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수도권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7131차 대책 발표에 이어 95광역버스 2차 입석대책을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와 공동으로 마련하여 발표한다.

2층버스.jpg

주요 내용을 보면, 지난 1차 대책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유가 상승 등으로 광역버스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감차하여 운행 중이던 노선의 회복을 중심으로 긴급하게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2차 대책은 이용수요가 많은 주요 노선에 대한 맞춤형 공급 확대를 골자로 1차 대책에 포함되지 않은 입석 발생 노선을 다수 포함하여, 승객들이 입석 해소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별로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승객이 많은 경기 남부지역 65개 노선의 출퇴근 운행 횟수를 연말까지 1,896회에서 2,217회로 321회 확대(17%)한다.

 

대광위는 광역버스 운행 확대와 더불어 좌석 수가 기존 대비 대폭 확대(4570)2층 전기버스 26대를 11월까지 도입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20대 이상 추가 도입한다.

 

이를 통해 입석 문제가 심각한 주요 9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 좌석 공급량이 기존 약 12,000석에서 2,400석 이상 확대되어, 해당 노선의 입석 문제가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대광위는 이러한 광역버스 공급 확대와 더불어 국민들이 버스 정류소에서 장시간 대기하며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마련한다.

노선 및 출발시간 선택.jpg

모바일 앱(Miri+)을 통해 사전에 좌석을 예약하여 정류소에서 장시간 대기하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 바로 탑승할 수 있는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의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12월부터 사당역·강남역 등 출퇴근 시간대 대기인원이 많은 노선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승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대기할 수 있도록 광역버스 환승 정류소 개선사업도 지속 확대한다.

 

환승 정류소 개선사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 경기도 주요 정류소 3개소가 대폭 개선된 바 있으며, 올해 말까지 서울시 주요 정류소 7개소 및 내년까지 5개소가 추가로 개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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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 2차 입석해소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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