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2(월)

뉴스
Home >  뉴스

실시간뉴스
  • 기아, EV·PBV·HEV로 2030년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선도
    기아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 대응 전략과 전동화 중심의 2030년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기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리스크 대응 방안과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등을 공개했다. 기아는 지난 2020년 선제적인 전기차 사업 체제 전환,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전략을 처음 공개한 이후, 매년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어 기아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투자자 등 시장 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발표는 유례없는 위기 가운데서 거둔 지난 4년간의 혁신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글로벌 자동차 산업지형 변화에 대응해 사업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지난해 밝힌 ‘기아 2030 전략’을 구체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기아는 2021년 ‘브랜드 리런치(Brand Relaunch)’ 이후 획기적인 전기차 라인업 구축, 고객 중심의 모빌리티 미래 제시 등 사업 전반의 다양한 변화를 진행해 왔다”며,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구체화된 중장기 전략을 실행함으로써 고객, 공동체, 더 나아가 글로벌 사회 및 환경에 기여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 뉴스
    • 핫이슈
    2024-04-08
  • 인천시, 전 세계 도심항공교통 운영 모델 제시
    인천광역시가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을 포함한 첨단항공교통(AAM: Advanced Air Mobility)** 운용개념서를 발간했다. * 사람 또는 화물의 운송과 관련된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또는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된도심형항공기, 버티포트 및 도심항공교통회랑 등의 이용ㆍ관리ㆍ운영체계(도심항공교통법 제2조) ** 도심항공교통을 포함하는 미래항공교통수단으로 항공기의 전기화, 단거리 또는 수직 이착륙, 자율비행 등의 미래 기술이 적용된 항공기 운용개념서는 인천시가 미국의 MITRE*,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함께 도시 차원에서의 도심항공교통체계에 대한 모델을 제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 1958년 미공군의 지원으로 설립되고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비영리기관으로 미국의 안전, 안보, 번영에 필요한 범국가적인 과제를 연구 개발한다. 주요 연구 분야는 항공, 우주, 교통, 국방, 보건, 지능, 통신, 안보 및 정부 혁신 등으로 10,000여 명의 인재를 보유하고 있고 (MITRE 홈페이지) MITRE의 부사장이자 통합 교통센터장인 케리 버클리는 “항공 운송이 혁신적인 도약을 시작하고 있는 시점에서, 인천의 운용개념서는 전 세계 도시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과 자동차 산업의 융복합 미래시장*인 도심항공교통 선점을 위한 미국·유럽 등 세계 각국과 도시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정부는 인천을 포함한 정부·지자체·연구소·대학·기업이 참여하는‘K-UAM Team Korea’를 구성(2020.6.)·운영하고 있다. * UAM 기체·인프라·서비스 등 약 1,110조 원(∼‘40, 세계시장, MSCI, '21.5) 규모로 형성 예상 이를 통해 한국형 UAM ‘운용 개념서(2020.6.)’와 ‘기술로드맵(2021.3.)’을 발간한 바 있고, K-UAM 핵심 기술 개발사업을 추진으로 국가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대기업에서 벤처기업에 이르기까지 국내 다양한 업계*의 도심항공교통 산업진출도 확대・가속화되고 있다. * 현대․한화(기체/서비스), 양 공항공사(버티포트), SKT(통신), 대항항공(운송) 등 참여 글로벌 실증·선도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인천광역시는 2021년 대한민국 최초로 도심항공교통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특히, 도심 내 저고도(300~600m)에서 운행되는 UAM의 안전한 비행을 위해 현실(Off-Line)을 디지털(On-Line)에 똑같이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UAM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도시의 수용성과 시민의 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위해 국제도시 간 협의체(GURS: Global UAM Regional Summit)*을 주도적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 인천광역시(의장도시), 로스엔젤레스(미), 파리리즌(프), 오덴세(덴), 인천국제공항(한), 파리공항(프), 뮌헨공항(독), 인하대(한), 클랜필드대(영), 항공우주산학융합원(한), UML(미), 매스오토노미(미), 바우하우스루프트파르트(독), DLR(독) 도심항공교통법(2024년 4월 시행) 제정과 정부의 정책추진 방향과 발맞춰 인천시도 도심항공교통 체계를 이용한 섬 지역 주민의 1일 생활권과 수도권 30분 교통체계를 구축해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도심교통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운용개념서는 섬, 공항, 항만 등 인천의 저변 환경과 기반 시설을 분석하고, 도심항공교통 도입에 따른 인천의 성장 방향을 크게 실증·초기·성숙기로 3단계로 나눠 제시하고 있다. 실증단계에서는 국토교통부의 도심실증(청라-아라뱃길-계양 14㎞ 구간)을 시작으로 이착륙 인프라와 공역통합절차를 검증하고, 초기에는 제한적 규모의 노선 운영과 도시 영향성 등을 실증한다. 성숙기에는 노선확대, 디지털통신을 이용한 자율화 등 도시의 기능속에 도심항공교통이 완전한 교통체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 차원에서의 운용개념서인 인천광역시 미래항공교통 운용개념서는 미국 MITRE(美)와 글로벌 도시 간 협력체인 GURS가 공동으로 국내외에 배포할 예정이다. (①www.mitre.org. ②https://aam-gurs.com) 한편 인천시는 도심항공교통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접 지자체와의 협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운용개념서를 발간하며 “인천의 도심항공교통을 기존 교통체계와 통합하여 도시의 공간구조와 이동권역의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이며,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 도약을 도심항공교통을 통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뉴스
    • 항공/해운
    • 드론
    2024-03-20
  • 박상우 장관,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신임사장에 임명장 수여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3월 18일(월)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신임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아래 사항을 특별 지시했다. 박 장관은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신임사장에게 “새만금은 현 정부 출범(’22.5월) 이후 10.1조원에 달하는 전례 없는 투자유치 성과를 이루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면서, “막중한 사명감으로 새만금개발공사의 설립 목적에 부합되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첫째, “새만금청이 대규모 투자유치와 같은 여건 변화를 고려하여 새만금 기본계획을 재수립하고 있는 만큼, 공사 또한 기관의 목표와 역할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둘째, 공사의 첫 번째 개발사업이자, 새만금의 첫 번째 도시인 “수변도시 조성사업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수변도시의 배후도시 기능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통합개발계획 변경에 따라 “기업지원에 특화된 도시, 사람이 모이는 미래도시가 되도록 사장께서 직접 챙겨줄 것”을 강조했다. 셋째, 새만금개발은 주부무처-개발청-지자체-공사 간 유기적인 협력이 있어야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므로 “사업수행 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그간 사장직이 장기간 공석으로 유지되었는데, 취임 후 조직 안정에 힘쓰고, 인사‧채용‧복무관리 및 직원의 투기방지 등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뉴스
    • 정책
    • 국토교통부
    2024-03-20
  •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박종달 상근부회장 임명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윤영호, 이하 ‘중앙회’)는 지난 3월 14일 ‘제1차 정기 이사회’ 개최를 통해 박종달 전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운영단장을 2024년 3월 18일(월) 자로 중앙회 상근부회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상근부회장의 임기는 3년(’24. 3. 18. ~ ’27. 3. 17.)이다.
    • 뉴스
    • 사회
    • 인사동정
    2024-03-20
  •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 카타르서 열리는 FIA WEC 데뷔 예정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의 신형 밴티지 GT3이 카타르 루사일 국제 서킷에서 열리는 1812KM 레이스를 통해 FIA 세계 내구 챔피언십(이하 FIA WEC, FIA World Endurance Championship)에 데뷔한다. 애스턴마틴은 세계적인 스포츠카 제조사로, FIA WEC의 2024년 신규 GT 레이싱 카테고리에서 9개의 경쟁자와 겨루게 된다. 새로운 클래스인 LMGT3에서는 FIA가 처음으로 공인한 GT3 자동차가 시리즈 역사상 처음으로 등장한다. 밴티지 GT3는 벨기에의 스파-프랑코르샴(Spa-Francorchamps), 일본의 후지(Fuji)에서 개최되는 6시간 레이스를 포함해 4개 대륙에서 개최되는 아이코닉한 스포츠카 내구 레이스에 참가한다. 이 중 가장 중심이 되는 이벤트는 프랑스 르망 24시간 레이스(24시간 레이스)로, 101년 전 6월 처음 개최되어 전세계적으로 성황리에 열리는 행사다. 신형 밴티지 GT3는 여러 차례 세계 챔피언을 차지한 이전 모델에서 유래했으며, 지난 달에 공개된 신형밴티지 로드카와 기계 구조를 공유한다. 애스턴마틴의 검증된 본드 알루미늄 샤시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강력한 트윈터보 4.0리터 V8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밴티지 GT3는 전면에서 꼬리까지의 새로운 공기역학 패키지, 체계적으로 조정된 서스펜션 및 최첨단 전자 기기를 특징으로 하며, 이를 통해 최신 세대 애스턴마틴 GT 레이서에게 최고의 경쟁력을 제공한다. 애스턴마틴의 두 파트너 팀인 디스테이션 레이싱(D’station Racing)과 하트 오브 레이싱(Heart of Racing)의 목표는 세계를 제패하고 밴티지가 보유한 11개의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에 더해 가는 것이다. 두 팀은 FIA WEC의 유일한 GT 레이싱카 클래스로, LMGTE Am을 대체하는 LMGT3을 통해 애스턴마틴의 희망을 이어나가고자 한다. 2024년 밴티지 패밀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것은 카테고리와 자동차뿐만 아니라 디스테이션 레이싱 팀의 구성원도 포함된다. 2021년부터 일본 팀의 핵심 구성원으로 활동해온 토모노부 후지(Tomonobu Fujii)는 드라이빙 업무에서 벗어나 경영 총괄 업무에 집중한다. 팀장 사토시 호시노(Satoshi Hoshino)는 6월에 개최되는 프랑스 르망에서만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대신, 세 차례 FIA 월드 내구 챔피언을 기록한 덴마크의 마르코 소렌센(Marco Sørensen)이 애스턴마틴의 공식 드라이버로서 팀을 이끌며, GT4 유럽과 GT4 프랑스 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에르완 바스타드(Erwan Bastard)와 파트너를 맺는다. 르망을 제외한 나머지 레이스에서의 세 번째 드라이버는 2020년 24시간 스파에서 Pro-Am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인 클레몽 마티유(Clément Mateu)가 맡게 된다. 하트 오브 레이싱은 2023년 3라운드에서 WEC 시리즈에 처음 합류한 이후, 이번 시즌에는 처음으로 전 경기에 출전한다. IMSA 웨터텍 스포츠카 챔피언십(IMSA WeatherTech SportsCar Championship) GTD 클래스에서 타이틀을 차지한 이력이 있는 이 팀은 지난 해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처음 도전해 오랜 꿈을 이루었으며, 바레인에서 열린 8시간 내구 레이스(8 Hours of Bahrain)에서 포디움에 들면서 시즌을 마쳤다. 미국을 기반으로 하는 이 팀은 2023년과 동일한 구성원으로 이번 시즌에 참가한다. 영국 출신 이안 제임스(Ian James)가 팀 대표를 맡고 있으며, 이태리 출신 다니엘 만치넬리(Daniel Mancinelli), 스페인 출신 알렉스 리베라스(Alex Riberas)가 드라이버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월 데이토나 롤렉스 24시간(Rolex 24 at Daytona) 레이스에서 GTD Pro 부분에서 4위를 차지하며 밴티지 GT3의 경쟁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애스턴마틴은 2012년부터 시작된 WEC의 모든 시즌에 밴티지를 출전시켜 왔으며, 올해도 밴티지를 통해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는 카타르 루사일(Lusail)을 시작으로, 이탈리아의 임올라(Imola)와 벨기에의 스파-프랑코르샴(Spa-Francorchamps)에서 6시간 레이스가 예정되어 있으며, 6월 15부터 16일까지 프랑스에서 세계 최대 규모 레이스인 ‘르망 24시간’에 출전한다. 시즌 후반부에는 브라질 인터라고스, 미국 COTA, 일본 후지에서 6시간 레이스가 열리는 등 세 대륙에서 네 차례의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제는 전통이 된 시즌 피날레 레이스인 바레인 8시간 레이스는 11월 2일에 예정되어 있다. 애덤 카터(Adam Carter) 애스턴마틴 내구 모터스포츠 책임자는 "모든 경주차에게 월드 챔피언십 데뷔는 매우 특별한 순간이며, 신형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는 애스턴마틴의 성공적인 혈통을 이어받은 매우 특별한 레이싱카”라며 “우리는 이번 시즌 WEC와 르망에서의 성공을 위해 디스테이션 레이싱 및 하트 오브 레이싱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다른 신형 레이싱카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가파른 학습 곡선의 시작 단계에 있지만, 지난 몇 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든 영역에서 크게 개선된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제 우리는 세계 최고의 GT 제조업체들과 경쟁하며, 궁극적인 테스트 환경에서 우리의 실력을 증명하기 위한 흥미로운 도전을 앞둔 만큼, 하루빨리 레이스가 시작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카타르에서 열리는 1812KM 레이스의 공식 연습은 현지 시간으로 2월 29일 목요일 12시 20분(GMT 09:20)에 예정되어 있으며, 공식 레이스는 토요일 11시(GMT 08:00)에 시작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WEC 웹사이트 및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뉴스
    • 속보
    2024-03-05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브라질 룰라 대통령 면담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과 면담했다. 브라질에는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거점이며 중남미 시장 공략의 첨병인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본부가 위치해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룰라 대통령과 정의선 회장의 면담에는 제랄도 알크민(Geraldo Alckmin)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COO) 등이 동석했다. 룰라 대통령은 1975년 브라질 금속노조 위원장에 선출되며 본격적인 사회활동을 시작했고, 지난 2022년 대선에서 승리해 브라질 역사상 최초의 3선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정의선 회장은 우선 현대차 브라질 공장에 대한 브라질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직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현대차 브라질 공장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단순히 자동차 판매뿐만 아니라 브라질과 함께 동반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며 “무료 치과치료, 재식림 프로그램 등 브라질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어 “근로자들의 행복을 최우선하는 현대차 브라질 공장은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했고, 노사합동 세미나 및 간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며 11년 연속 임금협상 무분규 타결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직원 친화적인 제도가 자리잡으며, 현대차 브라질 공장은 상파울루주 고용노동관계국(SERT)에서 수여하는 양질의 일자리 우수 기업 인증을 받았다. 정의선 회장은 브라질 정부의 탈탄소 정책에 대해 “친환경 에너지원을 연구하고 발전, 적용시키기 위한 브라질 정부의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며 브라질 정부의 다양한 친환경 정책에 깊은 공감을 나타내고 “수소 및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현대차그룹이 기여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현지 파트너사들이 수소 등 친환경 분야, 미래기술 등에 2032년까지 11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은 지난해 12월 브라질 탈탄소 부문에 투자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총 190억헤알(약 5조1000억원) 규모의 감세 및 보조금 혜택을 부여하는 ‘그린 모빌리티 혁신(MOVER) 프로그램’을 발표했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브라질 투자계획이 잇따르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탄소배출 제로 달성을 위해 전기차, 수소차를 아우르는 빠른 전동화 전략을 추진중이며, 수소 에너지는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 수단이자 전동화를 보완하는 중요한 자원”이라고 언급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리더십 확보의 일환으로 시장 확대 및 기술 경쟁력 우위 확보를 추진중인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 항공 모빌리티)과 안정적인 발전원으로 현대차그룹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SMR(Small Modular Reactor, 소형모듈원전)에 대해 설명했다. 정의선 회장은 “AAM이 브라질 교통환경에도 적합한 미래의 교통수단이라고 확신하며, SMR 분야에서도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오후 예정된 상파울루대학(University of São Paulo) 카를로스 길베르토 칼리로티 주니어(Carlos Gilberto Carlotti Junior) 총장 면담과 관련해 “브라질 대학들과의 공동 연구 및 인재 육성을 위해서도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 정부의 세제 개혁과 투자환경 개선 등을 강조하면서 “친환경 수소분야와 기술 등에 투자할 현대차는 브라질에서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기업”이라고 말했다.
    • 뉴스
    • 경제
    2024-02-23

실시간 뉴스 기사

  • 에미레이트 항공, 여름휴가 시즌 맞이해 다양한 프로모션
    에미레이트 항공은 다가오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해 두바이 관광지 무료입장권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두바이를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은 재방문 여부와 상관없이 부르즈 칼리파 앳더탑(Burj Khalifa At The Top), 두바이 분수 보드워크, 루브르 아부다비 등 두바이의 명소들을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 여행객들은 세계 최고층 빌딩인 아랍에미리트 ‘부르즈 칼리파 앳더탑(Burj Khalifa At The Top)’에서 두바이의 아름다운 전경을 지상 555m 높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부르즈 칼리파 앳더탑(Burj Khalifa At The Top)’ 무료입장권은 6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한, 여행객들은 두바이 분수쇼 보드워크를 방문하여 화려한 분수쇼와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으며, 루브르 아부다비에서 중동지방의 고대 유물과 미술작품은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들의 그림과 전 세계의 진귀한 보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에미레이트 항공 홈페이지 또는 여행사를 통해 7월 10일까지 두바이행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고 2022년 7월 1일부터 9월 30일 사이 여행을 하는 승객들에게 해당된다. 이번 프로모션과 더불어, ‘두바이 써머 서프라이즈(The Dubai Summer Surprises)’는 세계적인 수준의 문화, 쇼핑,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두바이를 방문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여행 제한이 풀리면서 에미레이트 항공은 네트워크를 확대해 130개 이상의 도시로 취항하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자랑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더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우선 탑승(priority boarding) 서비스 및 100개 이상의 기내 어린이 채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에미레이트 항공은 승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승객들의 여정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위생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승객들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두바이 국제공항에 비대면 기술을 도입하고 디지털 인증 역량을 강화한 바 있다. 승객들은 여행 전 국가별 여행 제한 조치 사항 및 입국 요건을 확인해야 한다. 이번 여름 프로모션 및 국가별 입국 관련 정보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에미레이트 항공 공식 웹사이트(www.emirates.co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뉴스
    • 항공/해운
    2022-07-05
  • 퀵서비스·택배기사 등 산재보험료 50% 경감 1년 연장
    퀵서비스 기사 등 고위험·저소득 노무제공자의 산재보험료 50% 경감이 1년 더 연장되고, 대상 직종은 6개에서 9개로 확대된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6월까지 50% 인하한 산재보험 노무제공자의 산재보험료를 7월부터 1년 더 유지하고 3개 직종을 추가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5일 밝혔다. 공단은 노무제공자가 산재보험료를 사업주와 절반씩 부담하고 있어 산재보험 신고를 기피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고위험·저소득 직종에 대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보험료 50%를 경감했다. 당시 경감 대상은 택배기사, 퀵서비스기사, 대리운전기사, 전제품 설치원, 방문점검원, 화물차주 등 6개 직종이었다. 이 결과 올해 5월까지 398억 원의 보험료를 경감해 노무제공자 78만 7000여 명이 산재보험료 부담을 덜었다. 이에 올해 7월부터 산재보험을 새로 적용한 유통배송기사, 택배지·간선기사, 특정품목운송 화물차주 등 3개 직종을 포함해 모두 9개 직종으로 경감 대상을 확대했다. 공단은 산재보험료 경감 직종은 재해율과 보험료 부담 수준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직종 노무종사자와 사업주에게 7월부터 1년 동안 한시적으로 산재보험료를 각각 50%씩 경감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연간 800억 원 이상의 보험료 경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산재보험료 경감 연장으로 산재보험 노무제공자의 보험료 부담완화와 산재보험 진입 장벽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일하는 모든 사람의 산재보험 보호를 통해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
    • 사회
    2022-07-05
  • 6월 수출 5.4% 증가한 577억달러…무역수지는 적자
    6월 수출액이 조업일수 감소 등의 여파에도 역대 6월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수출액도 반기 최고실적을 거뒀지만 에너지·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상반기 무역수지는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2년 6월 및 상반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역대 6월 중 가장 많은 577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4% 늘었다. 수입은 19.4% 증가한 602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에너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24억 7000만 달러 적자로 3개월째 적자를 이어갔다. 수출 증가율은 올해 들어 1월 15.5%, 2월 20.8%, 3월 18.8%, 4월 12.9%, 5월 21.3%, 6월 5.4% 등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도 지난달 수출액은 역대 6월 실적 가운데 가장 좋았고 상반기 전체로도 수출액(3503억 달러)은 반기 기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이 기간 일평균 수출액도 26억 2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주요 15대 품목 중 선박을 제외한 14대 품목이 증가한 가운데 반도체, 철강, 석유제품, 바이오, 이차전지 등은 역대 상반기 1위의 실적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을 받은 독립국가연합(CIS)을 제외한 주요 8대 지역이 증가했으며 이 중 4대 주요 시장인 중국, 아세안, 미국, 유럽연합(EU) 등과 인도는 역대 상반기 1위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무역수지 악화는 다른 주요국들도 마찬가지인 상황으로, 일본·프랑스·이탈리아 등도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하며 무역적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상반기 수입액은 3606억 달러를 기록했다. 원유,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87.5%나 급증했다. 원자재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따른 철강·비철금속 등의 수입액이 늘어난 상황에서 최근 수입 증가세를 보이는 농산품도 적자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6월 이후 13개월 연속 수입 증가율이 수출 증가율을 상회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올해 상반기 수출은 러·우 전쟁, 코로나 확산에 따른 중국도시 봉쇄 등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반기 기준 역대 1위를 달성했고, 6월 수출은 일평균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20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수입 급증으로 잇따라 적자가 발생한 가운데 글로벌 성장세 둔화와 공급망 불안정 심화 등 우리 무역 전반에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어려운 여건에 맞서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 뉴스
    • 경제
    2022-07-04
  • ‘국제선 무제한 항공권 걸고 영상 배틀 시작된다’
    ▶ 승무원과 한 팀 이뤄 취항지 홍보영상 제작 ▶ 1등 팀원 모두에게 ‘1년 국제선 무제한 항공권’ 증정 에어서울(대표 조진만)이 1일 오전 10시부터 동영상 배틀 콘테스트 ‘스마파(스트릿 마케팅 파이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마파는 에어서울이 취항 노선의 홍보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모션으로, 영상 제작 및 편집 기술을 보유하고, 인스타그램 등 SNS 팔로워가 3,000명 이상인 인플루언서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괌, 다낭, 나트랑, 보라카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일본 소도시 등 각 노선 별로 3명씩 총 24명이다. 각 팀의 대표 크루인 캐빈승무원 1명과 함께 총 4명이 한 팀을 이뤄 담당 노선의 홍보영상을 제작한 후 팀 간의 동영상 배틀 형식으로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각 팀은 7월 25일부터 10월 14일까지 총 여섯 번의 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최종 배틀을 마친 후 총점으로 상위 세 팀이 선발된다. 우승한 1등 팀원에게는 1년간 국제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을, 2등에게는 국제선 왕복항공권 2매를, 3등에게는 국내선 왕복항공권 2매를 증정한다. 스마파의 지원 기간은 7월 1일(금)부터 7월 11일(월)까지며, 지원 방법 등 상세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뉴스
    • 항공/해운
    2022-07-04
  • 아시아나, 대한민국 공군 항공기 수송 프로젝트 성공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화물기로 항공기를 실어 날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9일, 12일, 15일 총 3차례에 걸쳐 한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T-50B항공기 9대를 영국 런던으로 운송했다. 이들은 이번달 영국에서 열리는 사우스포트 에어쇼와 판버로 에어쇼에 참가하는 기체들로, 아시아나항공이 공군으로부터 수송을 의뢰받아 이루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수송을 위해 특수화물 운송 경험과 기술을 집약했다. 특히, 지난 2008년 T-50 훈련기를 수송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특수화물 전문 인력을 꾸렸다. T-50B는 동체 길이만 13미터가 넘어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화물기에 탑재가 불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B747 화물기의 NOSE DOOR로 불리는 전면부를 오픈해 탑재 및 하기를 진행했고, 탑재 장비와 크레인의 유기적인 조합을 통해 성공적인 운송을 마무리했다. 또한, 첨단 부품과 전자장비의 집약체인 T-50B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송 시 동체의 수평 유지, 회전 방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아시아나항공 화물 부문 관계자는, “대한민국 공군의 위상을 제고할 항공기의 운송을 담당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이번 운송은 당사의 특수화물 운송 노하우를 집약한 것으로, 블랙이글스의 성공적인 에어쇼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그간 에어버스사의 항공기 날개, 한국-태국 동물원간 대규모 동물교환, 체리 등의 신선식품, 백신과 같은 온도 민감성 의약품 및 반도체 등 다양한 특수화물을 성공적으로 운송해 왔다.
    • 뉴스
    • 항공/해운
    2022-07-04
  • 바스프, 글로벌 전기차 수요 맞춰 배터리 투자 가속화
    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가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산업으로 꼽히는 전기차 배터리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배터리 소재 및 기술력 확보 뿐만 아니라 증가하는 폐배터리 처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소재 생산부터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배터리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전망이다. ◆ 독일 슈바르츠하이데에 상업적 규모의 배터리 재활용 블랙 매스 공장 신설 바스프는 독일 슈바르츠하이데(Schwarzheide)에 2024년 초 가동을 목표로 상업적 규모의 배터리 재활용 블랙 매스 공장을 건설한다. 연간 15,000톤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및 폐기물(스크랩) 처리 능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바스프는 이를 통해 슈바르츠하이데 생산 단지를 양극활물질(Cathode Active Materials, CAM) 생산과 재활용을 위한 허브로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슈바르츠하이데 생산 단지는 중유럽의 많은 전기차 제조업체와 배터리 셀 생산업체가 밀집한 지역으로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이상적인 지역으로 꼽힌다. 블랙 매스 생산은 배터리 재활용 과정의 첫 번째 단계로 배터리의 기계적 처리에서 시작된다. 블랙 매스에는 리튬, 니켈, 코발트 및 망간 등 CAM 생산 시 사용되는 주요 금속이 다량 포함되어 있는데, 향후 운영될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상업용 습식 제련소에서 이를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바스프 촉매 사업 부문 사장 피터 슈마허(Peter Schuhmacher) 박사는 “바스프의 배터리 재활용 블랙 매스 공장에 대한 이번 투자는 전체적인 배터리 재활용 밸류 체인을 구축하기 위한 단계로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재활용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명이 다한 배터리에서 새 배터리로 거듭나기 위한 CAM 생산까지 최적화된 순환형 사이클을 구축함으로써 전체적인 배터리 생산 체계 안에서 고객을 지원하고 원자재 채굴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순환 경제를 가능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터리 재활용은 전기차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자 EU 배터리 규제안(EU Battery Regulation)에 따라 예상되는 순환 중심의 정책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EU 배터리 규제안은 리튬 이온 배터리의 재활용 효율성 및 니켈, 코발트 및 리튬에 대한 회수 및 재활용 함량 목표치를 포함한다. ◆ 양극활물질 및 고함량 망간 제품 등 중국 내 배터리 소재 생산능력 확대 이와 더불어, 지난 2021년 중국 배터리 소재 선두기업 샨샨(Shanshan)과 함께 설립한 배터리 소재 합작사 '바스프 샨샨 배터리 머티리얼즈(BASF Shanshan Battery Materials Co., Ltd., 이하 BSBM)' (바스프 51%, 샨샨 49%)를 통해 중국 및 글로벌 고객을 위한 배터리 소재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합작사는 이를 통해 연간 100kt의 양극활물질(Cathode Active Material, CAM)을 생산,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산업의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2022년 4분기 가동 예정인 새로운 생산 라인은 다결정 및 단결정을 위한 고함량 니켈(high-nickel)과 초고함량 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산화물)에서부터 고함량 망간(manganese-rich) NCM 제품에 이르기까지 고도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생산하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설계되었다. 고함량 망간 제품은 이미 상당 규모로 제조되고 있으며, 제품 개발의 진전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되어 고객의 이러한 제품 사용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피터 슈마허 박사는 “바스프의 고함량 망간 제품은 다른 3원계 양극재에 비해 높은 가성비를 보여준다“며 “최근 상당한 가격 상승과 변동을 보인 코발트나 니켈에 비해 사용이 원활하기 때문에 고객에게 보다 낮은 비용으로 안전성을 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확장하는 새로운 라인은 오프가스(off-gas), 폐열 및 산소 재활용을 포함한 혁신적인 에너지 회수 기술을 갖췄다. 이러한 기술이 배터리 산업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는 BSBM의 광범위한 산업 운영 경험과 바스프의 화학 공정 설계 노하우가 결합된 결과다. 바스프 배터리 소재 사업 부문 총괄 및 BSBM이사회 의장 마이클 베이어(Michael Baier) 박사는 “바스프가 가진 화학적 노하우가 R&D 및 생산 분야의 기술 전문성과의 시너지를 통해 업계 선도적으로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CAM 제품 생산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 프로젝트에는 자동화 및 지능화가 이루어진 지속가능한 공장을 위해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이 적용된다. 공정 설계, 생산 환경 관리 및 먼지 제어 측면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구현하여 배터리 소재 산업의 주요 자격 요건을 충족함과 동시에 뛰어난 품질로 신속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BSBM의 CEO 재이 양(Jay Yang)은 “BSBM은 세계 최고 수준의 표준을 충족하기 위해 제조 및 환경보호 설비를 지속 향상시키고 있다”며 “친환경적이고 책임감 있는 CAM 생산자가 되기 위하여 고객과 직원에 대한 회사의 약속을 지속 이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 위한 음극 바인더 시리즈 리시티(Licity®)의 새로운 등급 출시 마지막으로,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를 위한 음극 바인더 리시티(Licity®)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설계된 바스프의 리시티 바인더는 우수한 가공성과 코팅 용이성이 특징으로 기계적 및 전기화학적 특성이 우수하다. 이번에 나오는 바스프의 2세대 스티렌부타디엔고무(SBR) 바인더 리시티 2698 X F는 실리콘 함량 20% 이상의 음극에 최적화됐다. 해당 제품은 리시티 제품군의 기존 특성에 더하여 배터리 용량과 충·방전 주기를 늘리고 충전 시간을 단축한다. 리시티 2698 X F는 바이오매스 균형 접근법(biomass balance approach)에 따라 제조가 가능하며, 접근법에 따라 바스프의 생산 공정에 공급되는 바이오매스는 바인더에 할당된다. 바스프는 리시티 바인더의 생산 원료부터 고객들에게 공급되기까지 전 과정에서 경제적 측면과 동시에 환경 및 사회적 책임 또한 중요시하고 있다. 바스프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파이버 본딩(Fiber Bonding) 사업 총괄 토르스텐 하벡(Thorsten Habeck) 박사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시장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바스프의 새로운 배터리 바인더 리시티 2698 X F를 통해 배터리의 낮은 용량과 긴 충전 시간과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뉴스
    • 경제
    • 이슈 FOCUS
    2022-07-04
  • 에미레이트 항공, 두바이-텔아비브 노선 첫 민간 여객기 출범
    에미레이트 항공은 ‘게임체인저’라 불리는 신형 보잉 777 항공기를 투입해 이스라엘 최초로 두바이-텔아비브 노선에 민간 여객기를 출범하였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노선의 첫 항공편은 두바이 공항을 이륙한 EK931편 여객기로, VIP 대표단과 항공사 임원을 태우고 이스라엘로 향했다.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TVL)에 도착한 에미레이트 항공 EK931 편은 워터 살루트 세리머니로 환영받으며 성공적인 첫 취항을 마쳤다. 두바이-텔아비브 노선에 투입된 보잉 777 항공기는 가상 창문을 갖춘 세계 최초의 완전 밀폐형 퍼스트 클래스 스위트 좌석을 보유해 럭셔리함과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는 동시에, 객실 전 클래스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항공기는 총 8개의 퍼스트 클래스 개인 스위트룸, 42개의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그리고 304개의 넓은 이코노미 좌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신규 노선을 이용해 텔아비브를 오가는 고객들은 모든 항공편에서 사전 주문이 가능한 코셔(Kosher) 기내식을 맛볼 수 있으며, 히브리어 영화 및 기내 콘텐츠를 포함해 5,000여 개의 엔터테인먼트 채널을 자랑하는 에미레이트 항공의 ice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신규 취항 노선의 EK931 및 EK932 항공편은 주 7회 운항될 예정이며, 두바이를 비롯한 호주, 필리핀, 몰디브,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등 인기 관광기로 여행하는 탑승객이 편리하게 다음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두바이발 EK931 항공편은 현지 시간 기준 매일 15시 50분에 출발해 18시에 벤구리온 공항에 도착하며, 두바이행 EK932 항공편은 텔아비브에서 19시 55분에 출발해 23시 59분에 두바이에 도착한다. 에미레이트 항공 아델 알 레다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텔아비브 신규 취항을 통해 당사의 성장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 층 더 키울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신규 취항을 지원해 준 에미레이트 항공의 파트너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라며 “에미레이트 항공은 이번 기회로 더 넓어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관광, 무역, 그리고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미레이트 항공의 승객들은 아랍에미리트의 저비용항공사 플라이두바이(flydubai)와의 코드쉐어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100개국 210개 도시의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두바이 및 에미레이트 항공의 기타 인기 취항지로의 프리미엄 여행 패키지를 찾고자 하는 여행객들은 에미레이트 홀리데이(Emirates Holidays)를 통해 휴가를 예약하여 원스톱 맞춤형 여행 솔루션을 즐길 수 있다.
    • 문화/관광
    2022-06-30
  • 부킹닷컴, 힐링되는 오션뷰를 자랑하는 지속가능성 실천 숙소 6곳 선정
    물에는 치유의 힘이 있다고 얘기하곤 한다. 푸른 바다가 펼쳐진 숨 막히는 전경을 바라볼 때 오는 평화와 고요는 재충전을 하기에 최상의 환경을 만들어 준다. 부킹닷컴이 최근 발표한 아태지역 ‘여행 안심도 지수(Travel Confidence Index)’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60%가 여행을 가는 주된 동기로 ‘휴가를 통해 정신적 재충전을 하고 싶어서’라고 말한 만큼, 디지털 여행 선도기업 부킹닷컴은 올여름 최고의 힐링을 선사할 수 있는 눈부신 오션뷰를 가진 전 세계 숙소 6선을 선정했다. 게다가 이들 숙소는 외면만 화려하게 치장한 것이 아니라 환경 영향을 줄이고 책임감 있게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숙소로 부킹닷컴의 지속가능성 실천 배지(Travel Sustainable Badge)를 획득했다. 여행 시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힌 한국인 여행객들(71%)에게 보다 의미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 고카르나 – 스와스와라 고카르나 – CGH 어스 인도 고카르나 옴 해변(Om Beach)에 자리 잡은 이 스와스와라 고카르나 – CGH 어스는 대지와 바다가 보여주는 자연의 조화로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투숙객은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절벽 위의 데크에서 명상을 하며 내면을 들여다보거나, 산으로 에워싸인 경관을 감상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스와스와라는 투숙객의 웰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진심인 편이다. 주방에서는 이 지역의 마을과 숙소에서 운영하는 농장에서 공수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제공한다. 또한, 담수를 구하기 어려운 이 지역의 특성상 우기 때 저장한 빗물을 정화하여 사용하는데, 이때 이용하는 빗물 정화 설비는 약 1,800만 리터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3개의 대형 저수지로 구성되어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 하얏트 리젠시 헌팅턴 비치 리조트 & 스파 지속가능한 여행을 실천하기 위해 럭셔리함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태평양을 굽어보고 있는 하얏트 리젠시 헌팅턴 비치 리조트 & 스파는 친환경 여행을 위한 지속가능성 관련 조치도 함께 실천하고 있다. 아름다운 바닷가에 위치해 있어 환상적인 바다 전망을 제공하는 한편, 폐식용유부터 전구까지 다양한 폐기물을 재활용하고 에너지와 물 소비를 절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하여 객실과 회의 공간에서는 필요한 경우에만 전력을 사용하며, 숙소에서 자전거도 대여할 수 있어 투숙객들은 환경친화적인 방식으로 헌팅턴 해변까지 이동하는 동안 바다 전망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포르투갈 산타크루즈 – 노아 서프 하우스 포르투갈 포르투갈의 서쪽 해안은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서핑을 즐길 수 있는 파도가 치기 때문에 최고의 서핑 여행지로 유명하다. 마음껏 서핑을 즐기는 동시에 아름다운 바다를 지키기 위해 보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여행하고 싶다면, 노아 서프 하우스 포르투갈에 투숙해 보는 것이 좋겠다. 이곳에서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숙소를 운영하며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독특하게 꾸며진 객실마다 바다가 보이는 창문이 있기 때문에, 시원한 바닷바람이 에어컨을 대신하여 색다른 상쾌함을 선사한다. 또한 이 숙소에서 사용하는 온수의 70%는 태양 전지판을 통해 공급되며 유기농 정원에서는 닭으로 퇴비를 만드는 등 다양한 환경보호 조치를 실천하고 있다. 남아프리카 간스바이 – 로만 빌라 로만 빌라는 간스바이의 케이프 웨일 코스트(Cape Whale Coast)에 위치한 아름다운 부티크 게스트하우스로, 로만스바이 비치(Romansbaai Beach)에서 단 200m 거리에 있어 황홀한 바다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프라이빗 베란다를 갖춘 이 숙소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다름 아닌 ‘친환경적인 숙박’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투숙객은 고래 관찰로 인기가 높은 어촌에 머무르는 동안 현지의 생태계, 역사,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숙소에서 제공하는 현지의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로만 빌라는 지난 몇 년간 남아프리카 해안 지역의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수망을 설치해 폐기물을 자체적으로 수거하고 있다. 멕시코 툴룸 – 엔칸타다 툴룸 시안 칸 생태 보호구역(Sian Ka’an Biosphere Reserve)과 툴룸 국립공원 사이의 맑은 해변에 위치한 엔칸타다 툴룸은 이 일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열대 파라다이스와 같은 호텔이다. 각 객실은 현지에서 만들어진 수공예품과 직물로 꾸며져 있으며, 투숙객에게는 현지에서 생산된 식재료로 만든 유기농 요리가 제공되는데 바닷가와 정글 속 자연을 물씬 느끼며 멕시칸 전통과 모던을 아우르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이 숙소에는 아름다운 바다를 내려다보며 개인 요가 클래스나 천연 스파 테라피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니 고요함과 휴식을 만끽해보기를 바란다. 한국 여수 – 여수 오션힐 호텔 여수 돌산읍에 위치한 여수 오션힐 호텔은 멋진 오션뷰를 제공하는 호텔로, 인피니티 풀, 조식 뷔페장, 편의점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 객실에 야외 테라스가 있어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고, 특히 일몰 때는 아름다운 빛으로 수놓아지는 돌산대교까지 포함해 낭만적인 경치가 펼쳐진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조치로는 1회용 플라스틱 빨대, 병, 컵 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투숙객에게 매일 객실 청소 및 수건 재사용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100% 재생가능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평소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려하지 않았던 여행객들이라도 자동적으로 친환경적인 행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조사 방법: 설문조사는 2022년 4월 19일부터 5월 17일까지 한국, 싱가포르, 호주, 중국, 홍콩, 인도, 일본, 뉴질랜드, 대만, 태국, 베트남에서 각 1,000명씩 총 1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었다. 본 설문조사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반응의 차이와 더불어, 지역 내 지정학적·사회적 다양성이 여행 재개에 대한 전반적인 안심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 문화/관광
    2022-06-30
  • 김포국제공항 지상 이동지역 안전·효율 높인다
    최근 항공교통량 증가에 따른 항공교통 관제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6월 16일 새벽 1시부터 김포국제공항 계류장 관리 전담 관제소를 신설·운영한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지난 15일 김포계류장관제소 개소식에 참석해, “최근 항공교통량이 급증하는 시기에 항공안전과 교통량 관리에 기여할 의미있는 시설이 마련된 만큼 항공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금까지 김포공항 내 모든 항공교통관제업무는 국토교통부 소속‘김포관제탑’에서 수행해 왔으나, 새롭게 신설되는 김포국제공항 계류장 관리 전담 관제소는 한국공항공사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는 2020년부터 시작한 시설개선 사업(약 26억)을 통해 舊 관제탑을 리모델링하고 조직과 인력 확보는 물론 시설 운영절차 수립 등 계류장관제업무 수행을 위한 제반 여건을 갖추었다.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교통업무증명을 취득(22.3.7)함에 따라 공식 항공교통관제업무 기관으로 출범하였다. 이로써, 한국공항공사는 공항의 건설, 관리, 운영, 항공인력 양성 등 기존 업무영역에 항공교통관제업무 수행 경력을 추가하게 되어 향후 해외 공항개발사업 및 투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설 김포계류장관제소는 국내선 및 국제선 계류장에서 이동하는 항공기의 지상이동 관제업무, 차량 및 인원의 통제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관할구역을 4개(북/동/서/중앙)로 구분하여 정밀하게 통제하며, 항공기 이동개시 시간 등 공항운영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세부 정보를 운영자인 한국공항공사가 직접 관리・활용하여 공항내 이동지역 안전과 운영효율이 향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그간 김포 관할 공역은 물론 이동지역 차량과 사람까지 통제해야 했던 김포관제탑 관제사는 이륙・착륙 항공기 관제에 집중하고, 계류장에서의 움직임은 신설되는 계류장 관제소가 관장하여 인적오류에 의한 사고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뉴스
    • 항공/해운
    2022-06-22
  • 현대차·기아, 서울 강남 일대에서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 실증
    현대자동차·기아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해 국내에서 교통이 가장 혼잡한 도심 지역에서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기아는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일부 지역에서 자율주행 4단계 기술을 적용한 아이오닉5로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인 ‘로보라이드(RoboRide)’의 실증에 들어간다고 9일(목) 밝혔다. 이날 시범 서비스 실증을 기념하기 위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첫 번째 고객이 되어 테헤란로 일대에서 로보라이드를 시승하는 행사를 가졌다. 현대차·기아는 사전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했다. 현대차·기아는 내부 기준을 통해 선발된 인원들을 대상으로 고객 체험단을 구성해 초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 뒤, 이르면 8월부터 일반 고객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 운영을 위해 AI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진모빌리티’도 참여한다.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가 이뤄지는 강남 지역은 서울에서도 가장 혼잡한 곳으로 꼽히는 왕복 14차로의 영동대로, 왕복 10차로의 테헤란로와 강남대로를 포함하고 있으며, 버스와 트럭부터 승용차 및 오토바이까지 다양한 교통수단이 혼재되어 사람이 운전할 때도 많은 주의를 필요로 하는 곳이다. 이 같은 혼잡한 도심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차·기아는 서울시와 협력해 교통신호와 자율주행차가 연동할 수 있는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했으며, 지난 2019년부터 강남 지역에서 자율주행 시험을 거듭하며 방대한 주행 데이터를 쌓았다. 또한 현대차·기아는 자체 개발한 관제 시스템을 서비스함으로써 자율주행 상태와 차량 상태, 경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며, 공사 구간이나 어린이 보호구역 등 일부 자율주행이 힘든 상황에서는 차로 변경 기능 등을 원격으로 보조해 안전성을 높였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더 방대한 자율주행 데이터는 물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목소리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레벨 4 자율주행차가 복잡한 교통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기아는 최첨단 자율주행기술이 집약된 전기차 전용 모델,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차량인 ‘로보라이드’를 개발했으며, 이번 시범 서비스에 먼저 두 대를 투입한다. 현대차·기아는 향후 주행 안정성 등 다양한 조건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개선해가며 차량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고객들이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카헤일링 서비스, 아이엠을 운영하는 진모빌리티와 협력한다. 진모빌리티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관제 배차 기술(AI가 15분 후의 교통상황을 예측)과 핀테크 결제 시스템을 보유한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로, 아이엠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이번 시범 서비스의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현대차·기아 자율주행사업부장 장웅준 전무는 “현대차·기아는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양산을 통해 검증 완료한 ADAS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레벨 4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는 그동안 개발해 온 기술을 실증함으로써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모빌리티 이성욱 대표는 "자율주행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관련 기관 등과 연구 개발을 지속하며 내부 역량을 강화해 왔고, 현대차·기아와 함께하는 이번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이번 시범 서비스에서 현대차·기아와 최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 퇴근 시간을 피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자율주행 등 관련 안전 교육을 이수한 비상운전자 1인이 운전석에 탑승해 비상 상황에 대응하고, 승객은 최대 3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 자동차
    • 자율주행차
    2022-06-1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