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2(월)
 

도서출판 트라이브즈에서 색다른 여행책을 기획, 출판했다. 나도 한번은 트레킹, 페스티벌, 크루즈가 일반적인 여행서와 다른 점은 일반적인 사람들이 꿈꾸는 모든 테마의 여행을 한 권에 빼곡하게 담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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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크루즈, 동유럽, 서유럽의 낭만적인 뮤직페스티벌은 여행의 목적과 특성 면에서는 확연히 다르지만, 그래서 누구나 한번은 꿈꿔온 여행이다. 여행사 민트투어 대표이며 여행가인 저자는 20여 년 동안 수많은 곳을 여행했다. 지구 반대편 파타고니아로 날아가 트레킹을 하고, 동유럽, 서유럽의 오랜 전통의 낭만적인 음악 페스티벌을 즐기고, 리버크루즈로 유럽의 도시들의 진면목을 만끽하고, 오션크루즈로 남태평양의 보석 같은 바다에서 휴양을 한다. 이 여행기에는 여행 정보를 따로 두지 않았다. 정보가 넘치는 세상이니 필요하면 누구나 더 자세한 여행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세상이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꿈꾸는 여행의 실체를 아는 것이다. 나도 한번은 트레킹, 페스티벌, 크루즈을 읽으며 저자의 걸음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가슴속에 여행에 대한 나의 꿈이 구체화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여행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다

코로나19로 유례 없는 여행 경기 침체는, 자의는 아니지만 20여 년 여행업을 하며 달려온 저자에게 숨 돌릴 시간을 내주었다. 모처럼 안식년을 맞은 저자는 그동안 해온 자신의 여행을 돌아보았다. 기억에 남은 아련한 여행들을 떠올리며 여행 없는 시대에 여행책을 내기로 마음 먹었다. 저자가 써내려간 세계 곳곳의 다양한 테마의 여행기를 읽다보면 코로나19로 떠날 수 없는 여행에 대한 향수를 달랠 수 있다.

나도 한번은이라고 했지만, 코로나19가 아니어도 선뜻 여행길에 나서는 것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어딘가 마음 깊이 나를 부르는 곳을 정하게 되면, 현실의 여건들을 잠시 밀쳐두고 여행에 집중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지구 반대편 파타고니아. 항공 이동만 서른 시간이 넘는 멀고 먼 그곳에서 과연 우리는 무엇을 보게 될까?’ ‘밀퍼드 트랙을 걸으면,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태고의 판타지 세계를 만날 수 있다고 하던데..’ ‘호수 위 무대에서 펼쳐지는 오페라는 어떤 정취일까?’ ‘동유럽의 크고 작은 도시는 어떤 역사를 담고 있을까’ ‘도나우강, 다뉴브강을 따라 흐르며 강변에 정박하고 아침해를 맞는 기분은 어떨까?’

단언컨대, 나도 한번은 트레킹, 페스티벌, 크루즈여행을 꿈꾸게 하는 한 권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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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여행을 꿈꾸게 하는, 한 권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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