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2(월)

전체기사보기

  • 참여연대·쿠팡 불공정 거래 갑질 여부 맞서
    쿠팡 “소비자 경험 중심 구매, 의사결정 개선 서비스” 로켓배송 쿠팡과 시민단체가 불공정 거래와 갑질 행위 여부를 두고 공방전에 돌입했다. 시민단체는 “이커머스 중개 채널 운영사인 쿠팡이 플랫폼 입점사인 소상공인을 상대로 우월적 지위를 남용 중이며, 불공정 행위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상대인 쿠팡은 “경쟁사인 타 오픈마켓들과의 차별화에 의한 조치로, 소비자 경험 중심의 구매 및 의사결정을 개선하기 위한 서비스”라고 반박했다. 최근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기자회견을 통해 “쿠팡이 판매자들의 승자독식 및 출혈경쟁을 유도하고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다”면서 공정거래법·전자상거래법·약관규제법 위반 소지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쿠팡을 신고했다. 쿠팡의 ‘아이템위너’ 체계와 약관·정책으로, 입점사(판매자)의 저작권 및 업무상 노하우 탈취 가능성이 상당하고, 소비자 유인 행위로 일부 판매자에게 주문을 몰아주는 불공정 거래 소지가 다분하다는 점을 이유로 내새웠다. 시민단체는 쿠팡에 올라온 동일한 상품들 가운데 가장 저렴하고 평판이 좋은 물건을 대표 상품 판매자로 단독 노출하는 아이템위너 시스템을 언급, “같은 상품을 단돈 1원이라도 싸게 파는 판매자(아이템위너)가 고지를 선점토록 하는 승자독식 체제로 설계돼 있고, 승리자는 이전 판매자가 올린 대표 상품 이미지와 이용후기, 피드백을 소유하는 구조로 출혈경쟁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입점사들과 관계상 지배권을 갖고 있은 쿠팡 사이에서 체결된 계약에 대한 문제점도 도마 위에 올랐다. 시민단체는 “쿠팡이 판매자들에게 상표·상호·로고·텍스트·이미지 등 콘텐츠 자료 저작권의 포기와 양도를 약관에서 요구하는가 하면, 판매자와의 계약관계가 종료된다 하더라도 저작권은 쿠팡에 무기한 귀속되도록 돼 있다”면서 불공정 계약에 대한 개선조치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쿠팡은 억지 주장이라며 반박했다. 일단 아이템위너의 도입 배경을 퇴색한데서 유감을 표했다. 쿠팡에 따르면 광고비 경쟁 중심의 기존 오픈마켓과 달리 소비자 경험을 중심으로 구매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아이템위너를 도입했다. 판매자들에게는 광고비 부담 없이 공정 경쟁을 유도하고, 소비자에게는 최적의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다. 쿠팡은 동일 상품에 대한 수많은 판매자 페이지가 존재하는데, 고객 유치를 위해 후기 조작 등과 같은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한 점을 지적, “해당 솔루션으로 가격과 배송, 고객 응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소비자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판매채널을 우선 노출되도록 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라며 추진 배경을 제시했다. 한편, 계약 부분에 있어서도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가 제기한 상품 이미지 및 소비자 후기 이전 건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 및 저작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쿠팡은 입장문을 통해 “고객 상품평은 오직 고객만 작성·수정할 수 있고, 판매자는 답글 게시 및 삭제 등 어떤 관여도 할 수 없는 만큼 특정 판매자가 모든 상품평에 관한 권리를 가진다고 볼 수 없다”면서 “개별 판매자에 대한 만족도 등 ‘셀러평’은 해당 판매자에 관한 것이므로 ‘상품평’과 명확히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 최저가 업체에 후기를 특정 판매자에게 모두 몰아준다는 참여연대 등의 주장은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 운송
    • 물류
    2021-06-12
  • 자전거왕국 타이완 찾자
    타이완관광청Taiwan Tourism Bureau,라이딩 애호가들에 자전거 여행 홍보 서울 여의도 마리나로드쇼 스크린 체험 활동 타이완 교통부 관광국은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한강공원 마리나에서 타이완의 아름다움을 한국 여행객에게 알리기 위한 자전거 여행체험 로드쇼를 개최했다. 타이완은 아름다운 산과 물, 풍부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선구적으로 자전거 산업을 발전시킨 관광지이다. 코로나19(COVID-19)의 확산으로 전세계가 국경을 봉쇄하고 국제 항공편이 대폭 감소된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관광객들의 여행 방식도 야외활동을 선호하는 등의 행태로 변화되고 있다. 타이완관광청 서울사무소(소장 황이평)는 이번 행사에 3명의 유명 자전거 유튜버를 초청하여 강연회를 열고 한국의 자전거 라이딩 애호가들에게 타이완 자전거 여행의 매력을 소개했다. 그 외에도 VR자전거 여행 체험과 타이완의 유명 미식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한국 여행객에게 가장 ‘타이완’다운 여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브리핑 했다. 타이완 교통부 관광국이 다년간 펼쳐온 적극적인 마케팅의 결실로, 타이완을 방문한 한국 여행객의 수가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100만명을 넘어섰다. 2019년에는 124만명을 돌파하며 한국과 타이완의 상호 방문자 수는 245만명을 기록했다. 따라서 코로나19(COVID-19) 종식 후에도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로 타이완은 중요한 아웃바운드 시장으로 인기몰이 할 것으로 확신시되고 있다. 이와관련, 타이완 교통부 관광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박람회 같은 오프라인 행사 외에도 다양한 온라인 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타이완 여행을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협조: 中華民國交通部觀光局 www.taiwan.net.tw 타이완관광청 www.tourtaiwan.or.kr
    • 문화/관광
    • 해외관광
    2021-06-12
  • 한국 OK금융그룹,베트남 본격 진출, 우리은행 베트남법인과 제휴
    금융업 OK캐피탈, OK저축은행 등을 운영하는 한국 OK금융그룹(OK Financial Group)의 베트남 법인은 5월 28일 한국의 우리은행 베트남 법인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OK금융그룹은 이를 통해 개인 및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베트남법인은 현재 ◇소비자금융 및 PtoP(Peer to Peer, 대등한 단말기끼리 통신을 하는 통신모델)금융 ◇불량채권(NPL) 인수·매각 및 현지 M&A(합병·인수)사업 ◇현지 IT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제공 등 3개 사업부로 구성돼 있으며 이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다.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이후 시장 진출을 위해 베트남 시장을 공동 모니터링하는 등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높일 예정으로 있다.  앞서 OK금융그룹은 2013년 중국 선전법인, 2014년 중국 충칭법인을 설립했다. 2016년 한국의 JB파이낸셜그룹(JB Financial Group) 등과 캄보디아에서 프놈펜상업은행(PPCB)을 인수, 2019년 인도네시아에서 뱅크 안다라(Bank Andara)와 뱅크 디날 인도네시아(BankDinar Indonesia)를 매수, OK은행 인도네시아를 설립했다. 베트남에서는 2019년부터 현지조사를 실시해 최근 법인을 설립했다.이번 MOU에 이르렀다. <사진>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우리은행 베트남 호치민 지점에서 열린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식 후 정우탁 우리은행 베트남 호지민 지점 팀장(왼쪽부터), 옥창석 우리은행 베트남 호지민 지점 부지점장, 권용규 우리은행 베트남 호지민 지점장, 김재준 OK금융그룹 베트남 법인장, 최희근 OK금융그룹 베트남 부법인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OK금융그룹 제공)
    • 문화/관광
    • 해외관광
    2021-06-11
  • 빈그룹, 백신생산 자회사 설립
    베트남 빈그룹(Vingroup)은 최근 백신 생산을 담당하는 자회사 '빈바이오케어(Vinbiocare)'를 설립했다.  이 배경은 국내에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제4파가 날로 확대하고 있는 것에 있다.베트남 정부는 해외 파트너에게 백신 조달 지원을 요청하면서 국내 백신 생산 사업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빈바이오케어는 하노이시 자람 도시구 '빈홈즈 오션 파크(Vinhomes Ocean Park)' 내에 있는 오피스 빌딩 '테크노 파크(Techno Park)'에 본사를 두고 백신, 혈청, 미량물질, 진단약, 화학약품 등을 생산한다.  자본금은 2000억 VND(약 10억원)로 이중 VIC가 지분 69%를 보유한다.  앞서 2018년 초 VIC는 의약품 소매체인 '빈화(Vinfa)'와 빈화제약 연구센터 안건을 앞세워 제약사업에 뛰어들었으나 이후 자동차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그 사업을 포기했다. 베트남정부는 신형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 문화/관광
    • 해외관광
    2021-06-11
  • 에어캐나다, 직원 복직 발표
    에어 캐나다는 항공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2,600 명 이상의 직원을 복직한다고 발표했다. 항공사에 따르면 복직 대상은 승무원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며 6월과 7월에 단계적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에어캐나다 대변인 측은 백신 접종이 증가하고 COVID-19 사례가 감소하면서 정부가 규제를 완화하는 것을 보고 항공사들이 직원들을 리콜하게 됐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리콜은 항공사의 네트워크를 재구축하고 예상되는 여행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팬데믹이 캐나다를 석권하자 에어캐나다는 수만 명의 직원을 해고했고 위기가 시작된 작년 3월에 16,500명을 포함시켰다. 항공사는 이번 4월, 오타와와 59억달러 원조 패키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 문화/관광
    • 해외관광
    2021-06-11
  • 차세대 배터리 기술 집약했다! ‘인터배터리 2021’ 개최
    소형 배터리부터 에너지 산업,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중대형 전기차 배터리 시장까지 다채로운 분야로 구성된 ‘인터배터리 2021’이 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이번 인터배터리 전시회는 오는 11일(금)까지 열리며, 500부스를 마련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포스코케미칼 등 국내를 대표하는 배터리 대기업을 포함해 총 229개의 기업이 대거 참여해 이목을 끈다. 각 기업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EV 배터리와 차세대 배터리 기술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원료부터 핵심 소재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또한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이차전지부터 리튬이온배터리, 니켈 카드뮴 배터리, 하이브리드 커패시터, EV용 배터리 및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참관하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유수의 전지 산업 전문가들을 초빙한 ‘배터리 컨퍼런스 2021’를 통해 전지 산업의 비전은 물론 업계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했다. 이뿐만 아니라 금년 채용 계획이 있는 참가 업체와 구직자간의 1:1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배터리 잡페어’와 함께 참가 업체가 희망하는 해외 바이어를 섭외해 비즈 매칭을 지원하는 ‘온라인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대한민국 대표 전기차 전시회인 ‘xEV 트렌드 코리아(xEV TREND KOREA)’와 동시 기간 개최되어 전기차 배터리 유관 기업과 업계 종사자들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본 행사는 전시장 실시간 체류 인원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등 철저한 방역 체계를 갖추어 참가업체와 참관객이 안심하고 전시회를 진행, 관람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동원 코엑스 사장은 “배터리 전문가들과 함께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 함께 전지시장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부디 금번 인터배터리 행사가 국내 전시업계 및 산업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어 코로나19로 침체된 한국 경제 회복의 신호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 뉴스
    • 경제
    • 이슈 FOCUS
    2021-06-10
  • 기아, 신형 스포티지 내∙외장 디자인 공개
    기아는 대표 준중형 SUV 신형 스포티지의 내∙외장 디자인을 8일(화)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신형 스포티지는 2015년 출시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실내 공간을 갖춤으로써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인 ‘영감을 주는 움직임(Movement that inspires)’을 전달하고자 했다.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에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반영해 자연의 대담함과 현대적인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이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 자연의 대담함과 모던함이 조화를 이루는 외장 디자인 신형 스포티지의 외관은 자연의 역동적인 감성을 기반으로 과감하고 도전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존재감을 강조했다. 차량 전면은 블랙 컬러의 테크니컬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한 LED 헤드램프를 연결해 당당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은 웅장하고 스포티한 바디 실루엣에 입체적인 볼륨을 더해 전체적으로 균형감이 느껴지며 유니크한 크롬 벨트라인 몰딩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후면은 스포티하고 와이드한 숄더에 좌우로 연결된 수평형 가니쉬와 날렵한 리어램프를 통해 심플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한 대면적의 블랙 리어 범퍼에 독창적인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함으로써 전면부와 통일감을 줬다. 기아는 이날 신형 스포티지의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그래비티’도 공개했다. 그래비티는 볼륨감 있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 한층 단단한 인상의 전∙후면 범퍼, 블랙 유광의 도어 가니쉬, 상향된 루프랙 등을 통해 보다 강인한 인상을 구현했다. █ 사용자 중심 설계에 최첨단 사양 더해 고급스럽고 개성 있는 실내 공간 실내는 사용자 중심의 설계에 최첨단 사양과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가미해 고급스럽고 개성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에 12.3인치 계기반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부드럽게 곡면으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적용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시야각에 따른 화면 왜곡을 줄여 정보를 더 쉽게 인지할 수 있게 해주며 운전자의 시선 분산을 최소화시킨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기능을 통합해 조작할 수 있는 터치 방식의 전환 조작계를 적용해 실내 중앙부 스위치 공간을 축소함으로써 최신형 전자기기와 같은 혁신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이외에도 다이얼 타입의 전자식 변속기(SBW)를 장착하고 콘솔 위치를 높여 사용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첨단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회전형 컵 홀더를 적용해 콘솔의 수납 공간을 넓혔다. 신형 스포티지는 우수한 시계 영역도 갖췄다. 사이드 미러의 접합부를 A필러에서 도어로 내리고 계기반을 아래로 30mm 내려 운전자의 시야를 넓혀주고 우수한 개방감을 제공한다.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담당 전무는 “이번 신형 스포티지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진보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실내 공간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SUV로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도전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통해 기아 고객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자동차
    • 국내차
    2021-06-10
  •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영국 오토카 최고 영예의 상 수상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8일(현지시각)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 (Autocar)가 주관하는 ‘2021 오토카 어워즈(2021 Autocar Awards)’에서 「이시고니스 트로피(Issigonis Trophy)」를 수상했다. 이날 오토카 어워즈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국제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한 매체다. 오토카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인물과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이 수상한 이시고니스 트로피는 오토카 어워즈 중 최고 영예의 상으로, 전설적 자동차 디자이너 겸 엔지니어인 ‘알렉 이시고니스(Alec Issigonis)’의 이름을 차용해 명명됐다. ※ 알렉 이시고니스(1906~1988) : 1959년 브리티시 모터 코퍼레이션(BMC)이 선보인 최초의 ‘미니(Mini)’ 모델 개발자. 1969년에는 미니의 성공을 인정받아 영국 여왕으로부터 ‘경’ 칭호를 얻음. 이시고니스 트로피의 역대 주요 수상자는 2014년 론 데니스(Ron Dennis) 맥라렌 회장을 비롯, 2018년 도요타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 2019년 디터 제체(Dieter Zetsche) 다임러 회장, 2020년 하칸 사무엘손(Hakan Samuelsson) 볼보 CEO 등 세계 자동차 업계를 이끈 인물들이다(수상 당시 직위 기준). 오토카 측은 정의선 회장의 수상 이유에 대해 “지난 10년 현대차그룹은 현재 세계 굴지의 자동차 그룹으로 성장했으며, 정의선 회장이 이러한 변혁의 원동력이었다”며 “10년 전만 해도 현대차·기아는 흥미로운 브랜드가 아니었지만 정의선 회장 리더십으로 주요 선두 업체들과 대등하게 경쟁하며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N 브랜드와 제네시스 브랜드 등을 앞세워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분야에서는 업계 선두주자로 발돋움했다”면서 “더 이상 경쟁사들을 따라잡으려 하지 않고, 오히려 다른 자동차 기업들이 현대차그룹을 추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의선 회장은 “오토카 어워즈의 이시고니스 트로피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알렉 이시고니스 경이 보여준 선구적인 혁신은 현대차그룹 임직원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특히 수상은 현대차그룹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감사를 전하며 “이 영예는 지속가능하고 고객 중심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우리의 의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고객은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존재 이유로, 고객을 위해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고 인류 진보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적인 팬데믹은 우리의 이동과 자유를 심각하게 제한하고 있지만 지금의 상황을 극복하고 다시 삶의 무한한 아름다움을 즐기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그때까지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 뉴스
    • 핫이슈
    2021-06-10
  • 홍재석 영업부장 ‘그레이트 마스터’ 등극
    기아의 3번째 그레이트 마스터가 탄생했다. 기아는 7일(월) 충주지점의 홍재석 영업부장이 누계 판매 6,000대를 돌파해 우수 영업직 직원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인 ‘그레이트 마스터(Great Master)’에 올랐다고 밝혔다. ‘그레이트 마스터’는 영업 위상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아가 마련한 명예 포상의 일환이다. 1990년 기아에 입사한 홍재석 영업부장은 연평균 190여 대의 우수한 판매 실적을 유지하며 입사 31년 차인 올해 누계 판매 6,000대를 돌파했으며, 역대 3번째 그레이트 마스터에 올랐다. 이는 인구가 밀집된 서울 및 수도권이 아닌 지방권에서의 첫번째 그레이트 마스터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홍재석 영업부장은 “고객과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작은 약속도 반드시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 그레이트 마스터라는 과분한 칭호를 얻게 된 것 같다”며 “저를 신뢰하고 도움을 주신 고객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는 홍재석 영업부장에게 상패와 포상금 3,000만원을 수여했다. 한편, 기아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영업직 직원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 판매 명예 포상 제도 ▲기아 스타 어워즈(KIA Star Awards)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끝] 신원향 기자
    • 자동차
    • 국내차
    2021-06-10
  • 세계 자전거의 날, 즐길 만한 여행지 7곳 선정
    전 세계 다양한 숙박 옵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여행 선도 기업 부킹닷컴이 오는 6월 3일 ‘세계 자전거의 날’을 기념하여 자전거 여행에 적합한 여행지 7곳을 선정했다. 부킹닷컴이 지난 4월 한국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백 투 트래블’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가량(56%)이 2020년 한 해 동안 ‘여행 제한 조치로 집에 갇혀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다시 안전하게 여행을 할 수 있는 날이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매력적인 여행지에서 천천히 페달을 밟으며 도심과 자연 곳곳을 누비는 상상을 하면서 자유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아래 숙소는 부킹닷컴 플랫폼 한국인 이용객의 추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가장 자전거 여행에 적합한 여행지를 중심으로 선정되었다. ▶ 베트남 호이안 – 알레그로 호이안 어 리틀 럭셔리 호텔 앤 스파 호이안은 국내 여행객들 사이에서 핫한 다낭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항구도시다.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인도, 프랑스, 중국 등 여러 나라의 상선이 드나들며 국제 무역 중심지 역할을 했던 곳으로 옛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호이안은 천천히 페달을 밟으며 탐방하기 좋은 소도시로 알려져 있는데, 그래서인지 자전거 대여소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투숙객에게 무료로 자전거를 빌려주는 호텔도 만나볼 수 있다. 고풍스러운 옛날 저택 분위기를 자랑하는 알레그로 호이안 어 리틀 럭셔리 호텔 앤 스파는 이곳의 대표 관광명소인 올드타운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숙소로, 자전거 무료 대여 서비스를 포함해 탁아 서비스, 당일 여행 예약 서비스, 24시간 피트니스룸, 한증막 세션 등 다양한 서비스와 부대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 대한민국 경주 – 라한셀렉트 경주 경주는 불국사, 대릉원 등 다양한 유적지와 볼거리가 가득해 역사문화관광이 활성화된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이기도 하지만 도시 전역에 자전거 도로 및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자전거 여행지로도 주목을 받는 곳이다. 경주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여유롭게 라이딩을 즐기고 싶다면 보문관광단지 내 위치한 라한셀렉트 경주만큼 좋은 곳이 없을 것이다. 아시아 3대 유적으로 지정된 보문호를 끼고 있는 이 숙소에 묵는다면 환상적인 레이크뷰는 물론 보문단지 내 여러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호수 주변을 누비는 자유로움마저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킴튼 데 비트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은 사람보다 자전거 수가 더 많은 만큼 자전거 교통이 일상화된 여행지다. 이 도시는 대부분이 평지로 이루어진 가운데 자전거 전용 도로나 인프라까지 잘 갖춰져 있어 이곳을 방문하면 누구나 부담 없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무료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숙소를 찾는다면 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킴튼 데 비트 암스테르담을 추천한다. 암스테르담 중앙역과도 매우 가까워 접근성이 좋으며, 숙소 밖으로 나가더라도 즐길거리나 먹거리 등이 다양하다. 암스테르담만의 낭만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호텔에서 빌린 자전거를 타고 담 광장, 미로처럼 펼쳐진 운하, 반 고흐 미술관 등 도시 곳곳에 있는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 일본 교토 – 호텔 마스테이 진구미치 대부분의 볼거리가 오밀조밀 모여 있고, 도로가 바둑판 모양으로 잘 정리되어 있는 교토는 아시아에서 가장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자전거를 쉽게 빌릴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요미즈데라(清水寺, 청수사) 등의 사원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 근처에는 항상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힘차게 페달을 밟으며 도시 곳곳에서 숨 쉬고 있는 일본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느껴본다면 비로소 진정한 교토를 만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숙소로는 호텔 마스테이 진구미치를 추천하는데, 일본 천태종 3대 문적사원 중 하나인 쇼렌인(青蓮院)에서 불과 200m 거리에 위치하는 등, 교토의 여러 역사적 랜드마크까지 자전거를 타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호텔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도 있다. ▶ 대한민국 제주도 – 아스타호텔 에메랄드 빛 바다, 새하얀 백사장, 초록빛 숲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제주는 자전거 여행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제주도에는 해안가를 따라 234km의 거리를 잇는 ‘제주 환상자전거길’이 마련되어 있는데, 총 10개 구간으로 이뤄진 이 길은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며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제주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제격이다. 환상자전거길 전 코스를 둘러봐도 좋겠지만, 체력이 걱정되거나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여행객이라면 용두암과 애월의 다락쉼터 사이 21km 거리를 잇는 1구간만 체험해봐도 좋을 것이다. 제주 시내 중심부에 자리한 아스타호텔은 제주 국제공항에서 10분 거리, 제주 시외 버스 터미널에서 600m 거리에 위치해 훌륭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이 호텔은 환상자전거길 1코스와도 가까울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숙소를 이용할 수 있어 자전거 여행객들에게 추천한다. ▶ 대만 가오슝 – 파포아 호텔 대만 제 2의 도시로 불리는 가오슝은 남부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한여름을 제외하고 연중 날씨가 따뜻해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도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사랑의 강(love river)’이라는 뜻을 가진 아이허는 가오슝의 대표 관광명소로 운하를 따라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운치있는 자전거 여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해가 지면 강을 따라 형형색색의 조명이 켜져 야경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가오슝은 아이허 외에도 맛집과 노천카페는 물론, 공연, 작품들이 가득한 예술특구, 그리고 리우허 야시장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아이허 강, 리우허 야시장 근처에 위치한 파포아 호텔은 트윈룸, 더블룸, 쿼드러플룸 다양한 룸타입을 보유해 커플 혹은 친구들과 함께 묵기에 적합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젊은 여행객들에게 특히 좋은 숙박 옵션이 될 것이다. ▶ 인도네시아 길리 트라왕안 – 길리 에코 빌라 인도네시아 롬복의 북서쪽에 위치한 길리는 트라왕안, 아이르, 메노 등 세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윤식당 촬영지로도 유명한 길리 트라왕안은 세개 섬 중 숙소, 레스토랑, 편의시설이 가장 잘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여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푸른바다와 반짝이는 해변 등의 청정 자연에서의 레저활동은 물론 한적하고 평화로운 현지인의 삶까지 느껴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곳이다. 길리 에코 빌라는 해변가에 위치한 숙소로 부킹닷컴에서 무려 9.3점의 높은 리뷰 스코어를 자랑한다. 또한, 이 숙소는 야외 수영장, 마사지, 자전거 대여 등 다양한 편의 시설과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길리 트라왕안은 걸어서 두세시간이면 걸어서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규모인데, 길리 에코 빌라에서 자전거를 빌려 섬의 이곳저곳을 돌아본다면 여유와 낭만이 더해질 것이다.
    • 문화/관광
    • 관광산업
    2021-06-0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