에서 민관협치실행단(이하 실행단)’과 함께 해양 수중 정화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2년 시정협치형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선정되어 사업 제안부터 예산편성, 사업 추진 등 모든 과정에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민관 논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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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단은 사업제안자인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를 중심으로 부산시와 부산 해양경찰서, 민간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되어 사업의 전반적인 사항을 함께 논의하고 결정해왔다.

이들은 수중환경 개선을 위한 쓰레기 실태 모니터링과 수중 정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왔다. 지난달, 서구 암남항에서 수중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된 폐어망 등 해양쓰레기 3t을 수거한 데 이어 지난주에는 영도구 봉래항과 청학부두 예부선 계류지 수중을 모니터링해 각종 생활 쓰레기와 폐어구, 폐타이어 등 대형쓰레기가 산재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16일은 영도구 봉래항을 대상으로, 624일에는 영도구 청학부두 예부선 계류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문 잠수사 20, 육상크레인 1, 선박 1척을 동원하여 대대적인 수중 정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활동을 바탕으로 관계기관 협력을 통한 해양쓰레기 관리방안을 모색하고,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과 시민 캠페인 확대를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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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부산 바다 만들기’ 위해 민·관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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