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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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공사·CJ ENM,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손 모은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9일 CJ ENM과 글로벌 한류 팬 방한 수요 증대를 위해 CJ ENM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 대형 한류 행사를 통해 한국관광을 홍보하고, K팝을 비롯한 K컬처의 인기가 실제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CJ ENM은 전 세계에 K컬처를 알리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매년 세계 각지에서 MAMA AWARDS*, KCON** 등 대규모 한류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12년간 총 32회 개최된 KCON의 누적 방문객은 무려 169만여 명에 달한다. * MAMA AWARDS :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각지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K팝 글로벌 시상식 ** KCON: 2012년 미국에서 시작, K팝을 위주로 한국 문화 전반을 경험할 수 있는 융합형 대규모 페스티벌 양사는 본 업무협약을 통해 ▲한류관광 및 K콘텐츠 홍보를 위한 국내외 공동 행사 추진 ▲KCON 등 글로벌 페스티벌 연계, 외래 관광객 프로모션 실시 ▲한국관광 브랜드 활용, K컬처 홍보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한류 팬덤이 한국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K컬처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신규 방한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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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낭만의 경춘선 따라 봄 마중 가는 길, 춘천 강촌레일파크
    봄을 맞은 춘천의 풍경에는 생명력이 담긴다. 4월이 되면 곳곳에서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려 로맨틱한 감성을 더한다. 북한강을 따라 놓인 옛 경춘선 철로를 레일바이크로 달리는 것은 북한강의 봄 풍경을 온전히 느끼는 방법이다. 강촌 레일파크는 1939년에 처음 개통돼 2010년 전철화된 새로운 경춘선 철도가 생기기 전까지 사용되었던 옛 경춘선 철로를 이용한 레일바이크다. 경춘선은 수십 년 동안 대학생에게 대한민국 MT 1번지인 대성리와 청평, 가평, 춘천을 잇는다. <춘천 가는 기차>라는 노래로도 만들어질 만큼 낭만의 상징으로 사랑받는 길이었다. 이제 옛 경춘선으로 기차가 다니지 않지만, 레일바이크로 달리는 낭만의 기찻길에서 누군가는 젊은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고, 누군가는 새로운 추억을 만든다. 김유정 레일바이크 탑승장은 경춘선 전철 김유정역에서 도보 3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다. 레일바이크 탑승장 공중에 매달린 원색의 우산이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매표소 옆 카페에 앉아 커피 한 잔을 마시며 기다리니 탑승 안내를 알리는 방송이 나온다. 기대감에 조금은 들뜬 마음을 안고 출발한다.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는 수동이지만 레일바이크를 움직이는데 생각보다 많은 체력이 필요하진 않다. 코스의 초반은 신동면 팔미리를 지난다. 마을을 가로질러 논과 밭, 건물이 있는 풍경을 뒤로하며 달리다 보면 어느새 북한강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한강의 상류임에도 강폭이 상당히 넓어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김유정 레일바이크는 코스 중 네 개의 터널을 만난다. 첫 번째 터널엔 수많은 바람개비가 터널 벽면에 붙어 있다. 무궁화호가 다니던 시절, 바람개비가 돌던 옛 김유정역의 풍경이 떠오른다. 두 번째 만난 터널은 예쁜 조명과 함께 비눗방울이 날린다. 빨강, 파랑, 초록 등 여러 색으로 바뀌는 세 번째 터널의 테마는 은하수다. 밤하늘을 표현한 달 모양의 조형물과 함께 별처럼 작은 조명이 반짝인다. 네 번째 터널에 진입하니 클럽을 연상케 하는 현란한 조명과 함께 신나는 음악이 쏟아진다. 김유정역에서 6km 지점에 다다르면 낭만열차로 환승하는 낭구마을 휴게소에 도착한다. 남은 2.5km 구간은 낭만열차를 타고 유유자적 창밖으로 펼쳐지는 북한강의 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가평 레일바이크는 가평에서 경강역까지 왕복하는 8km의 코스다. 강촌 레일파크 세 개의 코스 중 유일하게 전동레일바이크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페달을 10~15회 정도 굴러주면 이후에는 전동 모터의 힘으로 페달을 밟지 않아도 자동으로 굴러간다. 브레이크를 잡은 뒤에는 다시 페달을 굴러주면 된다. 가평에서 출발하면 곧 북한강철교를 만난다. 30m라는 철교의 높이는 꽤 아찔하다. 레일바이크로 철교를 건너는 경험도 낯설다. 양쪽으로 펼쳐지는 북한강의 풍경이 시선을 빼앗는다. 오른쪽으로 경강교 너머 자라섬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가평 레일바이크를 타기 가장 좋은 시기는 4월 초순이다. 느티나무와 벚꽃 터널을 지나기 때문이다. 20여 분만에 경강역에 도착한다. 붉은색 벽돌과 기와를 올린 건물과 세월의 흔적이 담긴 경강역 간판에서 아직 옛 모습을 찾을 수 있다. 카페와 화장실은 물론 펫 바이크 이용자를 위한 반려견 운동장도 마련돼 있다. 휴게실로 사용되는 경강역 내부는 많은 사람이 붙인 쪽지가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다. 영화 <편지>와 드라마 <바람이 분다> 촬영지임을 알 수 있는 사진도 붙어 있다. 경춘선 옛 김유정역 맞은편에는 김유정문학촌이 조성돼 있다. 작가 김유정은 1933년, 잡지 ‘제일선’에 <산골 나그네>를 발표한 후 삶을 마감하는 1937년까지 <금 따는 콩밭>, <봄·봄>, <동백꽃> 등 30여 편의 작품을 남겼다. 고증을 통해 복원한 김유정의 생가와 전시관, 여러 가지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옛 백양리역은 무궁화호가 다니던 시절 간이역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1939년부터 2004년까지 운영되었고 2010년에 경춘선 복선 전철이 개통되며 새로운 백양리역이 생겼다. 대합실에 걸린 열차 시간표와 운임표, 역장의 제복과 모자, 우체통, 공중전화기는 아날로그 시대의 추억을 소환한다. 9월 말이 되면 역 앞에 펼쳐진 밭에 하얀색 메밀꽃이 만개한다.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천동과 삼악산 능선을 잇는다. 운행 길이 3.61km로 우리나라 케이블카 중 가장 길다. 66대의 캐빈 중 20대가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털 캐빈이다. 상부 정차장에는 왕복 822m의 데크 산책길과 길이 52m의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마련돼 있어 의암호와 붕어섬, 춘천 시내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글·사진 : 오원호(여행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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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봄 타는 자전거 여행 떠나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3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봄날의 자전거 여행’이다. 봄기운에 들뜬 마음을 두 바퀴에 싣고 신나게 달려보자. 겨우내 쌓인 스트레스가 단번에 날아간다. 솔솔 부는 봄바람을 맞으며 자전거 타기 좋은 여행지를 소개한다. 추천 여행지는 ▲물길 따라 자전거 타고 달리는 봄나들이, 시흥 그린웨이(경기 시흥) ▲아름다운 강릉 경포호, 자전거 타고 한 바퀴(강원 강릉) ▲서산A·B지구방조제 따라 힘차게 페달을 밟아보자, 서산 천수만자전거길(충남 서산) ▲무섬마을로 향하는 봄빛 여정, 영주 자전거길(경북 영주) ▲매화 향 흩날리는 봄날에는, 광양 섬진강자전거길(전남 광양) 등 총 5곳이다. 물길 따라 자전거 타고 달리는 봄나들이, 시흥 그린웨이 ‧ 위치 : 경기 시흥시 동서로(갯골생태공원) ‧ 문의 전화 : 갯골생태공원 031)488-6900 그린웨이는 시흥시를 대표하는 자전거길이다. 갯골생태공원에서 물왕호수까지 약 7.5km 거리로, 아마추어 자전거 동호인이 느릿하게 달려도 1시간 이내에 완주할 만하다. 그린웨이 출발점은 갯골생태공원이다. 자전거 여행을 시작하기 전, 갯골생태공원의 대표 볼거리인 흔들전망대와 시흥 옛 소래염전 소금창고(경기등록문화재)를 둘러보자. 공원 주변으로 바닷물이 뱀처럼 구부러져 흘러드는 사행성 내만 갯골이 있다. 본격적으로 그린웨이를 달리다 보면 관곡지에 닿는다.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문장가 강희맹이 우리나라 최초로 연(蓮)을 재배한 장소다. 호조벌은 굶주림에 고통받는 백성을 위해 바다를 막아 논으로 만든 땅이다. 종착지인 물왕호수의 산책로는 자전거 통행이 금지된다. 시흥시공영자전거대여소(월곶역점, 정왕역점)에서 3~11월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준다. 갯골생태공원에서도 공원 내 탑승이 가능한 전기차, 다인승 자전거, 수상 자전거 등을 빌릴 수 있다(유료). 자전거 여행을 마치고 시흥의 문화유산과 신석기인의 생활 문화를 알아보기 위해 오이도로 이동하자. 오이도에 있는 시흥오이도박물관은 상설전시실과 어린이체험실을 운영한다. 오이도선사유적공원에는 전망대와 패총전시관, 선사체험마을 등이 있다. 가까이 있는 빨간등대는 오이도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소다. 아름다운 강릉 경포호, 자전거 타고 한 바퀴 ‧ 위치 : 강원 강릉시 경포로 ‧ 문의 전화 : 경포관광안내센터 033)640-4531 강원도 강릉시에는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자전거길이 있다. 잔잔한 호수와 든든한 백두대간을 보며 달리는 경포호 둘레길(약 4.3km)이다. 강릉 경포대와 경포호(명승) 주변에 조성된 산책로와 자전거전용도로로, 평지라 안전하고 자전거 대여소가 많아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하기 좋다. 소나무 숲과 푸른 호수, 각종 조형물 등 인생 사진을 건질 만한 장소도 여럿이다. 잠시 자전거를 세우고 시인 묵객이 사랑한 경포대에 올라 고즈넉한 호수를 내려다본다. 시간과 체력이 허락하면 지자체명품자전거길로 선정된 강릉 경포호산소길 경포해변-연곡해변 구간을 달려보자. 연곡해변 인근 자전거도로는 방풍림 사이에 있어, 초록 터널 아래 싱그러운 라이딩이 가능하다. 경포호는 상시 개방하며(연중무휴), 입장료가 없다. 자전거 대여소는 스카이베이호텔 경포 가까이 모여 있으며, 요금은 일반적으로 1인용 자전거 5000원, 2인용·전기 자전거 1만 원, 가족용 자전거 3만 원이다(1시간 기준). 경포호 근처에 메타세쿼이아 길로 유명한 경포생태저류지가 있다. 여기서 다리를 건너면 원형이 잘 보존된 조선 시대 사대부 가옥 강릉 선교장(국가민속문화재)이다.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강릉 오죽헌(보물)에는 이이의 영정을 모신 문성사, 율곡의 유품을 소장한 어제각, 율곡기념관, 신사임당의 ‘초충도’를 미디어 아트로 재현한 율곡인성교육관, 화폐의 역사를 한눈에 보기 쉬운 강릉화폐전시관이 있다. 서산A·B지구방조제 따라 힘차게 페달을 밟아보자, 서산 천수만자전거길 ‧ 위치 : 충남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로 ‧ 문의 전화 : 서산시청 관광과 041)660-2499 서산 천수만자전거길은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부터 서산A·B지구방조제를 거쳐 홍성군 남당항으로 이어진다. 완주에 왕복 3~4시간이 걸리지만, 반드시 코스 전체를 달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자전거길 중간에 각자 기점과 종점, 반환점 등을 정하고 출발해보자. 천수만자전거길은 여러모로 매력적인 점이 많다. 바다를 끼고 가는 길이 대부분 평지라 경쾌한 질주가 가능하다. 드넓은 천수만과 서산 간척지 풍경이 길 따라 펼쳐져, 탁 트인 풍광을 만끽하며 자전거 타기에 좋다. 곳곳에 자전거 여행자를 위한 쉼터가 충분하다는 점도 천수만자전거길의 매력이다. 코스 중간 지점에 있는 간월도는 서산9경 가운데 3경으로 꼽히며, 간월암과 어우러진 노을이 유명하다. 이 길은 자전거 통행량이 많지 않지만, 코리아둘레길의 서해랑길 64코스와 겹친다. 보행자의 안전에 유의하며 이용하기를 권한다. 천수만자전거길 인근에 자리한 서산버드랜드는 국내 주요 철새 도래지 천수만과 서산 간척지에 서식하는 조류 생태계를 살펴보는 공간이다. 서산 해미읍성(사적)은 조선 시대에 충청병마절도사영성(충청도 전군을 지휘하던 곳)이 있던 곳으로, 국내에서 가장 잘 보존된 읍성이다. 1500년 가까이 수풀 속에 있다 발견된 ‘백제의 미소’,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국보)도 꼭 둘러보자. 무섬마을로 향하는 봄빛 여정, 영주 자전거길 ‧ 위치 : 경북 영주시 영주로(영주시자전거공원) ‧ 문의 전화 : 영주시자전거공원 054)631-5814 영주 자전거길은 4개 구간으로 다채롭다. 도심에서 물길 따라 무섬마을에 닿는 3·4구간 약 14.5km가 특히 아름답다. 영주시자전거공원에서 자전거를 빌려 도심을 가로지르는 서천 변을 달리면 조선 시대 의국 제민루, 정도전 생가로 알려진 삼판서고택 등 명소를 만난다. 자전거길 곳곳에 소박한 마을과 나무가 우거진 자전거 전용 덱이 이어지고, 이따금 강변의 은빛 백사장이 반짝인다. 1시간 30분 남짓 지나 무섬마을(국가민속문화재)에 이른다. 부드러운 물길이 감싸 안은 마을에는 350년이 넘은 만죽재고택(경북민속문화재)을 비롯해 전통 가옥 30여 채가 있다. 마을 구석구석 자전거로 둘러보면 고즈넉한 분위기에 스며든다. 영주시자전거공원은 상시 개방하며(연중무휴), 공원 내 공공자전거대여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5시 30분까지 이용가능)까지 어린이용·성인용 자전거, 2인용 자전거, 전기 자전거 등을 무료로 빌려준다(명절 당일 휴무). 영주 여행에서 부석사를 빼놓을 수 없다. 배흘림기둥으로 건축미를 완성한 무량수전(국보) 앞에서 바라보는 소백산 능선은 감탄이 절로 나온다. 소수서원(사적)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으로, 자연 속에 정연하게 자리한다. 영주호용마루공원은 용미교, 용두교와 어우러진 호수 풍광에 가슴이 탁 트인다. 일몰 후 조명이 들어오면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매화 향 흩날리는 봄날에는, 광양 섬진강자전거길 ‧ 위치 : 전남 광양시 다압면 섬진강매화로(광양 매화마을) / 광양시 태인동(배알도수변공원) ‧ 문의 전화 : 배알도수변공원 유인인증센터 061)791-9023 전북 임실에서 전남 광양까지 섬진강 변을 따라 이어지는 섬진강자전거길은 국토종주자전거길 중 자연미를 가장 잘 살린 코스다. 곳곳에 꽃이 피어 봄철 자전거 여행지로도 인기다. 그중 광양 매화마을-배알도수변공원 약 20km 구간은 봄이 시작되는 이맘때 달리기 좋다. 봄의 전령 매화가 지천인 매화마을, 전망 좋은 수월정,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망덕포구, 역사적으로 의미 깊은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국가등록문화재) 등을 거친다. 매화마을과 광양읍 쪽 운전면허시험장 입구에 자전거 무료 대여소가 있으니 일부 구간이라도 가볍게 즐겨볼 만하다. 대여소는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수·목요일, 주말 제외한 공휴일 휴무)에 운영한다. 섬진강자전거길이 지나는 섬진강끝들마을에서도 일반 자전거와 어린이 자전거, 가족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준다(예약 필수, 월요일 휴무). 자전거로 섬진강 변을 달린 뒤에는 광양 원도심으로 이동해 문화 예술 탐방을 하자. 도시 재생 사업으로 탄생한 복합 문화 공간 인서리공원이 광양 핫 플레이스로 사랑받는다. 오래된 한옥은 아트숍과 카페, 숙소로, 버려진 양곡 창고는 갤러리로 변신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옛 광양역 부지에 들어선 전남도립미술관과 폐창고를 리모델링한 광양예술창고까지 코스로 엮으면 완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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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한국관광공사-(주)오렌지스퀘어, 방한 일본인 관광객 소비 확대 맞손
    일본인의 한국여행 평균지출 경비는 짧은 여행기간과 재방문자가 많은 근거리 시장 특성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소비지출이 크지 않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오렌지스퀘어는 방한 일본인 관광객 대상 소비 지출 확대 및 패턴 분석을 위해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렌지스퀘어는 국내 최초 결제‧환전‧교통카드 기능을 결합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선불카드 ‘와우패스(WOWPASS)’를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4년 1월 말 기준, 와우패스 누적 발급자 수는 60만 명을 돌파했으며, 특히 전체 이용자 중 약 60%가 일본인으로 온라인에 익숙한 일본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와우패스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방한 일본인 관광객의 성‧연령별 방문지 및 소비 패턴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주요 타깃인 2030 여성층과 잠재 고객인 남성층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맞춤형 콘텐츠 발굴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3월부터 일본인 재방문객 대상 공동 인센티브 캠페인을 실시하고, 이와 연계하여 한국을 제일 많이 방문한 ‘방문왕’, 지출액이 가장 많은 ‘쇼핑왕’을 선정하는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및 도쿄, 오사카 등 일본 주요 대도시에서 개최되는 ‘K-관광 로드쇼’에서도 캠페인 홍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공사 박성웅 일본팀장은 “와우패스 결제 데이터 분석 결과를 관광업계와 공유하고 이를 통해 방한 관광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등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마케팅 강화를 위해 OTA‧통신‧카드사 등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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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서울에서 외국인 택시호출? 손쉽게 타바(TABA)!
    서울시가 개발 지원한 외국인 관광객 전용 택시 호출 모바일 앱 ‘TABA(타바)’가 12월 1일 정식 출시되었다.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택시호출 서비스의 제한적인 상황을 인식하고, 2022년부터 외국인 관광객용 택시호출 서비스 개발하는 관광새싹기업과 민간기업의 협력사업을 지원해왔다. 이번에 출시된 ‘TABA(타바)’ 앱은 해당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택시 호출 서비스 ‘티머니onda’와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관광정보 추천 B2B 기술 보유 새싹기업인 ‘글로벌리어(GLOBALEUR)’가 협력한 것으로, 작년 말 기술개발을 시작하여 올해 정식 출시되었다. ‘TABA(타바)’ 앱 출시를 통해 국내 택시호출 서비스의 한계점이 해결되어, 외국인 관광객들도 손쉽게 택시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국내 택시 호출 서비스의 경우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한 본인인증과 국내 발행 카드 위주의 결제방식 등 제한적인 서비스로 외국인 관광객이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TABA(타바)’ 앱은 외국인 관광객이 본국에서 사용하던 전화번호로 인증하며 해외 카드 결제 또한 지원한다. 연말까지는 사회관계망(SNS) 간편 로그인과 이메일 인증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관광객이 목적지를 입력하면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한 거리 및 요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추천경로․최단경로․통행료 면제 경로 중 선택이 가능하다. 택시 유형도 중형, 대형, 고급 택시 중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는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일본어, 태국어의 총 5개 언어로 제공한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TABA(타바)’는 외국인 관광객의 택시호출 뿐만 아니라 주요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기능을 탑재해 개별 관광객의 편리한 서울여행을 돕는다. 최근 유명 이동서비스 대기업들이 국내 외국인 택시호출 서비스를 시작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광새싹기업 지원사업으로 출시된 ‘TABA(타바)’ 앱의 가장 큰 차별점은 서울 내 관광명소 정보를 앱에서 함께 제공하는 것이다. 앱에서 약 200여 개의 서울 주요 명소를 소개하며, 외국인 관광객이 해당 관광 명소를 따로 입력하지 않아도 앱 하단의 ‘지금 여기로 이동’ 버튼을 누르면 해당 명소가 목적지로 자동 설정된다. 앱은 구글 플레이(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아이폰)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출시를 기념하여 첫 번째 이용에 한정하여 택시요금 5% 할인 서비스를 진행한다. 앱을 다운로드한 후, 계정을 생성하면 자동으로 할인 쿠폰이 적용되어 누구나 간편하게 5% 할인된 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globaleur.taxi ▶앱스토어: https://apps.apple.com/us/app/taba-seoul-taxi/id6466561408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앱 출시는 외국인 관광객 편의 개선은 물론 대기업과 새싹기업이 협력한 좋은 사례”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관광새싹기업들과 유관기업 간 상생협력 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관광산업 분야에서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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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6
  • 한국 출장과 함께 여행도 즐기세요, ‘블레저 관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코엑스 푸드위크 2023(제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블레저*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블레저(Bleisure) : 비즈니스(Business)와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비즈니스 목적 출장 중 여가를 즐기거나 출장 전후 개인의 휴가를 덧붙여 즐기는 여행을 의미 코엑스 푸드위크는 올해 18회째로 전 세계 17개국에서 총 609개 회사가 참가한 대규모 식품 종합 전시회다. 공사는 전시회 테마가 ‘음식’인 점에 착안해 광장시장 및 을지로 호프 방문, 하남 아쿠아필드 찜질방과 고속도로 휴게소 간식 체험 등 다양한 한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총 141명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나 부이(베트남/ 여, 56세)는 “그동안 전시회 참가를 위해 한국을 수차례 방문했지만, 투어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전시회 뉴스레터를 통해 이번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추후 가족과 함께 한국을 다시 방문하려 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공사 이지은 MICE마케팅팀장은 “블레저 관광 프로그램이 전시회 참가자들의 한국체류기간을 늘릴 뿐만 아니라, 한국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마중물이 되고 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여러 전시회 주최기관과 협업해 블레저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문화/관광
    • 국내광광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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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짝 핀 벚꽃 아래 팝콘처럼 터진 벚꽃콘서트
    경주엑스포대공원이 봄맞이 계절 이벤트로 마련한 벚꽃콘서트가 주말을 맞아 몰려든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 주말 벚꽃이 만개한 경주를 찾은 외지관광객들로 보문단지가 붐빈 가운데 경주엑스포대공원에도 관람객들이 넘쳐났다. 특히 경주지역 새로운 벚꽃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솔거미술관 앞 벚꽃 터널아래에서 펼쳐진 벚꽃콘서트는 코로나19로 지쳤던 관람객들의 마음에 살랑이는 봄바람을 불어넣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MC선호를 비롯한 6팀이 이어가면서 펼친 어쿠스틱, 밴드, 버블아트 등의 공연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가족들과 연인들이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다. 지난 토요일(2일) 포항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온 초등학생 이 모군(12)은 “사람보다 더 큰 비누방울이 만들어지는 것이 너무 신기했고, 비누방울로 공연을 하는 아저씨가 너무 멋있어 보였다”며 즐거운 마음을 표현했다. 남자친구와 함께 왔다는 대학생 정 모양(21)도 “가지마다 팝콘처럼 꽃망울을 가득 터트린 벚꽃 터널 아래서 듣는 음악이 너무 좋았다”며 “이쁜 벚꽃들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도 많이 담아갈 것”이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공연 중간 이벤트로 펼쳐진 ‘경주엑스포’ 오행시 콘테스트는 “경:주가 이렇게 아름답다니, 주:인공은 벚꽃과 우리 모두 그리고, 엑:스포에서 열리는 벚꽃 콘서트 덕분이죠, 스:르르 봄 내음이 느껴지는, 포:항 옆 경주ㅋㅋㅋ” 등 공연을 즐기던 관람객들의 재치 넘치는 오행시가 넘쳐났다. 주말을 맞아 솔거미술관을 방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부인 김재덕 씨와 경북 적십자부녀봉사회 회원들도 때마침 열린 벚꽃콘서트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김재덕 여사 일행들은 솔거미술관을 찾아 전시작품을 관람하고, 박대성 화백에게 직접 제작한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벚꽃 콘서트 공연을 함께 본 박대성 화백은 “벚꽃이 아름다운 봄날 미술관 앞에서 이렇게 좋은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이 즐기는 모습들을 보니 너무 기쁘다”며 “솔거미술관을 많이 찾아와 좋은 작품들을 많이 감상하고 사랑해 주십시오. 한국화를 대표하는 화가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며 관람객들에게 인사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만물이 생동하는 봄날, 우리 공원의 대표 벚꽃 명소인 솔거미술관 앞에서 열린 벚꽃콘서트에 많은 관람객들이 큰 호응을 보여 준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좋은 이벤트를 많이 만들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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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광광
    2022-04-05
  • 만우절 맞아 재미있는 지명을 가진 국내 지역 5곳 소개
    4월 1일 만우절은 가벼운 장난이나 거짓말이 유일하게 허용되는 날로 누구나 고단하고 힘든 현실을 잠시 잊고 웃음 지을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하는 기념일이다. 전 세계 다양한 숙박 옵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여행 선도 기업 부킹닷컴은 만우절을 맞아 듣기만 해도 미소가 번지는 재미있는 지명을 가진 국내 지역 5곳을 소개한다. 흥미로운 이름을 따라가다 보면, 역사적 자취와 청정 자연, 관광 명소 등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 방광리 전라남도 구례군 광의면에는 이름만 들어도 귀를 의심케 하는 방광마을이 있다. 신라 35대 경덕왕 이후에 생긴 지명으로 구전에 의하면 판관이 살았다고 하여 판관마을이라고 불리다가 판괭이로 변형되고 다시 방광으로 개칭되었다고 한다. 지리산 자락에 자리 잡은 방광마을 주변에는 아름다운 숲이 조성돼 있어 풍광이 좋기로도 유명하다. 특히 백로 무리가 노니는 등 생태적으로나 경관적으로 자원가치가 높은 방광제(방광저수지)는 한쪽으로는 토지가, 반대쪽으로는 수면이 이어져 있어 마치 육지와 바다가 만나는 듯한 묘한 풍경을 연출한다. 방광마을과 더불어 화엄사, 쌍산재, 운조루 등 고즈넉한 구례의 정취를 뽐내는 명소를 돌아보고 싶다면 캠프 지리산 풍경이 숙소로 제격이다. 앞도적인 지리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머무는 동안 당구, 탁구 등 다양한 레저와 바베큐도 즐길 수 있다. ▷ 발리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에 가면 마치 다른 나라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하는 발리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지명은 조선 성종 때 일선이란 승려가 탑골산의 절에 묵다가 떠나며 바랑(승려가 등에 지고 다니는 자루 모양의 큰 주머니)을 앞산에 묻고 갔다 하여 ‘바리방’, ‘발방’으로 불리다가 ‘발리’가 되었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유명한 휴양지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발리 또한 휴식을 취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이다. 울산시 민간정원으로 등록돼있는 발리정원에서 다양한 수목과 조각품이 자연과 어우러진 모습을 보며 힐링할 수도 있고, 지하 500m~600m에서 양수한 100% 천연 온천수를 사용하는 발리온천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마음이 진정되며 모든 피로가 씻겨 내려가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자연 속 발리뿐만 아니라 울산의 번화가와 호캉스까지 즐기고 싶은 여행객은 중구 성남동에 위치한 호텔 리버사이드에 머문다면 깔끔하고 편의성 높은 내부 시설은 물론, 멋진 태화강 리버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대가리 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에 위치한 ‘대가리’는 머리를 속되게 부르는 말로 웃음을 자아내지만 클 대(大)에 아름다울 가(佳) 자를 써서 아주 아름다운 마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름답게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대가리는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특히 섬진강이 산자락을 굽이굽이 휘감아 도는 형상을 띄고 있는 향가 유원지는 평온한 경치를 조망하며 자전거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순창의 명소로 오랜 시간 동안 군민과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더 나아가 옥출산에서 바라보는 섬진강과 향가목교는 멋진 일출과 일몰을 촬영할 수 있는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대가리에서 차로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 청어람은 순창과 담양을 동시에 둘러보기에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벽돌과 빨간 지붕으로 만들어져 그림 같은 모습을 자랑하는 이 숙소는 독채에서 한적하고 조용하게 지낼 수 있고 애완동물 동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 사탄마을 무시무시한 이름 때문에 오해를 받을 수도 있지만 사탄마을은 사탄이 모여 사는 곳이 아닌,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에 위치한 곳이다. 사탄마을의 지명은 이곳의 토질이 모래밭으로 되어 있어 ‘모래 여울’ 또는 ‘사시랏’이라는 뜻으로 붙여졌다고 한다. 무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사탄마을 지명이 적혀있는 푯돌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무주군의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무주반디랜드, 태권도원, 머루와인동굴 등을 둘러봐도 좋을 것이다. 무주에서 묵을만한 숙소로는 무주구천동 계곡과 덕유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무주 인 게스트하우스를 추천한다. 온돌방, 2층 침대 일반실, 도미토리 등 다양한 객실 타입을 비롯해 부대시설로는 바비큐장, 편의점, 공용 라운지, 정원 등을 갖추고 있어 투숙객들에게 편리함을 선사한다. ▷ 방구마을 특이한 지명을 가진 지역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은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 있는 방구마을이다. 방구마을이 위치한 서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담아볼 수 있는 곳으로 5.18 기념공원을 비롯해 5.18 자유공원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만나볼 수 있다. 자연을 즐기며 평온한 분위기에서 산책하고 휴식을 취하고 싶은 여행객들은 도심 속 문화휴식 공간인 무각사 또는 풍암호수공원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광주 서구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상무지구에 위치한 호텔 B를 고려해봐도 좋다. 이 호텔은 총 65개의 객실과 스탠다드더블, 디럭스더블월풀, 패밀리스위트 등 7개 타입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객실마다 개성 있는 컨셉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광주공항, KTX광주송정역 그리고 버스터미널과도 인접해 뛰어난 접근성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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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광광
    2022-03-31
  • ‘돌아와요 부산항에’ 릴레이 캠페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회장 김태진)는 부산 대표 스타트업들과 함께 청년 후배들을 응원하는 ‘돌아와요 부산항에’ 캠페인으로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를 방문했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국제관광도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등 굵직한 관광사업을 추진하는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이다. 돌아와요 부산항에 캠페인은 최근 심화된 수도권과 지역간 양극화에 따라 창업생태계의 불균형 문제에 대해서 스타트업들이 직접 나서서 대안을 제시하고, 지역의 선배기업과 공공기관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이다. 부산상공회의소 장인화 회장을 시작으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최원영 신임청장, 파나시아 이수태 회장에 이어 4번째로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을 만나, 지역의 스타트업 현황도 전달하고, 관광벤처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이정실 사장은 지역의 스타트업들과 부산국제관광도시 및 여러 관광사업들이 시너지를 내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고, 전국 스타트업들이 워케이션을 위해 부산으로 올 수 있도록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창업지원기관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서프홀릭 신성재 대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송용준 센터장,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 플라시스템 김태진 대표, 미스터멘션 정성준 대표, 브이드림 김민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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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8
  • 땅끝 해남에 무장애·친환경 호텔 들어선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22일(오늘) 오후 전남 해남군의 오시아노 관광단지 호텔부지에서 ‘오시아노리조트 호텔’ 첫 삽을 뜨고 호텔 건립을 시작한다. 오시아노리조트 내 호텔 건립은 국토 서남권 지역의 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됐다. 약 409억 원 공사비를 투입해 2023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지어지는 오시아노리조트 호텔은 부지면적 39,166㎡, 연면적 9,473㎡,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120개 객실 전체가 바다 조망이 가능한 4성급 호텔이다. 호텔은 해남의 대표적 전통 건축물인 고산 윤선도의 녹우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어질 예정으로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인피니티 풀, 야외 테라스, 5개의 정원 등으로 공간을 배치했다. 또한 객실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바다 조망이 가능하도록 객실 구성을 차별화했으며 ▲녹색건축물 ▲제로에너지 ▲에너지효율 ▲장애 없는 생활 인증 등을 취득, 모두에게 열린 친환경 호텔로 건축된다. 또한 투숙객과 방문객에게 계절의 풍취를 느낄 수 있도록 로비 벽면에 대형 스크린으로 영상을 제공하며, 스마트기술을 활용, 룸서비스와 안내서비스 등 비대면 총괄 안내를 담당하는 로봇도 도입한다. 22일 오후 오시아노 관광단지 내 호텔건축 공사 부지에서 개최되는 착공식에는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윤재갑 국회의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 대표 등 약 40명이 참석한다. 공사는 착공식과 함께 공사 시공 품질 확보 및 안전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 용역사 대표단과 건설시공 안전 업무협약을 체결, 안전관리체계를 정비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착공식 행사를 간소화하고 절감된 예산을 활용, 해남군 화원면의 46개 경로당 및 2개 아동복지센터에 1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해 지역 상생 가치를 실현할 예정이다. 공사는 향후 호텔 운영 시에도 사회공헌, 지역 일자리 창출 등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 오시아노리조트호텔 사업단 김석 실장은 “120개 전 객실에서 해남의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품격 있는 호텔이 될 것”이라며, “호텔 건립을 계기로 민간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전남도 및 해남군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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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2
  • 「에헤이 마 하모」 부산의 언어가 ‘K-추임새’로 거듭난다!
    부산시가 국제관광도시 선정 3년째를 맞는 올해부터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산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매력을 알리는 바이럴영상을 제작하여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도시, 부산(Korean Favorite, BUSAN)’을 주제로 제작된 이번 바이럴영상에서는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관광지 소개 영상이 아닌 K(케이)-힙합에 독창성과 중독성, 재미 요소를 가미하여 다른 도시에는 없는 부산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3가지 테마로 나눠 담아냈다. 먼저, ‘산복도로’ 편에는 국내 대도시 중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산복도로 급커브 길을 버스가 유연한 핸들링으로 드리프트 하는 모습과 버스 안에서 보는 바다 등의 절경을 함께 담았다. ‘부산어묵’ 편은 나폴리의 피자, 뉴욕의 치즈 케이크처럼 부산의 어묵을 부평깡통시장 어묵거리의 모습을 통해 알리는 영상이며, ‘부산바이브’ 편은 떼창의 성지인 사직 야구장을 중심으로 열정 부자인 부산 사람들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담고 있다. 이번 영상의 음악은 ‘쇼미더머니10’ 부산 출신 래퍼 ‘머드 더 스튜던트’ 가 랩을, 댄스는 최근 대세인 ‘스트리트우먼파이터’ 출신 댄스 크루 훅(HOOK)이 맡았다. 특히, 음악에는 부산 사투리인 ‘에헤이 마 하모(EyHeyMaHamo, 에헤이+마+하모)’를 ‘아브라카다브라’처럼 중독성 강한 후렴으로 반복하여, 국내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제관광도시 선정 3년째를 맞는 올해부터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산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매력을 알리는 바이럴영상을 제작하여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문화/관광
    • 국내광광
    2022-02-18
  • ‘휴가지원사업’ 참여 근로자 2만 명 추가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 근로자 2만 명을 추가 모집 중에 있다. 내수경제 활성화와 휴가문화 개선을 위해 도입된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을 부담하면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 씩 지원해 적립된 총 40만 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하는 사업이다. 참여 근로자 10만 명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는 올해엔 지난 5월 12일 사업을 개시한 이래 현재까지 8만 여 명이 신청했다. 지원 대상은 중견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의료법인의 근로자이며, 소상공인과 사회복지법인·시설은 대표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사업 누리집(vacation.visitkorea.or.kr)을 통해 기업 단위로 해야 하며, 기업 내 전체 근로자가 아닌 일부 근로자만으로도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근로자는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호텔, 테마파크, 항공, 렌트카 뿐 아니라 공연, 캠핑·레저용품, 외식권 등 40여 개 업체의 10만 여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적립금은 내년 2월까지 사용할 수 있고, 미사용 잔액은 정부 지원분을 제외한 분담금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특히 11월부터는 참여자들을 위한 추가포인트 지급, 여행상품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가 휴가샵에서 실시 중에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 경상북도, 인천광역시가 협업해 진행 중인 ’지역 관광상품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지역 여행상품을 구매하면 1인당 최대 50%, 1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는다. 마감은 예산 소진 때까지이므로 서두르는 게 좋다. 또 방역 등 안전 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안전여행 서약 이벤트‘에서는 참여자 3천 명을 추첨, 1인당 1만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사업 참여에 관한 상세 내용은 누리집(vacation.visitkorea.or.kr) 및 공식 인스타그램(@vacationvisitkorea), 유튜브 채널(‘근로자휴가지원사업’) 등에서 확인하거나. 전담지원센터(1670-1330)에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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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6
  • 위드코로나 시대… 안전한 여행하세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지난 6월부터 17개 지자체와 실시 중인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에 맞춘 신규 안심여행 캠페인 홍보영상을 공개하고 본격 캠페인 홍보에 나섰다. 신규 영상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에도 여행과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안심여행을 지속해 나가자는 메시지 홍보를 위해 제작됐으며, 영상에서는 근거리‧소규모‧휴식 위주의 여행 등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여행 트렌드와 여행 시 준수해야 할 6가지 개인 방역수칙(개인물품 사용, 방문포장, 손소독 하기,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방문인증)을 안내한다. 영상에는 가상 인플루언서 ‘루이’가 출연하며, 가수 윤도현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를 루이가 커버한 배경음악과 관광지의 풍경을 통해 가을 감성 속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상은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11월 한 달간 정부·국립공원공단 옥외전광판 200여 개소와 정부·공공기관 민원실 등에서도 송출된다. 한편 공사는 캠페인 홍보를 위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방역 우수 관광지 방문객 대상 추첨을 통해 3천 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10.22.~11.14. 기간 중 실시한다. 티맵 이벤트 페이지에서 17개 지자체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178개 방역 우수관광지 중 1곳을 목적지로 설정하고 경로를 따라 도착하면 이벤트에 응모되는 방식이다. 이벤트 상세 내용 및 방역 우수관광지 리스트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 및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정혜경 관광복지센터 안전여행파트장은 “방역체계가 전환되는 시점에서 국내 여행 수요 증가와 동시에 감염병 확산 우려도 있는 만큼 관광지와 관광객 모두가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여행 문화 조성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 문화/관광
    • 국내광광
    2021-10-25
  • 철도와 함께한 아름다운 순간
    한국철도(코레일)가 제12회 철도사진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지난 8월 9일부터 ‘철도와 함께한 아름다운 순간’을 주제로 한달 간 진행한 이번 공모에는 총 1,24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영예의 금상은 눈보라를 헤치고 나아가는 힘찬 KTX의 모습을 담은 오희재 씨의 ‘설국열차’가 차지했다. 은상에는 벚꽃터널을 지나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포착한 김일웅 씨의 ‘봄날의 주인공’과 구름 사이 무지개를 배경으로 숲을 지나가는 기차를 담아 낸 김창덕 씨의 ‘아름다운 산천호’가 공동 선정됐다. 동상은 올해 도입된 KTX-이음의 모습을 담은 이은규 씨의‘KTX-이음, 동해로 질주’작품을 포함해 총 3점이 선정됐다. 심사는 사진작가, 교수 등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2차에 걸쳐 진행했으며, 독창성과 예술성 등을 고려해 총 46점을 선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수상자 46명에게는 총 1,3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금·은·동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과 함께 한국철도사장 표창도 수여된다. 수상 결과는 한국철도 홈페이지(www.korail.com) 공지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한국철도 블로그(blog.naver.com/korailblog)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열차 내 영상, SNS, 역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에 소개될 예정이다.
    • 운송
    • 철도
    2021-10-19
  • 2021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143개소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2021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143개소를 선정, 발표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 주민공동체의 참여와 지역자원의 연계를 통한 관광 관련 사업체 육성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2020년까지 85개 기초지자체의 606개 주민사업체를 발굴·지원했다. 올해 신규 사업체 발굴을 위해 문체부와 공사는 지난 5. 10.~6. 25. 기간 중 공모를 실시, 3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관광 분야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경영 개선을 희망하는 지역주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를 모집했다. 그 결과 398개의 주민공동체가 공모에 신청, 서류평가·온라인 아카데미·사업계획서 발표평가 등 심사를 거쳐 최종 143개소가 선정됐다. 한편 이번 공모에서는 청년들이 관광창업으로 의기투합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겠다는 의지가 두드러졌다. 신규 선정된 관광두레를 살펴보면 청년주민사업체(구성원 2/3 이상이 만 39세 이하)가 전체 143개소 중 약 34%인 49개소로 여느 해 보다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 문화/관광
    • 국내광광
    2021-10-14
  • 보성갯벌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보성군은 보성 갯벌이 포함된 ‘한국의 갯벌’이 지난 26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한국의 갯벌’은 우리나라에서 15번째로 등재된 세계유산이며, 자연유산으로는 두 번째다. 보성 갯벌은 벌교읍 대포리, 장암리, 장도리, 호동리 일원이(31.85㎢) 포함돼 있고, 인근 순천 갯벌과 연계하여 금강에서 기원한 부유 퇴적물의 최종 종착지 이자 장도를 중심으로 20개의 섬 주변에는 매우 곱고 미세한 퇴적물이 집적되어 있는 곳이다. 2019년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보성군을 찾은 세계자연보전연맹 자문위원들은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로 지정된 뻘배 어업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며 “한국의 갯벌 신청 유산 중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공간”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보성 갯벌은 생물 다양성, 우수한 자연성, 지형·지질학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2006년부터 람사르습지로 지정 관리돼 왔으며, 2018년에는 해양수산부 습지보호지역 제18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또한, 완전 펄 퇴적물로 구성돼 있어 갈대, 칠면초 등 염생식물 군락지가 넓게 분포하고, 검은머리물떼새, 알락꼬리마도요 등 법적 보호종의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세계적으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은 우리 갯벌이 오래도록 지켜질 수 있도록 완충지역 확대를 비롯해 갯벌 보호에 앞장서겠다.”면서 “특히 보성-순천 갯벌은 하나로 이어져 있는 만큼 갯벌 보존 방안에 대해서 순천시와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문화/관광
    • 국내광광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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