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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킷을 고속 질주하는 대학생들의 자율주행 차량
    대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자율주행차가 고속으로 서킷을 달리는 세계 최초의 무인 자율주행 레이싱 대회가 열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대학생 대상 자율주행 경진대회인 『2023 자율주행 챌린지』 리얼 트랙(Real Track, 실차 개발 부문) 본선 대회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했다고 10일(금) 밝혔다. ‘자율주행 챌린지’는 국내 대학생들의 기술 연구 참여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 저변 확대와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현대차그룹이 2010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경진대회이다. 올해 자율주행 챌린지는 세계 최초로 양산차 기반의 서킷 자율주행 레이싱 경기로 개최된 점이 특징이다. 실제 레이싱 경기와 같이 3대의 자율주행차량이 동시에 출발해 2.7km의 용인 스피드웨이 좌측 코스 총 10바퀴를 돌며 누가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하는 지를 겨루는 만큼, 기존 자율주행 챌린지에 비해서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졌다. 예선전을 통해 랩타임이 빠른 순서대로 참가 차량의 출발선상 위치를 배정하는 등 실제 레이싱 대회의 규정을 똑같이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다수 차량의 동시 고속 자율주행이라는 전례 없는 대회인만큼 모든 참가 차량은 서킷에 오르기 전 자율주행 기본 성능을 점검하는 별도 절차를 거쳤다. 장애물 회피 및 주차 위치 준수 시나리오 등을 완벽하게 수행한 차량만이 최종 참가 자격을 부여받았다. 이날 경주에서는 3대 차량이 추월과 회피를 반복하며 실제 레이싱 대회를 방불케 하는 명장면들이 대거 연출됐다. 각 차량은 아이오닉 5의 최고 속도인 시속 180km 이상까지 달릴 수 있으나 네 번째 랩까지는 속도 제한(시속 100km 이하)이 있어 이를 준수해야 했다. 설정된 제한속도를 초과하거나 추월 규정, 주차 규정을 위반한 차량은 총 주행시간에 페널티가 주어진다. 또한 정해진 코스를 이탈하는 차량은 실격 처리된다. 지난해 5월 모집 공고 이후 총 9개 대학 16개 팀이 지원한 가운데 6개 팀이 서류/발표/현장심사를 걸쳐 본선에 진출했고, 전날 예선전을 통해 ▲건국대학교 ▲인하대학교 ▲KAIST(EureCar-R) 3개 팀이 최종 결승전 참가 기회를 얻었다. 본선에 진출한 팀에게는 각각 아이오닉 5 1대와 연구비 최대 5천만원이 지급됐다. 차량은 자율주행시스템 구동을 위한 개조 작업을 거쳐 각 팀에 제공됐다. 참가팀은 각자 연구 개발한 알고리즘에 따라 라이다·레이더·카메라 등 센서류를 최적의 위치에 설치해 자율주행차를 제작하고, 3차례의 연습 주행을 통해 고속 자율주행에 필요한 기술을 고도화했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기아 연구원들이 직접 자율주행 차량 제작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했다. 현대차그룹은 수 차례 열린 기술 교류회와 세미나를 통해 참가팀에게 차량 교육, 하드웨어 개조 및 점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개발 가이드를 제공했다. 이날 결승전 대회 결과 치열한 접전 끝에 건국대 AutoKU-R팀(27분 25초)이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KAIST EureCar-R팀(29분 31초)이 2등을 차지했고, 인하대 AIM팀은 경로 이탈로 완주하지 못했다. 1위를 차지한 건국대 AutoKU-R팀에게는 상금 1억 원과 함께 미국 견학 기회가, 2위 KAIST EureCar-R팀에게는 상금 3,000만 원과 싱가포르 견학 기회가 제공됐다. 인하대 AIM팀에게는 챌린지 상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이 시상됐다. 1, 2위 수상팀에게는 추후 서류 전형 면제 등 채용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리얼 트랙 부문 최종 우승팀인 건국대 AutoKU-R팀 팀장 나유승 학생은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거둬 기쁘다”며 ”그간 연구하며 쌓아온 자율주행 기술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 대회는 현대차그룹 임직원과 정부·지자체 관계자, 자동차 학회 및 참가 대학 관계자 외에 일반 시민들에게도 공개됐다. 이날 용인 스피드웨이를 찾은 500여 명의 관람객은 서킷 가운데 마련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중계영상을 시청하고, 행사장에 조성된 체험 존에서 N브랜드 차량 관람 및 레이싱 시뮬레이터, 키즈 워크샵,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즐겼다. 현대차·기아 CTO 김용화 사장은 “이번 대회는 기존 대회와 달리 고속에서의 인지·판단·제어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대회를 통해 선행 기술 경연의 장을 마련하여 앞으로 여러 대학이 선도적인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자율주행 챌린지는 이날 열린 리얼 트랙 부문과 이번 연도에 처음 신설된 버추얼 트랙(Virtual Track, 가상환경 개발 부문) 등 총 2개 부문으로 대회 규모를 확장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실차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조건과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가상 공간 속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력을 겨루는 버추얼 트랙 본선 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 외에도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전동화 등 국내 자동차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대학과의 협력으로 산학연 공동연구 및 기술교육 프로그램과 연구장학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분야별 공동연구소도 설립해 차세대 기술 개발과 우수 인재 양성에 힘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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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3
  • 2023 대학생 창작모빌리티 경진대회 성료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K-BUB팀’ 무인모빌리티부문 대상 수상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화성시 소재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개최된 “2023 대학생 창작모빌리티 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내 30개 대학에서 총 50개 팀이 출전하였으며, 전 종목에 자율주행시스템을 적용하고, 신규 미션을 적용하는 등 참가팀의 기술 수준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열띤 경쟁 끝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MIP팀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K-BUB팀이 각각 자율주행성능부문 대상, 무인모빌리티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총 17개 팀에게 2,410만원이 수여되었다. 대학생 창작모빌리티 경진대회는 2010년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지난해 시범으로 운영한 자율주행성능부문을 올해 정식 부문으로 도입했다. 무인모빌리티부문은 자율차가 열악한 환경(통신음영, 톨게이트 등)에서 주행하는 미션을 적용하여, 자율차의 안전확보를 위한 다양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향상된 기술 수준을 이끌었다. 부대행사에서는 다양한 자율주행기술을 소개하여 대회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신기술을 경험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특히, 향후 대회에 적용될 ‘신호등 정보를 통신으로 수신하여 자율주행을 수행하는 기술’을 선보이며, 대회 참여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경진대회에 참가한 대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보면서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밝은 미래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며, “공단은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첨단자동차 부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육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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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1
  • 콘티넨탈, ‘IAA 모빌리티 2023’서 미래 모빌리티 공개
    콘티넨탈이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IAA 모빌리티 2023'에서 ‘미래 모빌리티 실현의 시작(Making future mobility happen, today!)’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프트웨어 기반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인다. 니콜라이 세처(Nikolai Setzer) 콘티넨탈 최고경영자(CEO)는 “콘티넨탈의 기술 포트폴리오는 도로 위 프리미엄 타이어부터 클라우드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채롭다”며 “오늘날 전 세계 신차의 80%는 안전과 편의성,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담은 콘티넨탈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장착했으며, 콘티넨탈은 모빌리티의 미래를 위한 신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 슈퍼브레인, 지능형 고성능 차량 컴퓨터 사진자료 1. 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로의 전환을 위한 '스마트 콕핏 HPC'.jpg 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로의 전환을 위한 '스마트 콕핏 HPC’ 첨단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는 자동차 산업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콘티넨탈은 약 21,000명의 소프트웨어 및 IT 전문가들의 연구에 기반해 고성능 컴퓨터(High-performance computers, HPCs) 등 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로의 전환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콘티넨탈이 새롭게 선보일 ‘스마트 콕핏 HPC(Smart Cockpit HPC)’는 최첨단 인포테인먼트와 클러스터, 그리고 한층 진화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IAA 모빌리티에서 컨티넨탈과 파트너는 시연 차량을 사용하여 스마트 콕핏 HPC가 어떻게 최소 비용으로 짧은 개발 시간 내에 미래의 모빌리티를 실현할 수 있는지 선보일 예정이다. ▲ AWS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쉬워진 가상 개발 사진자료 2. 제품 출시 단계의 효율성을 높이는 AWS와의 협업.jpg 제품 출시 단계의 효율성을 높이는 AWS와의 협업 콘티넨탈은 지난 2021년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함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인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엣지 (Continental Automotive Edge, CAEdge)’를 선보였다. 해당 플랫폼에 기반해 새롭게 선보인 버추얼 전자제어장치(vECU)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의 의사 결정을 분리할 수 있으며, 엔지니어들은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마이크로컨트롤러 기반 ECU, 존 컨트롤러 및 고성능 컴퓨터를 빠르고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버추얼 전자제어장치는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이 하드웨어에 적용되기 전 90%를 프로그래밍할 수 있어 제품 출시 단계의 효율성을 높인다. ▲ 미래의 자율주행 사진자료 3. 암바렐라와 개발한 자율 주행을 지원하는 통합 풀스택 시스템.jpg 암바렐라와 개발한 자율 주행을 지원하는 통합 풀스택 시스템 콘티넨탈은 미국 반도체 전문 기업인 암바렐라(Ambarella)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자율 주행을 지원하는 통합 풀스택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멀티센서 시스템은 암바렐라 시스템온칩에 기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AI 시스템과, 콘티넨탈의 고해상 카메라와 레이더 및 라이더 센서를 포함한 제어장치 등 양사의 모듈로 구성된 소프트웨어 스택 및 AI에 기반해 운영된다. 콘티넨탈은 최근 암바렐라와 공동으로 개발한 컴플리트 레벨4 폴백 시스템에 대한 첫 주문을 수주한 바 있다. ▲ 운전자를 위한 뛰어난 보호 기능 콘티넨탈은 회전과 후진, 주차 등 주행 시 실수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고 운전자를 보호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 IAA에서 콘티넨탈은 마이크로-LED 테크놀로지로 근거리 투영이 가능하며 통합성이 높은 시스템 솔루션을 선보인다. 해당 시스템은 마이크로-LED를 통해 자동차와 근접한 주변의 움직임 및 자동차의 크기 등을 예측함으로써 자동차가 방향을 변경할 때 시그널을 보낸다. ▲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브레이크 시스템 사진자료 4. 미래의 브레이크 시스템.jpg 미래의 브레이크 시스템 콘티넨탈은 IAA에서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인 미래의 브레이크 시스템을 향한 로드맵도 제안한다. 리어액슬 브레이크를 전자 기계식으로 작동시켜 유압 장치가 필요 없는 세미-드라이 브레이크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해당 브레이크를 사용하면 자동차 제조 과정 중 브레이크 시스템을 채울 필요가 없으며, 브레이크 오일의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다. ▲ 스페이스 D 디자인 콘셉트 콘티넨탈은 스페이스 D 디자인 콘셉트로 탄생한 자율주행 모빌리티의 내부 공간을 공개한다. 또한 비건 제품으로 PETA 라벨 인증을 받은 ‘베노바 에코 프로텍트(Benova Eco Protect), 바이오 기반 원료와 리사이클 소재로 지속가능성을 더하고 맞춤성이 뛰어난 ‘아셀라(Acella)’,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반투명 표면 소재 ‘ 엑스프렌 하일라이트 콘셉트(Xpreshn Hylite Concept)’도 전시한다. ▲ 지속가능성을 더한 콘티넨탈 타이어 사진자료 5. IAA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울트라컨택트 NXT' 타이어.jpg IAA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울트라컨택트 NXT' 타이어 콘티넨탈의 뛰어난 소재 전문성은 지속 가능한 타이어 개발에도 반영되었다. 올해 IAA에서 콘티넨탈은 도로 주행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도심 주행에 중점을 둔 새로운 콘셉트 타이어를 최초로 선보인다. 처음 공개되는 ‘울트라컨택트 NXT(UltraContract NXT)’는 최대 65%의 재활용 및 매스밸런스 인증 소재를 사용해 높은 수준의 지속 가능한 재료와 최대의 안전성을 결합했다. 해당 타이어는 7월부터 생산에 착수했으며, 유럽 전역에서 19개 사이즈로 만나볼 수 있다. 19개 사이즈 모두 회전 저항, 습식 제동 및 외부 소음 부문에서 EU 타이어 라벨 중 최고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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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1
  • 현대차그룹, 우주 모빌리티로의 확장 위한 첫걸음
    현대자동차그룹이 지상, 해상, 항공을 넘어 마침내 우주로 모빌리티의 영역을 확장한다. 현대차그룹은 우주 분야 최고의 역량을 보유한 국내 연구기관들과 함께 ‘달 탐사 전용 로버(Rover)’의 개발모델(Development Model) 제작에 본격 착수했다고 20일(목)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달 탐사용 로버 개발 추진은 우주 분야 기술력 확보를 통한 대한민국 과학 연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7월 달 탐사용 로버 개발을 위해 ▲한국천문연구원(KAS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등 국내 우주 분야 6개 연구기관들과 다자간 공동연구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현대차그룹은 연구기관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달 탐사 로버의 초기 모델 제작 방향을 구체화했으며, 달의 남극부에 착륙해 광물 채취, 환경 분석 등 각종 과학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달 탐사용 로버 개발 착수 소식과 함께 현대차그룹은 이날 로버 개발모델 콘셉트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현대차그룹은 인류 이동 경험의 영역을 확장해 인류의 진보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꾸준히 밝혀왔다”면서, “지난해 CES에서 공개한 ‘메타모빌리티’와 같은 미래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 과감한 도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 현대차그룹, ‘달 탐사 전용 로버(R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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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1
  • 도로교통공단, 시험운전자 대상 자율주행 교통안전 교육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지난 12일 세종시와 14일 대구시에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시험운전자 대상 자율주행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자율주행 교통안전교육은 세종시와 대구시 각 지자체에서 안전을 우선으로 한 자율주행 교통안전에 관심으로 실시했으며 △제어권 전환 시 시험운전자 역할 △운전자가 지켜야 할 안전수칙 △자율주행 관련 법 △사례를 통한 시험운전자의 안전운전방법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공단 자율주행연구처에서 ‘자율주행 관련 정책 및 기술 동향’을 주제로 공단의 자율주행 연구 방향에 대한 교육도 이뤄져 시험운전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교육 설문 결과, 시험운전자 대부분은 미래 교통수단인 자율주행자동차가 안전하게 발전하는데 기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이 자율주행자동차의 안전운전을 위한 생각과 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밝혔다. 시험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작년 11월 서울시와 국내 최초 자율주행 교통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대구시·강릉시·세종시에서 자율주행차 시험운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도로교통공단 이재훈 교육본부장은 “시자율주행차량이 데이터를 수집하게 하고 운전자로서 운전 업무를 수행하는 시험운전자의 역할은 자율주행의 안전한 기술개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공단은 자율주행차의 안전한 상용화를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운전자와 보행자 대상으로도 자율주행 상용화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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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1
  • 미래 모빌리티 환승도 한 곳에서 편리하게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이성해, 이하 대광위)는 미래 모빌리티를 연계한 환승센터의 선제적 구축을 위하여, 지자체(광역·기초)를 대상으로 12월 5일부터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 시범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란 철도·버스를 연계한 기존 환승센터에서 나아가,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개인형 이동수단(PM)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연계한 환승센터를 말하는 것이다. * MaaS(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S/W)와 Station(물리적인 교통거점, H/W)의 합성어 이번 공모사업은 철도·버스 등 기존 교통수단뿐 아니라, UAM,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의 상용화 시기에 맞춰 모빌리티 간 연계 환승이 편리하게 이루어지도록 환승센터를 선제적으로 계획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 시범사업의 주요 공모계획은 다음과 같다. (공모 일정) 12월 5일부터 ’23년 2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우수사업 선정 결과는 ’23년 3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단계의 환승센터 사업으로 기본계획 착수 이전 사업이 주된 공모 대상이나, 기본계획을 수립 중인 사업도 새로운 모빌리티를 포함하기 위한 계획 변경 소요가 있는 경우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공모 내용) 지역 여건 및 특성을 반영한 사업 규모, 연계 모빌리티의 종류, 관련 시설 배치계획을 담은 기본구상과 이에 따른 추진일정, 재원 조달방안 등 종합적인 추진계획을 공모내용으로 한다. (평가 방법) 교통·도시계획·건축·토목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 필요성, 기본구상 및 추진계획의 적절성 등을 서면평가, 현장실사, 최종평가를 통해 평가한다. (선정 혜택) 우수사업(3~4개)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구체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기본계획 수립비*를 지원한다. * 국비 10억원을 선정 지자체에 나누어 교부(지자체는 지방비 50%를 매칭하여 계획 수립) 지자체의 기본계획이 타당성을 확보하는 경우 설계·공사 등 사업화 지원을 위하여,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26~‘30) 및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6~‘30) 등 법정계획 반영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대광위 강희업 상임위원은 “미래형 환승센터는 지역 성장거점이자 도시 이동성을 강화하는 교통거점으로, 압축과 연결(Compact & Network)을 통해 균형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기능할 것”이라면서, “이번 공모사업에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대광위도 환승센터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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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5

실시간 자율주행차 기사

  • 미래차 기술융합 혁신인재 육성 주관대학 15곳 선정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미래자동차 분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 사업을 주관할 15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와 산업부가 함께하는 부처협업형 인재양성사업으로 2024년까지 343억원을 투입해 산업현장 수요기반 미래차 기술융합 혁신인재 216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8일 사업공고를 해 35개 대학이 지원(경쟁률 2.3:1)했으며 평가위원회에서 발표평가 및 사업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5개 대학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 선정대학은 가천대학교, 경남대학교, 경성대학교, 경일대학교, 단국대학교, 부산대학교,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원광대학교, 인천대학교, 전북대학교, 청주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한양대학교, 호서대학교(가나다순)이다. 선정대학은 미래형자동차산업 특성에 맞는 융합교육과정, 기업·연구기관 산학연계프로그램 및 집중 교육과정 등 산업계 수요기반의 미래형자동차 분야 학사 학위과정(또는 교육수료)을 운영하게 되며, 학교당 3년 동안 18억원(연 6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미래형자동차 융합교육을 통해 학부생들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기술역량 배양으로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산업계는 우수인력을 지속적으로 공급받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영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교육부와 협업을 통해 대학 학부과정에 미래차 융합전공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에 특화한 학사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미래차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가 지속적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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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5
  • 현대차·기아, 서울 강남 일대에서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 실증
    현대자동차·기아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해 국내에서 교통이 가장 혼잡한 도심 지역에서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기아는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일부 지역에서 자율주행 4단계 기술을 적용한 아이오닉5로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인 ‘로보라이드(RoboRide)’의 실증에 들어간다고 9일(목) 밝혔다. 이날 시범 서비스 실증을 기념하기 위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첫 번째 고객이 되어 테헤란로 일대에서 로보라이드를 시승하는 행사를 가졌다. 현대차·기아는 사전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했다. 현대차·기아는 내부 기준을 통해 선발된 인원들을 대상으로 고객 체험단을 구성해 초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 뒤, 이르면 8월부터 일반 고객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 운영을 위해 AI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진모빌리티’도 참여한다.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가 이뤄지는 강남 지역은 서울에서도 가장 혼잡한 곳으로 꼽히는 왕복 14차로의 영동대로, 왕복 10차로의 테헤란로와 강남대로를 포함하고 있으며, 버스와 트럭부터 승용차 및 오토바이까지 다양한 교통수단이 혼재되어 사람이 운전할 때도 많은 주의를 필요로 하는 곳이다. 이 같은 혼잡한 도심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차·기아는 서울시와 협력해 교통신호와 자율주행차가 연동할 수 있는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했으며, 지난 2019년부터 강남 지역에서 자율주행 시험을 거듭하며 방대한 주행 데이터를 쌓았다. 또한 현대차·기아는 자체 개발한 관제 시스템을 서비스함으로써 자율주행 상태와 차량 상태, 경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며, 공사 구간이나 어린이 보호구역 등 일부 자율주행이 힘든 상황에서는 차로 변경 기능 등을 원격으로 보조해 안전성을 높였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더 방대한 자율주행 데이터는 물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목소리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레벨 4 자율주행차가 복잡한 교통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기아는 최첨단 자율주행기술이 집약된 전기차 전용 모델,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차량인 ‘로보라이드’를 개발했으며, 이번 시범 서비스에 먼저 두 대를 투입한다. 현대차·기아는 향후 주행 안정성 등 다양한 조건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개선해가며 차량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고객들이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카헤일링 서비스, 아이엠을 운영하는 진모빌리티와 협력한다. 진모빌리티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관제 배차 기술(AI가 15분 후의 교통상황을 예측)과 핀테크 결제 시스템을 보유한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로, 아이엠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이번 시범 서비스의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현대차·기아 자율주행사업부장 장웅준 전무는 “현대차·기아는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양산을 통해 검증 완료한 ADAS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레벨 4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는 그동안 개발해 온 기술을 실증함으로써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모빌리티 이성욱 대표는 "자율주행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관련 기관 등과 연구 개발을 지속하며 내부 역량을 강화해 왔고, 현대차·기아와 함께하는 이번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이번 시범 서비스에서 현대차·기아와 최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 퇴근 시간을 피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자율주행 등 관련 안전 교육을 이수한 비상운전자 1인이 운전석에 탑승해 비상 상황에 대응하고, 승객은 최대 3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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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4
  • 현대차-고려대, 『스마트모빌리티 학부』 계약학과 설립
    현대자동차가 고려대학교와 함께 수소,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채용조건형 학∙석사 통합과정의 계약학과를 설립한다. 계약학과는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산학협력법)’ 제8조에 근거하여 산업체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 직업 교육 체계를 대학의 교육과정에 도입한 제도다. 창의적 융합 역량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공학 리더를 양성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차-고려대는 지난 26일 오전 고려대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모빌리티 학부’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국내 최초 채용조건형 학∙석사 통합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인 스마트모빌리티 학부는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인 수소, 로보틱스 2개 분야의 특화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둔다. 입학생들은 학사, 석사과정 수업 연한을 각각 1학기씩 단축해 5년 만에(학사 3.5년+석사 1.5년) 석사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다. 2023년도 첫 입학생을 시작으로 향후 5년 동안 매년 50명의 우수 인재를 선발한다. 스마트모빌리티 학부는 현대차 맞춤형 교수 및 학습 시스템을 적용한 수요자 중심의 특성화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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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7
  • 현대자동차, 레벨 4 자율주행 기술 비전 담긴 캠페인 영상 공개
    현대자동차가 레벨 4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고객경험 비전을 담은 글로벌 캠페인 영상 ‘사람의 마음을 닮은, 새로운 자율주행의 시작(Innovation begins, from very human things)’을 11일(수) 공개했다. 자율주행 레벨 4 단계는 차량의 자동화된 시스템이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해 운전하고, 비상 시에도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 두 편에는 자율주행 기술 연구원이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하며 아이오닉 5 기반의 레벨 4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이를 통해 현대자동차는 인간이 직접 운전하지 않지만 휴머니티가 살아있는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는 방향성을 전달한다. 첫 번째 편은 주인공인 연구원이 어릴 적 언제나 남을 먼저 배려하며 안전운전을 했던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며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연륜이 깊어진 주인공의 아버지가 과거 본인처럼 사려 깊게 운전하는 레벨 4 자율주행차를 경험하며 감명받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과정에서 레벨 4 자율주행차는 ▲자전거 인식 대응 ▲교차로 비보호 좌회전 수행 ▲긴급차량 양보 등 다양한 상황에서 안전하게 운행되며 사람과 같이 탑승자 뿐 아니라 도로 위 모든 객체의 안전을 고려해 능숙하고 이타적으로 운전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두 번째 편에는 레벨 4 자율주행차에 탑승한 주인공의 10대 딸과 친구들이 ▲안전벨트 미착용 알림 ▲공사구간 인식 후 경로 자동 우회 ▲센서 이물질 감지 후 자동 클리닝 ▲분실물 모니터링 등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레벨 4 자율주행차 특화 기술을 경험하는 상황을 녹여냈다. 이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레벨 4 자율주행차는 어떤 상황에서도 탑승자를 든든하게 보호하고 세심하게 운행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미성년자 등 직접 운전이 어려운 사람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 솔루션임을 보여준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11일(수) 현대자동차 국내 유튜브 채널 및 미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일본 등 자율주행에 대한 소비자 수용도가 높은 해외 주요 총 11개 국가의 유튜브에도 공개된다. 현대자동차 조원상 마케팅사업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대자동차 자율주행 기술 개발의 휴머니티 철학 및 레벨 4 자율주행차의 고객 경험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더 이상 공상과학 영화에서 볼 수 있는 것이 아닌, 일상에서 사용하게 될 새로운 모빌리티로 사람들이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자동차
    • 자율주행차
    2022-05-11
  •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마중 나와 우리집 앞으로
    국토교통부가 경기도 시흥 배곧동에서 지난 2년간 수행해 온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 성과발표회와 경기도 시흥 배곧 신도시 지역 5개 노선에 대한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 시연회를 지난 2일 실시했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은 민간의 자율주행 서비스 조기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공모를 거쳐 서울대 산학렵력단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지난해 5월부터 자율차 제작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 일대에서 심야시간에 대중교통이 불편한 거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심야 안전귀가 셔틀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기간 동안 총 7대의 자율차(아이오닉 6대, e카운티 1대)를 제작하였고, 전용어플(마중) 기반의 예약시스템을 통한 수요응답형 서비스를 개발했다. 성과발표회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홍보영상 시청과 참여기관 설명으로 구성했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연은 자율차 7대로 5개 노선(오이도역~배곧신도시)에서 진행하고, 모바일 앱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사용자 기반의 탑승 호출 어플을 통해 자율차 호출, 자율차 관제 및 서비스 제공 등 전 과정을 시연하여,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의 상용화 가능성을 시연했다. 한편,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범 서비스를 이용한 탑승객 약 1,25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가 혁신적이라 답한 이용객은 91%, 재이용 의사율은 93%를 기록하였다. 향후 이러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편의성 뿐만 아니라 교통사각지대 해소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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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율주행차
    2021-11-09
  •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공식 출범…자율주행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국내 자율주행산업을 활성화하고 자율주행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이하 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10월 13일 오후 2시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창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황성규 제2차관,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제1차관 및 조성환 협회장(현대모비스 대표이사), 권용복 한국교통 안전공단 이사장,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자율주행 산업 관련 기업인들이 참석하여 협회의 출범을 기념했다.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는 국내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지난 8월 발기인대회 이후 국토부․산업부의 공동 설립허가를 받아 설립했으며, 완성차, 부품 등 기존 자동차 산업계 뿐만 아니라 통신, 플랫폼, IT, 서비스,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계가 참여하여 산업간 경계를 허물고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업 내용으로는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규제개선 과제 발굴·건의, ▲기업간 협업사업 발굴, ▲국제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정부에서도 협회를 중심으로 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산업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R&D 및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제도 및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과 연계하여 열린 ‘자율주행산업 혁신 포럼’에서는 국내 자율주행산업의 현황 및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도 이뤄졌다. 서승우 서울대 교수는 기조 강연을 통해 “자율주행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하드웨어 개발, 기반시설(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소프트웨어 기술 확보가 관건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독자 개발을 위한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현대모비스(자율주행차량), KT(자율주행 고도화를 위한 통신), 쏘카(자율주행기반 서비스) 등 주요기업들은 자사의 자율주행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협업추진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국내 자율주행산업 발전을 위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창립행사에 참석한 국토교통부 황성규 제2차관은 “자동차 및 연관산업계의 협업의 장이 마련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협회와 함께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내 자율주행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제1차관은 “자율주행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공동 노력이 절실”하다며, “자율주행 정책 추진 과정에서 협회의 의견을 구하고, 협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 자동차
    • 자율주행차
    2021-10-14
  • 씨 게이트, NI와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 개발 가속 위한 협업
    - 자동차 OEM 업체가 데이터 스토리지 전송을 간소화할 수 있는 최초의 ADAS 개발 협력 데이터 스토리지 인프라 솔루션 분야에서 전 세계를 선도하는 씨게이트(Seagate®Technology Holdings)는 내쇼날인스트루먼트(National Instruments, 이하 NI)의 디지털 행사인 NI Connect에서 자율주행 자동차의 데이터 스토리지 및 전송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한 협력을 발표했다. 두 회사의 협력에는 업계 최초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녹화 제품 개발이 포함된다. 새로운 ADAS 녹화 제품은 서비스형 차량 내 데이터 스토리지(in-vehicle data storage as a service)로, 자동차 OEM 및 공급업체가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해 차세대 자율주행 자동차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한다. 최신 자율주행 자동차에는 실제 도로 데이터가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요구되므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하는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자동차 OEM 및 공급업체는 혁신적인 ADAS 녹화 제품을 이용해 데이터를 자체 관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최신의 StaaS(서비스형 스토리지) 방식으로 전환해 비용을 절감하고 스토리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에는 ADAS와 자율주행 자동차를 위한 차량 내 데이터 로거인 NI의 데이터 기록 시스템 AD 및 씨게이트의 라이브 모바일(Lyve™ Mobile) 엣지 스토리지 및 데이터 전송 서비스가 결합돼 있다.NI의 수석 부사장 겸 운송 비즈니스 부문 총괄 관리자인 채드 케스니 (Chad Chesney)는 “씨게이트의 라이브 모바일은 CapEx(자본적 지출) 모델에서 OpEx(운영비용) 모델로 전환해 하드웨어의 긴 리드 타임과 추가 비용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며 “NI Connect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씨게이트와의 이번 협력은 ADAS 구성 요소 및 자율주행 자동차의 제품 수명 주기를 늘리는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방적이고 파트너 중심적인 방식을 통해 우리는 전체 워크플로에 해당하는 각각의 전문가와 협력해 품질과 속도, 결과를 향상해 무사고 주행 실현을 위한 Vision Zero를 이루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씨 게이트의 라이브 모바일은 자율주행 자동차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분석 및 알고리즘 최적화에 빠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데이터전송 서비스(Data transfer as a service)이다. 라이브 모바일 어레이(Lyve Mobile Array)는 차량 트렁크에 직접 장착돼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저장할 수 있다. 데이터 로깅이 완료된 후에는 가장 가까운 엣지 데이터 센터로 데이터가 전송되며, 전송된 데이터는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씨 게이트에서 라이브 솔루션(Lyve Solutions) 부문을 맡은 멜리사 밴다(Melyssa Banda) 부사장은 “NI와 씨게이트의 통합 제품은 ADAS와 자율 주행 데이터 저장 및 전송 솔루션의 총소유 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확장 가능 모델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씨 게이트와 NI는 이번 첫 제품 이후에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정이다. 양사는 차량에서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전송하고 저장하는 것과 관련한 폭넓은 제품군을 공동으로 구축해 OEM 업체가 데이터를 더욱 효율적으로 공유하고 개발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씨 게이트는 차량 내 스토리지를 위해 NI 제품군을 보완하고 향상할 수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대용량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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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율주행차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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