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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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진 중국인 방한 관광 수요, 2-3선 도시까지 맞춤형 총공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중국인 방한관광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해 중국 2~3선 도시 방한 수요 공략에 나섰다. 지난 3월 중국 칭다오(3.27)와 광저우(3.29~31)에 이어, 4월 17일 선양, 4월 19일 청두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했다. 작년 8월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재개 이후, 중국 방한객 수는 지속적으로 회복 추세인 가운데, 공사는 중국인 해외여행 최대 성수기인 여름시즌 수요 선점을 위해 중국 현지 업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세일즈를 펼쳤다. K-관광 로드쇼에는 대구광역시, 강원특별자치도 등 19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21개 중국 전담여행사, 항공·호텔·공연 등 14개 여행기업을 포함해 총 54개 한국 여행업계가 참여했다. 최근 중국 소비수준 제고 및 여행 목적의 다양화, 개인 취향을 중시하는 경향에 따라, 여가, 스포츠, 취미를 연계한 여행에 대한 높은 수요를 실감하고 실무자 간의 실질적인 상품개발 협의가 이루어졌다. 중국 현지 168개 여행기업 및 관광 유관 기관의 비즈니스 상담 참여 열기도 뜨거워 973건의 상담이 성사됐다. 이번 로드쇼에 참가한 선양시 요녕세기국제여행사 취엔샹메이 총경리는 ”최근 스포츠 동호회 단위의 맞춤형(DIY) 상품 구성에 대한 소비자의 문의가 많다“며, ”오는 5월 방한예정인 ‘선양 등산협회의 한국 설악산 트래킹 상품’과 같은 맞춤형(DIY) 상품 개발을 위해 한국 업계들과의 실무적인 협의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공사는 4월 19일 중국 쓰촨성을 포함한 서남부지역에서의 태권도 보급과 함께 태권도 교류 방한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청두대한민국총영사 및 청두시 체육국 소속기관인 청두시태권도운동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한국 무주, 7.18.~23.)’ 등 관련 방한상품 개발과 모객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금번 로드쇼에서는 방한 특수목적관광(SIT) 유치를 위해 각종 취미 동호회, 협회 등을 발굴해 초청 바이어의 범위를 확대해 향후 관련 특수목적관광 방한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백만마마 맘커뮤니티 책임자 한단은 "태권도교류, 웰니스 등 테마별 맞춤형 단체를 상품화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는 한국 여행사를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6월에 열리는 코리아뷰티페스티벌에 참가해 더 다양한 웰니스 콘텐츠 상품화를 시도할 예정“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공사는 4월 20일부터 양일간 ‘K-pop 한류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로드쇼를 위해 청두에 방문한 제주관광공사, 남이섬 등 15개 한국 참가기관은 중국 현지 MZ세대 한류팬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홍보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중국 서남지역 소비자 대상 직접 홍보마케팅도 함께 전개했다.
    • 문화/관광
    • 관광산업
    2024-04-22
  • 관광공사·CJ ENM,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손 모은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9일 CJ ENM과 글로벌 한류 팬 방한 수요 증대를 위해 CJ ENM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 대형 한류 행사를 통해 한국관광을 홍보하고, K팝을 비롯한 K컬처의 인기가 실제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CJ ENM은 전 세계에 K컬처를 알리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매년 세계 각지에서 MAMA AWARDS*, KCON** 등 대규모 한류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12년간 총 32회 개최된 KCON의 누적 방문객은 무려 169만여 명에 달한다. * MAMA AWARDS :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각지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K팝 글로벌 시상식 ** KCON: 2012년 미국에서 시작, K팝을 위주로 한국 문화 전반을 경험할 수 있는 융합형 대규모 페스티벌 양사는 본 업무협약을 통해 ▲한류관광 및 K콘텐츠 홍보를 위한 국내외 공동 행사 추진 ▲KCON 등 글로벌 페스티벌 연계, 외래 관광객 프로모션 실시 ▲한국관광 브랜드 활용, K컬처 홍보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한류 팬덤이 한국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K컬처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신규 방한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문화/관광
    • 국내광광
    2024-04-22
  • 관광공사·카카오, 코리아둘레길 관광 활성화 위해 힘 합친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19일 카카오와 코리아둘레길 연계 국내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2015년부터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을 비전으로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해 약 4,500km에 달하는 걷기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을 조성하고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마케팅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공사와 카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와 연계한 코리아둘레길 브랜드 홍보 ▲카카오메이커스 연계 코리아둘레길 상품개발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상호 인정하는 여러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메이커스(makers.kakao.com)에서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상품 기획전 ‘걸어서 대한민국 한바퀴, 코리아둘레길’을 선보일 계획이다. 본 기획전은 4월 22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총 6회 진행한다. 특히, 상품 구매자에게는 한정판으로 제작한 ‘코리아둘레길×라이언·춘식이’ 배지를 무료로 증정한다. 한정판 배지 디자인은 지난 3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투표에는 84,000여 명이 참여했고 27,000여 개의 댓글을 남기는 등 소비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양사는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홍보뿐만 아니라 국민 건강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 ESG 실천을 위한 협력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사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리아둘레길과 더불어 국내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문화/관광
    • 전시/행사
    2024-04-22
  • 낭만의 경춘선 따라 봄 마중 가는 길, 춘천 강촌레일파크
    봄을 맞은 춘천의 풍경에는 생명력이 담긴다. 4월이 되면 곳곳에서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려 로맨틱한 감성을 더한다. 북한강을 따라 놓인 옛 경춘선 철로를 레일바이크로 달리는 것은 북한강의 봄 풍경을 온전히 느끼는 방법이다. 강촌 레일파크는 1939년에 처음 개통돼 2010년 전철화된 새로운 경춘선 철도가 생기기 전까지 사용되었던 옛 경춘선 철로를 이용한 레일바이크다. 경춘선은 수십 년 동안 대학생에게 대한민국 MT 1번지인 대성리와 청평, 가평, 춘천을 잇는다. <춘천 가는 기차>라는 노래로도 만들어질 만큼 낭만의 상징으로 사랑받는 길이었다. 이제 옛 경춘선으로 기차가 다니지 않지만, 레일바이크로 달리는 낭만의 기찻길에서 누군가는 젊은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고, 누군가는 새로운 추억을 만든다. 김유정 레일바이크 탑승장은 경춘선 전철 김유정역에서 도보 3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다. 레일바이크 탑승장 공중에 매달린 원색의 우산이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매표소 옆 카페에 앉아 커피 한 잔을 마시며 기다리니 탑승 안내를 알리는 방송이 나온다. 기대감에 조금은 들뜬 마음을 안고 출발한다.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는 수동이지만 레일바이크를 움직이는데 생각보다 많은 체력이 필요하진 않다. 코스의 초반은 신동면 팔미리를 지난다. 마을을 가로질러 논과 밭, 건물이 있는 풍경을 뒤로하며 달리다 보면 어느새 북한강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한강의 상류임에도 강폭이 상당히 넓어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김유정 레일바이크는 코스 중 네 개의 터널을 만난다. 첫 번째 터널엔 수많은 바람개비가 터널 벽면에 붙어 있다. 무궁화호가 다니던 시절, 바람개비가 돌던 옛 김유정역의 풍경이 떠오른다. 두 번째 만난 터널은 예쁜 조명과 함께 비눗방울이 날린다. 빨강, 파랑, 초록 등 여러 색으로 바뀌는 세 번째 터널의 테마는 은하수다. 밤하늘을 표현한 달 모양의 조형물과 함께 별처럼 작은 조명이 반짝인다. 네 번째 터널에 진입하니 클럽을 연상케 하는 현란한 조명과 함께 신나는 음악이 쏟아진다. 김유정역에서 6km 지점에 다다르면 낭만열차로 환승하는 낭구마을 휴게소에 도착한다. 남은 2.5km 구간은 낭만열차를 타고 유유자적 창밖으로 펼쳐지는 북한강의 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가평 레일바이크는 가평에서 경강역까지 왕복하는 8km의 코스다. 강촌 레일파크 세 개의 코스 중 유일하게 전동레일바이크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페달을 10~15회 정도 굴러주면 이후에는 전동 모터의 힘으로 페달을 밟지 않아도 자동으로 굴러간다. 브레이크를 잡은 뒤에는 다시 페달을 굴러주면 된다. 가평에서 출발하면 곧 북한강철교를 만난다. 30m라는 철교의 높이는 꽤 아찔하다. 레일바이크로 철교를 건너는 경험도 낯설다. 양쪽으로 펼쳐지는 북한강의 풍경이 시선을 빼앗는다. 오른쪽으로 경강교 너머 자라섬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가평 레일바이크를 타기 가장 좋은 시기는 4월 초순이다. 느티나무와 벚꽃 터널을 지나기 때문이다. 20여 분만에 경강역에 도착한다. 붉은색 벽돌과 기와를 올린 건물과 세월의 흔적이 담긴 경강역 간판에서 아직 옛 모습을 찾을 수 있다. 카페와 화장실은 물론 펫 바이크 이용자를 위한 반려견 운동장도 마련돼 있다. 휴게실로 사용되는 경강역 내부는 많은 사람이 붙인 쪽지가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다. 영화 <편지>와 드라마 <바람이 분다> 촬영지임을 알 수 있는 사진도 붙어 있다. 경춘선 옛 김유정역 맞은편에는 김유정문학촌이 조성돼 있다. 작가 김유정은 1933년, 잡지 ‘제일선’에 <산골 나그네>를 발표한 후 삶을 마감하는 1937년까지 <금 따는 콩밭>, <봄·봄>, <동백꽃> 등 30여 편의 작품을 남겼다. 고증을 통해 복원한 김유정의 생가와 전시관, 여러 가지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옛 백양리역은 무궁화호가 다니던 시절 간이역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1939년부터 2004년까지 운영되었고 2010년에 경춘선 복선 전철이 개통되며 새로운 백양리역이 생겼다. 대합실에 걸린 열차 시간표와 운임표, 역장의 제복과 모자, 우체통, 공중전화기는 아날로그 시대의 추억을 소환한다. 9월 말이 되면 역 앞에 펼쳐진 밭에 하얀색 메밀꽃이 만개한다.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천동과 삼악산 능선을 잇는다. 운행 길이 3.61km로 우리나라 케이블카 중 가장 길다. 66대의 캐빈 중 20대가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털 캐빈이다. 상부 정차장에는 왕복 822m의 데크 산책길과 길이 52m의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마련돼 있어 의암호와 붕어섬, 춘천 시내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글·사진 : 오원호(여행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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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관광공사·태국 국가혁신원, 양국 트래블테크 육성 위해 손 잡았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태국 국가혁신원과 4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한-태 트래블테크 육성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국 국가혁신원(National Innovation Agency)은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산하 정부기관으로 기술개발, 혁신, 스타트업 분야의 핵심 실행기관이다. 관광, 농업(음식), 소프트파워(문화) 등 태국 주력 산업과 혁신 기술 접목을 지원하고 스타트업 육성, 해외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을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의 ▲트래블테크 성장 지원 및 관광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관광 분야 스타트업·투자사·파트너사 발굴 ▲정부 정책 및 기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정보 교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13년간 축적해 온 관광스타트업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유망기업 대상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진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싱가포르와 도쿄에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를 신설해 현지 사업화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태국 정부와의 관광 분야 협력 사업 또한 구체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김동일 관광산업본부장은 “태국은 자국 관광산업의 디지털전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국가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트래블테크 협력 관점에서 국가 간 관광교류를 촉진하고 나아가 한국 관광벤처기업의 서비스 수출을 통해 관광산업 혁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양국은 지난해 외교 수립 65주년을 맞아 동남아 국가 중 최초로 관광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양국 여행객 교류 확대, 교통ㆍ숙박ㆍ체험 등 전 영역에 걸친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포함한 관광산업의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 문화/관광
    • 전시/행사
    2024-04-08
  • 수도권에서 제주관광 민관협업 마케팅 총력 펼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강동훈)는 3월 28일(목)부터 3월 31일(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하여 제주관광 붐업 분위기 조성과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홍보를 위해 제주관광홍보관을 운영했다. 내나라 로컬여행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개최되는 2024 내나라여행박람회는 로컬여행, 함께하는 여행, N성비여행, 교감하는 여행, 체류형 관광 워케이션 등 최신 여행 트렌드를 소개했다. 특히, 이번 제주관광홍보관에서는 지난 2월 1일에 개최된 ‘2024년 제주관광진흥시책 통합설명회’의 일환으로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시, 관광협회, 관광공사 등 관광 관련 공공과 민간이 합심하여 협업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강동훈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 8명이 내나라여행박람회장을 찾아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를 기원하는 민관공동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제주관광홍보관은 아름다운 제주해안을 따라 달리는 제28회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와 제주 원도심 올레길인 제주시 성안올레, 서귀포시 하영올레 홍보와 더불어 가성비 가득한 제주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와 제주 워케이션, 카름스테이 등 제주의 숨은 매력을 느낄수 있는 체류형 관광모델 등을 홍보하고, SK핀크스 등 도내 관광사업체의 B2B, B2C 판촉활동 또한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제주해녀 망사리 보틀백 만들기 이벤트, 포도호텔 숙박권 등 제주여행상품 현장구매고객 대상 제주보리 막걸리키트 증정, 제주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 신규 회원유치 이벤트 등 제주관광 체험유도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문화/관광
    • 전시/행사
    2024-04-05

실시간 문화/관광 기사

  • 맑고 깊은 울림을 전하는 작품 ‘형연’
    “맑은 소리와 깊이 있는 울림이 커다란 감동을 선사합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엑스포문화센터 내에 한원석 작가의 ‘형연(泂然)’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형연은 ‘맑은 소리가 깊고 은은하게 퍼진다’라는 뜻으로 3,088개의 버려질 스피커를 모아 국보 제29호인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을 그대로 재현한 작품이다. 작품 앞 발판 위에 올라서면 높이 3.7m 폭 2.3m의 규모의 거대한 황금 빛 종으로 변신한 3,088개의 스피커에서 나오는 장엄한 소리의 감동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작가는 고유의 기능을 상실한 채 폐기처분에 놓인 스피커들을 활용해, 더 이상 타종되지 않는 성덕대왕신종을 형상화 했다. 이들 오브제는 소리를 내고 싶어도 낼 수 없는, 형태는 있으나 원래의 존재 가치를 잃어버린 운명체였다. 그러나 3천여 개의 작은 스피커들이 모여 성대대왕신종이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존재와 염원을 담은 형연이 되었다. 작품 ‘형연’은 고유의 기능을 상실한 채 버려진 가치에 재생의 삶을 부여함과 동시에 현대인의 일상적 삶에서 공유되었던 가치들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한원석 작가는 건축가이자 설치미술가로 2003년 아트사이드 갤러리 개인전을 시작으로 총 7번의 개인전을 진행하고 2014년 창원 조각 비엔날레 등 11번의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374개의 버려진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모아 창조한 첨성대 작품 ‘환생’(2006년작) 등 한국의 문화적 뿌리를 상징하는 작품을 선보여 왔다.
    • 문화/관광
    2022-03-14
  • “코로나19 대응 지역관광 회생을 위한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윤영호, 이하 ‘중앙회’)는 3월 2일(수) 코로나 이후 지역관광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전국 17개 시·도 지역관광협회장 간담회를 개최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지역별 관광협회장은 한목소리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째 지속하고 있는 여행업, 호텔업 등 관광업계의 고통을 호소하면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정부에 대한 지역관광협회의 공통 건의사항은 ▴여행업 등 관광업종에 대한 손실보상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지원 강화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연장 ▴문체부의 방역사업 진행에 지역 관광사업자를 대표하는 지역관광협회와의 협력 강화 ▴지역관광진흥을 위한 지역관광협회 지원근거(관광진흥법 제45조 개정) 마련 등이다. 중앙회 윤영호 회장과 전국 17개 시·도 관광협회장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지만, 손실보상법에서 제외된 여행사 등 관광업종에 대한 손실을 정부가 반드시 보상하여야 한다.”라며, 지역구 국회의원과 문체부와 함께 3월 임시국회에서 보상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오영우 제2차관은 “관광업계가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지역의 관광산업 생태계가 붕괴하지 않고, 코로나19이후 지역관광 진흥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 특히 문체부의 관광 행정집행 과정에서 지역관광협회의 역할을 제고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라며 코로나19 이후 지역관광 진흥을 위한 지역관광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문화/관광
    2022-03-14
  • 봄날 에너지 충전 여행, 부산 해운대블루라인파크와 평화공원
    위치 :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62번길(해운대블루라인파크 미포정거장) / 남구 대연동(평화공원) 만화방창(萬化方暢). ‘따뜻한 봄날에 온갖 생물이 나서 자라 흐드러짐’을 뜻한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는 특별한 기운이 있다. 봄이 일찍 오는 따뜻한 남쪽 나라, 부산을 찾았다. 봄기운 완연한 부산의 바다와 공원에서 봄날의 생동하는 에너지를 만끽한다. 요즘 부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를 꼽으라면 단연 해운대블루라인파크다. 옛 동해남부선 철도를 활용한 관광 시설로, 풍광이 아름다운 철길로 유명하던 미포-송정 구간에 들어섰다.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화로 2013년 종전 철로를 폐쇄했고, 2020년 10월 해운대블루라인파크가 문을 열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해안선을 따라 달리며 바다를 조망하는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을 운영한다. 이색적인 외관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데 해변열차는 이국적인 분위기가, 스카이캡슐은 빨강·파랑·노랑·초록 알록달록한 색감이 특징이다.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이 운행하면서 이 구간 해안 풍경마저 화사해졌다. 스카이캡슐은 해변열차가 오가는 종전 철로보다 높이 조성한 공중 레일로 운행하기 때문에 시야가 탁 트인다. 이색적인 스카이캡슐 분위기와 환상적인 바다 풍경이 만나 인생 사진 명소로 인기몰이 중이다. 독립된 공간으로 제작됐으며 4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코로나19 시대에 일행끼리 머물러 안심된다. 가족, 연인, 친구와 풍경을 감상하고 마음껏 사진 찍다 보면 운행 시간 30분이 짧게 느껴진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미포정거장, 청사포정거장, 송정정거장을 운영한다. 미포와 청사포정거장은 신설했고, 송정정거장은 일제강점기에 지은 송정역(국가등록문화재)을 활용한다. 해변열차는 미포-송정 전 구간(4.8km)을, 스카이캡슐은 미포-청사포 구간(2km)을 오간다. 온라인 예매와 현장 발권 모두 가능한데, 원하는 노선과 시간대를 이용하려면 예매를 권장한다. 스카이캡슐은 미포정거장 출발 노선과 해가 질 무렵에 사람들이 몰린다. 해변열차는 세 정거장 외에 달맞이터널, 다릿돌전망대, 구덕포에도 선다. 돌아보고 싶은 곳에서 내려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해변열차가 지나는 전 구간을 따라 산책로가 이어지므로 원하는 구간은 걸어도 좋다. 저마다 매력이 있는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 산책로를 적절히 조합해 나만의 맞춤 코스를 만들어보자. 부산의 봄 바다를 충분히 즐겼다면 평화공원에서 봄기운을 만끽할 차례다. 남구 유엔평화문화특구에 자리한 평화공원은 현지인이 즐겨 찾는 가족 나들이 명소다.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념으로 세계에서 유일한 유엔 기념 묘지인 재한유엔기념공원(국가등록문화재) 옆에 조성했다. 중심부에는 공원의 상징과도 같은 대형 조형물이 있다. 아기를 품은 여인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유엔군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현했다. 조형물 둘레에는 한국전쟁에 파병한 나라들의 국기와 전사자 수 등을 자세히 담은 기념비를 세웠다. 평화공원과 바로 연결되는 대연수목전시원은 가볍게 걷기 좋은 공간이다. 침엽수원, 유실수원, 무궁화원, 열대식물원, 죽림원, 허브동산, 장미원 등에 다채로운 수목을 전시해 구간별로 색다른 분위기를 느끼며 산책할 수 있다. 매실나무, 사과나무, 살구나무 등이 가득한 유실수원은 봄날 꽃 구경하기에 제격이다.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의 실상을 알리고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도 남구에 있다. 역사관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어린이체험관 등을 갖추고 강제 동원의 개념과 실체, 과정, 피해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조선인 노무자 숙소, 탄광, 일본군 위안소 관련 입체적인 전시와 피해자들의 생생한 증언 코너 등이 마련됐다. 우리의 아픈 역사를 되짚어보는 의미 있는 장소다.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화로 문을 닫은 옛 해운대역 뒤쪽에 해리단길이 있다. 이 동네는 원래 전형적인 주거지였으나,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감각적인 가게들이 하나둘 문을 열면서 이태원 경리단길에 빗대 해리단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해리단길의 상징적인 건물인 우일맨션을 중심으로 골목을 따라 주택과 가게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다. 인근의 초고층 아파트와 정겨운 골목이 어우러져 특별한 감성을 완성한다. 글·사진 : 김수진(여행 작가)
    • 문화/관광
    • 관광산업
    2022-02-25
  • 여행 1인분 시대 ‘혼행’ 분석해봤더니…
    1인 가구와 혼자 하는 여행의 지속적인 증가 그리고 개인화된 여행 수요로 예상되는 여행 행태의 변화와 이에 따른 산업의 변화에는 무엇이 있을까? 한국관광공사가 1인 가구와 혼행(혼자 하는 여행)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소셜데이터(`19.1월-`21.11월), 카드데이터(`19.1월-`21.12월) 및 여행소비자 심층인터뷰(`22.1월, 2030 - 4050세대 대상 혼행 좌담회(국내외 세대별 혼행 유경험자 12명)) 등을 통해 혼행의 특성을 파악하고 1인 여행 시장에 관해 나타난 시사점을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통해 발표했다. 2020년 1인 가구 비중 31.7%, 혼행 비중 4.8% 2021년 전체 가구 대비 1인 가구 관광 소비 비중 14.58%로 전년대비 약 5.5%P 증가, 통계청과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중(18년 29.3%→`19년 30.2%→`20년 31.7%)과 혼자하는 여행 수요(`18년 2.5%→`19년 4.1%→`20년 4.8%)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데이터 분석 결과는 2021년 관광부문 전체 소비액중 1인 가구의 소비 비중이 14.58%로 전년대비 약 5.5%P 급증한 것을 보여준다. (BC카드 기준, `19년 9.31%→`20년 9.1%→`21년 14.58%) 소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백신접종 이후(2021.2월~) 1인 활동(혼밥, 혼술, 혼행, 혼캠, 혼캉스, 혼등 등)에 대한 소셜 언급량이 증가했으며, 혼행은 일반적인 여행뿐 아니라 혼캠(혼자 캠핑), 혼등(혼자 등산), 혼캉스(혼자 바캉스) 등 세분화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문화/관광
    2022-02-25
  • 땅끝 해남에 무장애·친환경 호텔 들어선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22일(오늘) 오후 전남 해남군의 오시아노 관광단지 호텔부지에서 ‘오시아노리조트 호텔’ 첫 삽을 뜨고 호텔 건립을 시작한다. 오시아노리조트 내 호텔 건립은 국토 서남권 지역의 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됐다. 약 409억 원 공사비를 투입해 2023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지어지는 오시아노리조트 호텔은 부지면적 39,166㎡, 연면적 9,473㎡,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120개 객실 전체가 바다 조망이 가능한 4성급 호텔이다. 호텔은 해남의 대표적 전통 건축물인 고산 윤선도의 녹우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어질 예정으로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인피니티 풀, 야외 테라스, 5개의 정원 등으로 공간을 배치했다. 또한 객실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바다 조망이 가능하도록 객실 구성을 차별화했으며 ▲녹색건축물 ▲제로에너지 ▲에너지효율 ▲장애 없는 생활 인증 등을 취득, 모두에게 열린 친환경 호텔로 건축된다. 또한 투숙객과 방문객에게 계절의 풍취를 느낄 수 있도록 로비 벽면에 대형 스크린으로 영상을 제공하며, 스마트기술을 활용, 룸서비스와 안내서비스 등 비대면 총괄 안내를 담당하는 로봇도 도입한다. 22일 오후 오시아노 관광단지 내 호텔건축 공사 부지에서 개최되는 착공식에는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윤재갑 국회의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 대표 등 약 40명이 참석한다. 공사는 착공식과 함께 공사 시공 품질 확보 및 안전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 용역사 대표단과 건설시공 안전 업무협약을 체결, 안전관리체계를 정비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착공식 행사를 간소화하고 절감된 예산을 활용, 해남군 화원면의 46개 경로당 및 2개 아동복지센터에 1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해 지역 상생 가치를 실현할 예정이다. 공사는 향후 호텔 운영 시에도 사회공헌, 지역 일자리 창출 등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 오시아노리조트호텔 사업단 김석 실장은 “120개 전 객실에서 해남의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품격 있는 호텔이 될 것”이라며, “호텔 건립을 계기로 민간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전남도 및 해남군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문화/관광
    • 국내광광
    2022-02-22
  • 「에헤이 마 하모」 부산의 언어가 ‘K-추임새’로 거듭난다!
    부산시가 국제관광도시 선정 3년째를 맞는 올해부터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산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매력을 알리는 바이럴영상을 제작하여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도시, 부산(Korean Favorite, BUSAN)’을 주제로 제작된 이번 바이럴영상에서는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관광지 소개 영상이 아닌 K(케이)-힙합에 독창성과 중독성, 재미 요소를 가미하여 다른 도시에는 없는 부산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3가지 테마로 나눠 담아냈다. 먼저, ‘산복도로’ 편에는 국내 대도시 중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산복도로 급커브 길을 버스가 유연한 핸들링으로 드리프트 하는 모습과 버스 안에서 보는 바다 등의 절경을 함께 담았다. ‘부산어묵’ 편은 나폴리의 피자, 뉴욕의 치즈 케이크처럼 부산의 어묵을 부평깡통시장 어묵거리의 모습을 통해 알리는 영상이며, ‘부산바이브’ 편은 떼창의 성지인 사직 야구장을 중심으로 열정 부자인 부산 사람들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담고 있다. 이번 영상의 음악은 ‘쇼미더머니10’ 부산 출신 래퍼 ‘머드 더 스튜던트’ 가 랩을, 댄스는 최근 대세인 ‘스트리트우먼파이터’ 출신 댄스 크루 훅(HOOK)이 맡았다. 특히, 음악에는 부산 사투리인 ‘에헤이 마 하모(EyHeyMaHamo, 에헤이+마+하모)’를 ‘아브라카다브라’처럼 중독성 강한 후렴으로 반복하여, 국내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제관광도시 선정 3년째를 맞는 올해부터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산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매력을 알리는 바이럴영상을 제작하여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문화/관광
    • 국내광광
    2022-02-18
  • “생존 위기 관광업계 지원책 마련 촉구”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윤영호, 이하 ‘중앙회’)는 2월9일(수)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사위기에 처한 관광업계에 대한 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 관광협회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특단의 지원대책을 촉구하는 간담회를 개최 했다.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건의사항은 ▴손실보상법에서 제외된 여행업 등 ‘관광업종’에 대한 실질적인 손실보상 조치 ▴관광업계 특별고용 지원업종 지정 연장 및 고용주 지원책 마련 ▴관광산업 회복 및 국제관광의 재개방안 마련 등 이다. 중앙회 윤영호 회장과 전국 17개 시·도 관광협회장은 “3년째 계속 되고있는 코로나19로 관광업계의 생존이 위협 받고 있다. 관광업계의 자구적인 노력만으로 타개하기 어려운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하면서 관광업계의 절실한 요구가 정부정책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여야 대선후보, 국회, 정부에 강력히 촉구 했다.
    • 문화/관광
    • 관광산업
    2022-02-18
  • 부산관광공사, 마이스 인재 육성 위한 대학생 영마이스단 모집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는 2월 3일부터 16일까지 지역 MICE 인재 육성을 위한‘2022 영마이스(Young MICE)단’신규 단원 2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마이스단 운영 사업은 2013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부산 대표 마이스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마이스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무자 초청 취업 컨설팅 및 현장 교육, 마이스 행사 기획, 국제회의 운영요원 실습 등 다양한 현장경험을 제공한다. 공사는 특히 올해 참여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영마이스단 사업을 기념하기 위해 역대 영마이스단 수료자들을 초청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영마이스단의 지원 자격은 부산 소재 대학생으로, 전문대는 2학년, 4년제 대학은 3∼4학년 재학생 및 휴학생, 졸업예정자이다. 서류 심사 시 관광 마이스 관련 전공자를 우대하나, 비관련 전공이더라도 마이스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면 누구든 지원 가능하다. 서류심사 100%로 선발하며 자기소개서, 마이스 분야 관심도 등의 정성평가, 마이스 관련 대외활동 경험, 외국어 능력 등의 정량평가로 이루어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이정실 사장은 “마이스 업계의 산업 현장과 연계한 더욱 체계적인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전문 역량 향상 및 취업 연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
    • 관광산업
    2022-02-04
  • KBI동국실업, 친환경 크래시패드 ‘IR52 장영실상’ 수상
    스포티지에 적용된 KBI동국실업 친환경 크래시패드 자동차 부품 업계를 선도하는 KBI동국실업(대표이사 김진산)은 양산차에 적용중인 친환경 크래시패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진행한 ‘IR52 장영실상’ 2022년 4주차 수상제품에 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IR52 장영실상’의 'IR'은 ‘Industrial Research’의 약자로 기업의 연구성과를 발굴한다는 의미이고 1년 52주 동안 매주 1개 제품을 시상한다. 조선 세종대왕 시대의 과학자 장영실의 과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신기술 제품,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조직을 선정 후 포상해 기술 개발자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 기존 크래시패드는 쿠션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두꺼운 재질의 폼을 붙이거나 외관 표면의 디자인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조 가죽을 붙일 때 접착제를 사용하여 재활용이 불가하고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유발한다. 하지만 KBI동국실업이 개발한 친환경 크래시패드는 세계 최초로 유기용제를 사용하지 않고 습기를 촉매로 반응하여 접착시키는 기술을 적용해 재활용이 가능하고 차량 실내 환경과 제품 제조 환경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KBI동국실업은 기존 공정 대비 폼 두께를 낮추어 25% 이상 경량화와 함께 리얼스티치(Real Stitch) 적용 및 원단 다양화를 통해 청바지 패턴 등의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경쟁차 대비 가볍고 트렌디한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인몰드 스코링(In-mold Scoring) 기술과 에어백 전개압을 유도하는 구조를 개발해 고온 및 저온 상태에서의 에어백 전개 성능을 향상시켰다. 2018년 2월 기아의 K3를 시작으로 2021년 스포티지 등 총 5개 양산 차종에 적용해 34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올해 44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올해 매출 증가를 통한 흑자전환 달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KBI동국실업은 앞으로 탄소 중립, VOC 규제 강화 등 정부 규제와 차량의 경량화, 고급화 등 고객 니즈에 맞춰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재활용 비율을 100% 수준까지 올릴 수 있도록 추가 기술 개발은 물론 자동차 실내 디자인을 다양한 형태로 표현할 수 있도록 외관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손동일 KBI동국실업 연구소장은 “이번에 수상한 친환경 크래시패드 제품을 향후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양산되는 다양한 전기차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이번 기술을 자동차 부품에 수평 전개하여 다양한 부품에 적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
    • 관광산업
    2022-01-24
  • 에어서울, 커피빈과 한정판 ‘콜라보 상품’ 출시
    에어서울(대표 조진만)이 커피빈코리아(대표 감종철)와 함께 첫 컬래버레이션 상품 ‘키링’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콜라보 상품은 에어서울 비행기와 커피빈 민트 핫컵 모양으로 디자인된 실리콘 재질의 키링으로, 오늘(13일)부터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에어서울과 커피빈의 콜라보 키링은 에어서울 온라인 로고숍 ‘민트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9일(수)부터는 에어서울 국내선 및 국제선 탑승 시 기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8,500원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많은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커피빈 MD와 콜라보해, 에어서울 비행기가 디자인된 특별한 한정판 키링을 출시하게 됐다.”며, “에어서울은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매력적인 굿즈를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서울은 작년 11월부터 커피빈코리아와 협업해 커피빈 광화문점의 일부를 에어서울 비행기 콘셉트로 꾸미고 기내 모습을 카페 형식으로 재현한 ‘에어서울 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이곳에는 실제 기내에서 사용하는 비행기 좌석을 그대로 옮겨 놓았으며, 에어서울 취항지 영상을 감상하거나 여행 책자 등을 보며 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문화/관광
    • 관광산업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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