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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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처음 배울 때는 운전자가 두려움을 가지지만 운전경험을 쌓으면서 두려움이 점차 사라지게 된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기본적인 주행기술을 익힌 후 운전자체에 대한 긴장감이 풀어지고 위험으로부터 둔감해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운전은 역시 복잡한 작업이다. 차선을 제대로 지켜가면서, 가속, 감속하고 동시에 다른 차나 보행자, 교통안전표지나 신호등에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운전자가 도로에서 안전하게 운전하기 위해서는 약 1,500가지의 서로 다른 지각-운동 작업을 익히지 않으면 안 된다.

 

갓 면허를 취득한 초보운전자가 도로상에서 경험이 많은 운전자보다 서툰 운전조작으로 인하여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사고의 직간접적인 원인을 제공한다.

 

초보운전자가 운전기술이 향상되면서 일어나는 가장 뚜렷한 변화는 시선운동의 변화이다. 초보자들이 경험 있는 운전자보다 차량의 전면을 더 가까이서 보고, 차량 방향의 오른쪽을 더 많은 본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것은 초보운전자들이 차량이 차선위에 놓인 위치를 확인하고자 자주 도로의 차선을 보았기 때문이다. 초보운전자들은 경험 있는 운전자들 보다 실내 후시경을 훨씬 덜 본다. 도로표지판도 제대로 주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초보운전자가 사고를 일으키기 쉬운 것은, 운전대에 앉은 처음 몇 시간 동안은 거의 모든 정보수입 능력이 단순히 차를 차선 위에 놓은데 만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비사업용 운전자의 교통사고 통계에 의하면, 초보운전자의 교통사고 비율이 약간씩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운전면허소지 경력이 증가할 수 록 교통사고 건수가 점차 낮아져 운전경력에 의한 사고위험이 점차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4~5년 된 면허소지 운전자가 3~4년 된 면허소지 운전자 보다 약간 높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 운전경력이 어는 정도 쌓인 후의 방심에 의한 사고증가이다. 결론적으로 운전미숙 보다 방심운전이 안전운전에 치명적이란 사실이다. 직업 운전자는 일정기간의 경력 갖고 있다. 사업용 차량의 교통사고를 심각하게 보는 것이 바로 방심운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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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향의 교통안전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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